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81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04.30 (수)
[송기훈의 현장] 긴급진단! 학교 안 학원과외 요즘 교육계가 시끄럽다! 지난 24일 발표된 서울시교육청의 ‘학교자율화 세부계획안’을 놓고, 학부모ㆍ교사ㆍ학교가 진통을 겪고 있는 것! 그 중 화두로 떠오르는 쟁점사안이 바로 방과후 프로그램이다! 유명 학원 강사들이 방과후 수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과목별 강의료가 오르자, 학부모들은 오히려 교육비 부담이 가중됐다며 관련안 철회를 주장하고 나섰다! 교사들 역시 자율화정책을 지탄하는 입장은 마찬가지! 그러던 중, 불거진 ‘로비의혹’! 방과후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교육업체간의 지나친 경쟁이 불러온 결과라는데.. 2008 대한민국 학교를 둘러싼 갈등과 대립, 긴급진단했다! [살고싶은집] 생각대로 되는 집 필요할 때 원하는 만큼 넓힐 수 있다! 필요 없는 공간은 떼어 팔수도 있다! 이사할 때 싣고 가서 다시 조립할 수 있다! 무엇이 그렇다는 이야기? 바로, 생각대로 되는 집, 모바일 홈! 블록을 쌓듯이 같은 크기의 박스를 쌓아 집을 짓는 모바일 홈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가족 수가 적을 땐 작게 지었다가, 가족 수가 늘면 좌우상하로 박스를 이어 집을 넓히면, 곧장 문제 해결. 그러니, 모바일 홈을 짓는데 필요한 시간은 단 2주일. 거품은 완전 제거하고, 그 만큼 실속만을 더한 모바일 홈으로 놀러가 보자. [휴먼플러스 - 전원속으로] 64년 간의 동행 사자산 자락에 아늑하게 자리한 전남 장흥의 비동마을. 그 곳에 가면 화사한 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집 한 채를 만날 수 있다는데... 입구에는 색색별 철쭉들이 줄 지어 서 있고, 집 안에 들어서면~ 한 아름은 훨씬 넘을 법한 팽나무 두 그루에 동백꽃ㆍ상사화의 진한 꽃내음이 아찔하게 만든다. 그 꽃향기가 280년이란 시간 동안 한 자리를 지킨 이 집과 한데 어우러져 있으니, 한 폭의 그림 완성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아름다운 건, 64년 전 부부라는 연을 맺어 두 손 꼭 잡고 살아가고 있는 할아버지(80)와 할머니(81). 열일곱, 열여덟 꽃처럼 예쁜 나이에 서로를 만나, 인생을 함께 했다. 그리고 남은 시간도 연분홍ㆍ꽃무늬 버선을 나란히 나눠 신고 같이 늙어갈 것이라는데. 팔순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일거리를 손에서 놓지 않는 부지런한 아내, 그런 아내를 위해 언제나 손을 내미는 남편. 4월의 꽃내음보다 더 진한 황혼길의 동반자가 되어 준 노부부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본다. [행운을 부르는 말 말달리자!] 말들에게 물어봐! 말에게 말을 거는 사나이 말과 대화하는 사람이 있다! 밀리언셀러 작가이자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왕실 기마팀 훈련대장, 할리우드 전속 말조련사. 그 화려한 타이틀만큼이나 세계각지를 동분서주하는 그의 이름은, 몬티로버츠. 그를 만나기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였는데~ 어렵게 만난 그에게 물었다! 도대체 어떻게 말에게 말을 건다는 겁니까? 말조련 시연행사가 있던 날. 날뛰는 야생마 한 마리가 시연장으로 들어온다. 그리고는 몬티로버츠, 눈빛과 몸짓으로 말에게 말을 걸기 시작한다. 채찍이 아닌 단 30분간의 대화였다. 그러자, 날뛰던 말은 한순간에 순한 양이 되어 있었다. 이 신비한 광경을 보기 위해 미국각지에서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을 정도라는데. 그의 특별한 능력은 모두가 포기한 말들을 의뢰 받아, 치료하고 훈련하는 데서 발휘된다. 말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말에게 말을 거는 사나이 ‘몬티로버츠’를 만나러 미국으로 날아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