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83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05.02 (금)
[이재원의 체험 핫이슈] 가정의 달 5월, 중국산 짝퉁 카네이션주의보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새벽부터 밤까지, 일 분 일 초가 아쉬울 만큼 바쁜 곳이 있다. 바로 화훼 농가! 그런데 화훼 농가에 뜻밖의 폭풍이 들이닥쳤다. 값싼 중국산 짝퉁 꽃들의 등장! 밤낮으로 온도 조절을 하여 출하시기를 맞추고 산지 직송하는 우리 꽃과는 달리, 중국산ㆍ인도산 수입 꽃들은 운송과정이 길 수 밖에 없으니 사실상 싱싱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문제는, 시중에선 이 물 건너온 꽃들이 국산으로 둔갑한다는 것! 매일같이 정성들여 꽃을 가꾼 농민들은 답답하기만 하다는데... 그래서 이재원 리포터가 나섰다! 꽃 자르기부터 분류 작업까지, 화훼농가와 꽃시장을 직접 체험해 보고, 질 좋은 국산 꽃 고르는 방법까지 소개한다. [산지직송, 방금 올라왔어요!] 거대한 녀석들이 몰려온다! 입맛도 없고 기운도 없는 요즘, 원기회복에는 싱싱한 활어회가 최고라는데! 그리하여, 자연산 광어 찾기에 나선 제작진. 서해에서 갓 잡은 싱싱한 광어를 매일 공수해 오고 있다고 하여 찾아간 그 곳! 산란기를 맞아 제대로 알이 꽉 찬 광어, 바로 지금이 그 맛 제대로 볼 수 있어 오로지 광어 하나에 승부를 걸고 있단다. 팔팔 뛰는 광어가 쏟아지고 있다는, 그 산지는 바로 서천 마량포구. 여기도 광어, 저기도 광어! 찾기 쉽지 않다는 자연산 광어가 이곳에서는 지천에 널려 있으니~ 전국 각지에서 광어 찾아 온 사람들로 북적북적~ 제철 맞아 맛도 좋고, 가격까지 저렴한 자연산 광어! 까칠해진 입맛을 살리고 싶다면, 싱싱한 그 맛보러 서천 마량포구로 출발!! [추천의 고향방문단] 말괄량이 공주님들, 해남에 떴다! 아리따운 왕비님과 귀여운 공주님들이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 떴다! 고운 외모와는 달리 어린 시절, 고구마 밭주인이 학교로 쫓아올 정도로 못 말리는 서리 대장에 말괄량이였다는 엄마 고은주 씨! 흙에서 뒹굴던 고향의 정서를 아스팔트에서만 자란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어 신청하게 됐다는데... 바쁜 회사일 때문에 함께하지 못한 아빠의 깜짝 영상편지에 눈물을 뚝뚝 흘리던 아이들, 엄마의 고향에 도착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완전 신났다! 생전 처음 보는 경운기에 몸을 싣고 덜컹 덜컹 시골길을 달려도 보고, 영화에서만 보던 공룡이 눈앞에서 울부짖는 모습에 토끼 같은 눈이 휘둥그레~ 여.기.에. 허기를 달래주는 영양만점 달콤한 전복 탕수육까지...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끝이지 않는 유쾌한 고향방문기를 지금부터 함께한다. [휴먼플러스-하모니카] 연도 분교의 봄 경남 진해시 앞바다에 자리한 작은 섬 연도에서 날아온 사연 하나 있었으니, “제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선생님의 이야기. 도대체 어떤 사연이기에 이렇게 특별한 마음인걸까? 3명의 선생님과 전교생 5명이 생활하는 웅천 초등학교 연도 분교. 떠들다가도 글만 읽으라 하면 조용해지는 1학년 개구쟁이 효석이, 4학년이지만 작년에서야 겨우 한글을 깨우친 효정이까지~ 천진난만한 제자들을 두고 언젠가는 이 섬을 떠나야 하는 선생님은 시간이 지날수록 걱정도 커진다. 아이들이 언제나 지금처럼 밝게 잘 자라주었으면 하는 선생님. 이런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웃찾사 개그맨들의 초청 공연! 다섯 명의 제자들을 위한 잊지 못할 감동의 시간이 지금부터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