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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6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05.07 (수)
[미국산 쇠고기,무엇이 문제인가?Ⅰ] 
美 쇠고기 전면 개방 후 폭풍, 민심은 지금!
지난 4월,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렸던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 협정!! 광우병 위험이 있는 30개월 이상의 소는 물론, 광우병 위험인자로 분류되는 뼈와 뇌까지 수입을 허가한 것이다. 감염과 동시에 100% 사망. 치료약도, 치료법도 없다! 정부의 무책임한 협정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광우병 특별법’을 요구하며 촛불시위를 시작했고, 일부에선 대통령 탄핵 서명운동까지 펼쳤는데..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빗장을 연 정부, 그리고 그런 정부에 정면승부로 맞서는 있는 국민들... 하루하루 일파만파 퍼져가는 광우병 파동, 그 끝이 보이지 않는 줄다리기를 재점검해본다. 


[미국산 쇠고기,무엇이 문제인가?Ⅱ]
쟁점분석! 美 쇠고기 안전성 논란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는 21세기 新 질병, 광우병! 아주 작은 양으로도 감염이 되고, 인간이 광우병 걸린 소를 먹었을 때 10년 이상의 잠복기를 거쳐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우리나라는 얼마 전 한미 쇠고기 수입 체결을 기점으로 광우병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 제일 큰 논쟁점은 과연 먹어도 안전한가, 미국 검역 시스템이 확실한가, 미국산 쇠고기 연령제한, 그리고 소로 만든 제2 가공품 안전성 등이다. 특정위험부위를 제거하면 안전하다는 정부 측과 이를 신뢰할 수 없다는 시민들. 오는 5월 15일 협상안 확정예정일을 앞두고 팽팽한 대립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는가? 질병진단센터장인 주이석 박사와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연대 박상표 국장에게 들어본다.


[하모니카]
열다섯 해수의 노래
연로하신 아빠(66)와 단둘이 살고 있는 해수(15)는 친구들 사이에서 ‘마지막 변사’로 통한다. 트럼펫을 불며 악단을 쫓아다니던 아빠를 통해 처음 ‘변사’에 대해 알게 된 해수는 우리나라 유일한 변사 출신 선생님(82)께 사사 받은 현존 유일한 제자다.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해수의 유일한 연습 공간은 뒷산의 인적 드문 골짜기. 학교를 파하고 돌아오면 아빠와 함께 산을 찾아 발성연습과 노래, 연기를 연습한다. 이제 변사라는 직업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탓에, 그리고 교육적으로 뒷받침해주지 못하는 탓에, 아빠는 해수의 진로와 앞날이 걱정이다. 그런데, 그런 해수에게 작은 빛을 밝혀줄 멘토 선생님이 나타났다! 해수는 자신의 발성과 연기는 어느 정도 수준인지 궁금하고, 아빠에게 더 이상 걱정을 끼쳐드릴 수 있을지도 걱정인데... 변사를 꿈꾸는 열다섯 해수의 바람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