2670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04.15 (화)
[송기훈의현장] 기름전쟁! 송유관 범죄 초비상 끊이지 않는 송유관 기름 절도사건! 더 이상 생계형 범죄라 치부할 수 없다. 전문가 8명이 합숙까지 하며 범죄를 계획하고 CCTV까지 설치해 감시망을 피해가는 등 범행이 치밀해지고 있는데, 얼마 전 발생한 송유관 도유범이 질식해 사망한 사건! 송유관이 통과하고 있는 모텔 지하 단란주점을 임대한 후 내부수리를 한다는 명목아래 10여일간 지하에 15m 가량의 땅굴을 파왔던 용의자들은 단속을 피해 교묘한 수법을 동원했다는데... 점점 치밀해지는 송유관 도유범죄, 그 덕에 비상경보를 울린 대한 송유관 공사! 그 현장을 공개한다. [이슈앤푸드] 봄철 스트레스 해소엔~ 대게가 대세~! 금어기를 한 달여 앞두고 열린 대게 축제! 관광객들이 잡은 대게가 대게 찜, 대게탕으로 변신 맛을 자랑하고 있었는데. 여기에 도전장을 내맨 대게의 새로운 변신! 뽀얀 게살과 황금색 게장을 따로따로 전으로 부치고, 그 위에 복사꽃과 유채꽃을 살짝 올려 완성한 홍영의 씨의 ‘삼색대게장전’ vs 소갈비와 낙지, 대게다리를 통째로 넣어 살짝 끓여낸 송승호 씨의 ‘대갈낙찜’ ! 대게요리의 새로운 변신 ! 변덕스러운 봄철 날씨, 가슴이 답답하고 소화가 안 된다면 지금 바로~ 대게 별미 잡으러 출발~! [휴먼플러스-별난 세상이야기] 행운을 그리는 혁필화가 충북 제천의 벚꽃 축제. 꽃구경을 나온 사람들 틈으로 시선을 잡아끄는 한 남자! 갓에 도포 쓰고 자리를 펴더니 붓으로 무언가를 쓰기 시작하는데~ 그의 글씨는 순식간에 한 마리의 용이 되고, 꽃이 된다. 특별한 재주의 주인공33년간 ‘혁필화’와 연을 맺고 살고 있다는 김만석 씨(58). 그런 그의 집은 온통 한자공부의 흔적으로 가득~ 동요 가사에 한자를 넣어 외울 정도라는데..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는 떠돌이 혁필화가지만 지금 자신의 인생이 가장 멋지고 낭만적이라고 자부하는 만석 씨. 전국의 모든 장터를 섭렵한 괴짜 선생 김만석 씨를 만나러 벚꽃 흐드러지게 핀 그 곳으로 가보자. [추천의고향 방문단] 노 모자(老 母子)의 아름다운 봄나들이 출발~ 고향 앞으로! 이번 주 주인공은 예순셋의 독신남 이강석 씨. 33년 전 떠나온 고향 정읍. 그리고 부푼 꿈을 안고 오른 상경 길. 금의환향하겠다고 나선 길이었지만 인생은 그리 순탄하지 못했고, 강석 씨는 93세의 어머니를 홀로 고향에 남겨두고 온 불효자가 되어 있었다. 어느덧 늙어버린 아들의 소원은, 어머니 살아생전 좋은 구경 한번 시켜드리는 것. 그래서 추천이 떴다! 9년 만에 찾은 고향, 이제 母子의 행복한 봄나들이가 시작된다. 벚꽃 만발한 정읍천에서 생전 처음 보는 풍물 구경에 어린 아이처럼 신이 난 어머니. 어려운 살림살이에 그간 대접하지 못했던 한우고기를 이제야 어머니께 배불리 먹여드리는 아들, 그 짠~하지만 아름다운 여행에 고향방문단이 동행한다. [스페이스 코리아] 우주인은 괴로워? 우주 생활 백서 우주인 이소연 씨가 9박 10일간 머물 무중력 환경의 우주정거장.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그 곳에서 벌써 엿새째 머물고 있는 그녀는, 지구와는 다른 별난 생활을 적응 중이다. 물을 최대한 아끼면서 씻고 양치질을 해야 하는 탓에 양치질을 한 후에는 솜으로 닦는 것 밖에 할 수 없고, 눕거나 앉거나 똑같은 느낌인 탓에 서서 잠을 잔다는 이소연씨, 그녀가 체험하는 우주 생활은 그야말로 기행체험이라는데... 지구와 똑같은 순서지만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이뤄지는 우주공간에서의 일상생활 !!! 상상 이상의 일이 일어나고 있는 기상천외한 우주 생활을 이소연씨가 직접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