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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2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05.01 (목)
[송기훈의현장]  
대한민국, 이웃사촌은 없는가? 
얼마 전 부산의 한 주택가에서는 이웃 간 웃지못할 형사고발 사건이 일어났다. 사연인 즉, 뒷집의 주민이 담배꽁초를 앞집 지붕에 버렸기 때문. 무려 2년 동안 담뱃불을 끄지 않고 앞집을 향해 날린 담배꽁초만 약 400개 정도. 지붕에 무수한 담배 자국은 물론 널어놓은 이불, 세탁기 등 피해가 크다는데... 참다못한 주민이 결국 경찰에 의뢰, DNA 검사 끝에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 이런 사건은 불과 이번뿐만이 아니다. 층간소음, 주차문제 등으로 시비 끝에 살인까지 저지르는 사건으로 불거져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과연 무엇이 문제이고 또 대안점은 없는지... 대한민국 이웃사촌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화 제]
지난 밤 이 아파트에 무슨 일이?
29일, 경기도 일산의 한 아파트. 집 앞에서 초인종을 누르려던 신모씨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출입문 옆에 손글씨로 가족들의 개인정보가 적혀있었던 것! 그러나 경찰에 신고 후 밝혀진 더 놀라운 사실은, 누군가 무려 600가구의 문 앞에- 그 집에 몇 명, 누가 사는 지까지 정확히 써놓고 홀연히 사라졌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하룻밤 사이 일어난 기이한 사건. 뒤늦게 이 소식을 접한 아파트 주민들은 공포에 떨고 있는데... 과연 누가, 무슨 이유로 그런 것인지를 놓고 추측과 억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을 긴급 취재했다. 

  
[이슈앤푸드] 
봄볕에 특효, 다시마 
따사로운 봄철, 그러나 봄볕 속 ‘자외선 A’ 는 그 파장이 길어 피부 진피까지 영향을 주고, 4~5월에 더욱 강해져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고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그래서~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기 위해 바다의 불로초, 다시마가 나섰다. 요즘 제철을 맞아 완도 섬, 금일도에서는 봄 다시마 채취가 한창인데..다시마에 특히 많은 ‘비타민 A’는 주름을 개선하고, 식이섬유 ‘알긴산’은 장내 청소를 도와줘 피부는 맑아진다. 그렇다면 맛있게 피부 지키는 비법은?? 100% 생다시마를 통째로 갈아 만든 다시마묵과 고추장 국물에 다시마 반죽 넣어 끓어낸 섞어주제비의 대~격돌! 입맛은 물론 피부까지 지켜준다는 다시마 먹고, 당당하게 봄볕 맞으러 출발!  
*다시마묵 02)2052-1611      *가재골수제비 02)939-6778       *완도다시마 061)555-2800 

 
[신조어 따라잡기]
아이는 나에게 맡겨라! 슈퍼 대디 
“아빠가 그렇게 좋아?”라고 묻는 엄마를 뒤로 하고 엉금엉금 기어가 아빠 다리에 얼른 매달리는 TV광고, 기억하시나요? 이제 23개월 된 우리 경원이. 퇴근 후 집에 막 들어서는 아빠를 발견하면 매일같이 광고 한 편씩을 찍는다. 요즘, 경원이 아빠 승범씨처럼 아이가 엄마보다 자신을 더 따르게 만드는 아빠들이 생겨난다! 일이면 일~ 가사면 가사~ 양육이면 양육~ 못하는게 없는 우리는 ‘슈퍼대디’!! 1년 간 육아휴직계를 내고 아이를 돌보기 시작한 강상구 씨. 이제는 아기 울음소리 4가지를 구분해 낼 정도로 도사가 다 되었다는데... 엄마는 영재를 만들고 아빠는 천재를 만든다고 했던가. 1등 아빠, 1등 남편이라 불리는 이 시대 슈퍼대디의 바쁘지만 따뜻한 일상을 따라가보자. 
 

[미리 보는 2008희망TV24]
 슈퍼주니어가 만난 몽골학교 이야기 
더욱 특별해진 희망TV24를 미리 만나보는 시간! 오늘의 주인공은 재한 몽골학교의 해맑은 아이들이다. 그 중 전주에서 올라온 ‘솝다’는 수업시간에는 모범생, 기숙사에서는 맏언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몽골학교에는 솝다처럼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학생들이 많아 전교생의 절반은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그런데! 올 해 소중한 보금자리인 기숙사가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숙사 없인 아이들은 학교를 다닐 수 없고, 아이들이 없으면 학교는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상황. 아이들의 소중한 꿈이기도 한 몽골학교 기숙사. 그 곳을 지켜내기 위해 슈퍼주니어가 동참했다는데... 과연 그 꿈은 이뤄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