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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0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04.29 (화)
[송기훈의 현장] 
돌아온 이소연, 우주생활을 말한다 !
2008년 4월 28일, 바로 어제!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씨가 돌아왔다!  9박 10일 간의 우주비행을 끝내고 고국의 품으로 돌아온 그녀! 입국과 동시에 가장 먼저 찾은 것은, 역시나 어머니의 품이었다. 어머니에게 “살살 안아요~”라고 호소할 만큼 체력이 약해져 있는 상태였지만, 그녀 특유의 재치와 유머로 긴 우주비행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머리를 짧게 자른 다른 우주인과는 달리 긴 머리를 묶고 있었던 이소연 씨, 그녀의 머리는 우주 정거장의 공기 청정기로 이용 됐다는데... 이제까지 털어놓은 적 없는 이소연의 우주생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소연에게 궁금한 것 BEST! 과연 시민들이 그녀에게 묻고 싶었던 것은 무엇인지, 지구로 돌아 온 그녀에게 그 답을 들어본다! 


[발굴!한국최고의맛]
제주도‘갱이죽’
제주도 해녀들의 체력은 ‘전복’이 아니라 ‘갱이’에서 나온다?! 거친 제주바다를 누비는 해녀들의 건강식 ! 제주도 사투리로 ‘작은 게’를 뜻한다는 ‘갱이’. 물 빠진 바닷가의 돌을 들추면 쉽게 잡을 수 있는 암록색의 바위게이다. 험한 뱃일로 생계를 꾸려가는 제주도 사람들은 이 ‘갱이’를 볶아도 먹고, 튀겨도 먹는데 특히, 해녀들은 키토산 덩어리 ‘갱이’로 영양만점 을 만들어 먹으며, 바닷가 물질로 지친 몸의 기운을 북돋아 준다는데~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살아있는 바다의 맛,  그 맛을 찾아 떠나본다. 


[휴먼플러스 - 하모니카]
승주에게 주어진 마술 같은 무대
일곱 살 때 만난 마술사. 그 후로 승주(11)는 마술사를 꿈꾸게 되었다. 부모님과 두 명의 이모, 여섯 살 난 동생까지~ 대가족을 이루고 사는 승주의 집은, 꼬마 마술사의 마술연습으로 항상 시끌벅적하다. 수줍음 많은 승주, 하지만 준비한 마술을 가족들 앞에서 선보이는 시간이면, 그 눈빛이 달라진다! 그 시간을 위한 승주의 노력 또한 대단하다. 매일같이 아직 여물지 않은 손으로 혼자 인터넷을 뒤져가며 마술도구를 만들고, 책을 보며 맨손 마술을 연습한다. 그런데 이런 승주에게도 가장 큰 벽이 있다. 바로 마술을 반대하는 아빠. 공부보다 마술에 빠진 승주가 못마땅하기만 하신데... 그래서 눈물을 흘리며 몰래 연습하기도 한다고. 그런 승주가 용기를 냈다! 그동안 갈고닦은 근사한 마술로 아빠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 그리하여 제작진이 승주를 위해 나섰다. 우선 승주가 마술 공연의 최고 권위자와 만날 수 있게 해주고, 아빠만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만들어 주는 것. 과연 아빠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마술과의 달콤한 사랑에 빠진 열한 살 승주를 만나보자. 



[행운을 부르는 말 말달리자!]
작아서 행복해요! 미국에 분 미니말 열풍 
서부개척시대 이래 미국인들의 생활 속에 가장 가까이 있는 동물, 말. 미국 종마 산업의 중심지 캘리포니아에 아주 특별한 말이 있다는 제보를 듣고 이를 찾아 나섰다! 그 몸값만 1억이 넘는다는 귀하신 말부터~ 매니큐어에 하트장식으로 치장한 어린이 승마용 포니까지 세상의 말이란 말은 여기 다 모였다~ ‘LA 이퀘스트리안 센터’! 그런데 수많은 말들 중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녀석이 있었으니 바로 란 이름의 ‘미니말’이다. 키 27인치, 보통 말의 1/3크기인 작은 몸집에, 순한 성질은 물론 귀여운 외모까지 갖췄으니~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게다가, 앞발 들어 악수하기, 뒹굴기, 두발로 서기~ 그 재주 또한 출중하니 사랑독차지하기에 충분하다. 우리에겐 생소한 볼거리쯤으로 여겨졌던 미니말. 그러나 캘리포니아에만 미니말 전문목장이 10여 군데에 이를 정도로, 미국에선 강아지만큼이나 사랑받고 있는 애완동물이라고... 미국에 분 미니말 열풍, 그 현장을 담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