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84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05.05 (월)
[송기훈의현장ⅰ] 긴급취재! 보령 해수 범람사고 지난 4일 보령 죽도선착장, 해일에 휩쓸려 낚시객과 관광객 40여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당시 목격자들에 의하면 갑자기 3,4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어 방파제를 덮쳤다고 하는데... 기상청에서는 당시 파도도 잔잔했고 바람도 세지 않아 해일예보나, 특보를 내릴 상황은 아니었다고 얘기한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사고. 대체, 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된 것일까? 예방할 수 없었던 것인지, 사고직후, 발빠르게 취재한 현장, 그 생생한 소식을 전한다! [핫이슈] 미 쇠고기 전면 개방! 들끓는 민심 지난 5월 3일 청계천에서 2만 여명의 국민이 촛불을 밝혔다.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재협상을 바라는 국민들의 결단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인데...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한 정부의 협상, 그 위험한 결정을 다시 한 번 재고해달라는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은 청계광장을 뜨겁게 달궜다. 시위 진압을 위해 나온 경찰도, 지나가던 택시 기사님도 동참하며 한 목소리가 냈다는 2만 명의 바람, 그 조용하지만 간절했던 시위 현장을 함께 가본다. [송기훈의현장ⅱ] 2008 우리 아이들이 꿈꾸는 것은! 우리 부모들은 아이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어린이가 꿈꾸는 어린이날과 어른들이 생각하는 어린이날은 과연? 어린이날을 앞두고 여기저기 어린이날 준비에 한창인 가운데~ 특별한 날을 특별하게 보내게 해주고 싶은 부모들 역시, 다양한 이벤트로 오늘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 우리 아이들~ 진짜 바라는 것은 반짝 관심이 아니다! 1년 365일 ‘어린이에,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날들이 될 수는 없을까? 2008 어린이날에는 우리 아이들이 진짜 원하고, 꿈꾸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우리는 꿈 꾸러기] 땅끝마을 해남 10남매의 어린이날 전남 해남 땅끝마을의 또 다른 명물 ‘해남 10남매’! 고등학생부터 중학생, 초등학생, 유치원생, 이제 막 6개월이 된 젖먹이 막내까지~ 총 2남 8녀, 10명의 천사가 전하는 땅끝마을 봄소식! 이른 새벽, 아빠 강동석(46)씨와 엄마 전영선(39)씨가 바다로 나가면, 어린 동생들 챙기느라 분주한 언니ㆍ오빠들은 버스 시간 놓칠라~ 아침부터 한바탕 전쟁이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죽으나 사나 또다시 10남매 집합, 놀이터도 따로 필요 없다. 바다를 놀이터 삼아 신나게 오후 한 때를 보낸다. 엄마는 아이들 돌보랴, 집안일 하랴, 바다일 하랴~ 숨 돌릴 틈도 없이 하루를 보내지만 10남매 웃는 모습만 봐도 행복하다. 그리고 오늘, 어린이날 특집 생애 첫 외식에 나선 아이들, 소박하지만 특별한 그들의 봄나들이를 따라 가본다. [화 제Ⅰ] 86년간의 기록여행! 우리가 원하는 어린이 날 1923년 5월 1일! 방정환 선생과 8명의 인사가 모여 제 1회 어린이날을 공포하고 기념 축하식을 열었다. 어린이날의 그 역사만 해도 올해로 86년째. 86년 동안의 어린이날 행사는 어떻게 변해왔을까. 대한뉘우스~가 방송되던 해부터 유난히 화재, 납치, 교통과 관련한 어린이 안전체험이 많은 오늘날의 행사까지. 시대에 따라 어린이날 행사도 변해왔는데. 사소하게는 받고 싶은 선물도, 어린이들의 관심사도, 놀이문화도, 어른들에게 바라는 어린이들의 불만도 더불어 변해왔다. 지난 86년간의 흐름을 통해 진정한 어린이들이 원하는 어린이날,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날은 어떠해야 할지 살펴보자! [화 제 Ⅱ] 5월 어린이날, 봄바람 난 궁 집 나서면 고생~ 어딜 가나 교통체증~ 어른들은 집에서 쉬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지만! 오늘만을 기다려온 아이들에겐 가혹한 일, 그래서 큰마음 먹고 집을 나서긴 했는데... 어딜 가야할지는 막막하기만 하다. 그런 분들 위해 준비된 곳, 멀리 갈 필요 없다! 도심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축제.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어제, 미리 가본 현장은 이미 뜨거운 열기 속에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거리행렬을 마친 꼬마임금님이 버튼을 누르는 순간, 화려한 조명을 받고 가면무도회장으로 변신하는 5월 봄바람 난 궁~ 그 꿈같은 현장 속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