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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2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05.15 (목)
[중국 대지진Ⅰ] 
중국 大지진, 아비규환 현장취재 
중국 쓰촨성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목숨을 잃은 사람만 이미 13,000천여 명! 지진의 진앙지인 원촨 마을은 12,000명의 주민 중 2000명만이 살아남았다. 계속된 여진과 폭우로 매몰자들에 대한 구조작업은 더디기만 한 상황이다. 건물 잔해를 들어 올리면 잔뜩 공포에 질린 사람들이 하나 둘 구조되고, 이를 지켜보는 가족들의 마음은 타들어 간다. 부상자들의 비명과 희생자 가족들의 울부짖음만이 남은 사고 현장! 난민촌을 방불케 하는 중국 쓰촨성 대지진, 그 현장을 취재했다.



[중국 대지진Ⅱ]
최악의 중국 大지진, 그 원인은?
벌써 4일째, 눈물이 마르지 않는 중국. 지난 12일 일어난 대지진은 한순간에 모든 것을 삼켜버렸다. 한순간에 건물이 무너지고 전기와 도로가 끊겨 고립된 상태다. 가족을 잃고 절망에 빠진 시민들은 그저 망연자실할 뿐인데... 30여년 만의 최악의 지진참사. 대체 이 대재앙은 무엇 때문에 발생한 것일까? 그리고 중국과 인접한 우리나라는 안전한 것일까? 지진전문가와 함께 그 원인과 우리의 대처방안에 대해 살펴본다. 




[송기훈의 현장]
이소연 퇴원하는 날
지난 달 28일,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온 대한민국 최초우주인 이소연. 그러나 기쁨도 잠시. 귀환 당시 엄청난 충격으로 몸이 상했던 그녀는 다음날 바로 항공우주의료원에 입원, 모든 공식일정을 취소한 채 치료를 받아왔다. 그런데 바로 어제, 마침내 그녀가 모습을 드러냈다. 퇴원 후 갖는 첫 공식행사, 그 동안 그녀의 소식을 궁금해온 국민의 눈과 귀는 어제 하루, 대한민국 우주인에게 모였다. 퇴원부터 모교방문까지 에서 동행했다.   





[화 제]
동심으로 산다, 우리 학교 명물 선생님  
서울의 한 초등학교. 머리 희끗한 괴짜 할아버지가 나타났다! 선글라스에 멜빵, 그리고 괴상한 슬리퍼를 신은 이 분의 정체는? 실제 나이 62세 하지만 마음만은 열다섯, 바로 홍경흠 선생님! 아이들과 어울려 공차고, 연애상담 하다보면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겠다는 우리의 선생님. 한 편, 인천의 짐캐리로 통한다는 ‘모여라 눈코입!’ 이선경 선생님! 딱 보면 점잖아 보이는 여선생님. 하지만 일순간 사정없이 얼굴을 찌그러뜨리는가 하면, 배를 잡고 웃어 제치시는데~ 두뇌발달에 좋은 표정체조와 웃음체조까지 함께하니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일 수밖에~ 2008 우리 아이들이 원하는 특별한 선생님을 만나본다.




[고맙습니다]
나를 키워주신 선생님의 도시락 
충북 영동군, 깊은 산골 아주 작은 학교에 아이들의 선생님이며 동시에 아이들의 엄마이기도 한 옥영경 선생님이 있다. 학교뿐만 아니라 마을 전체에서도 든든한 존재로 모든 이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계신 선생님. 그런 선생님에게는 오늘날의 꿈을 이룰 수 있게 스승의 사랑을 가르쳐 준 은사님이 계시다. 어려웠던 집안 살림에 할머니와 단둘이 살면서 학교를 포기하려했던 시절.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하루 두 개씩 도시락을 손수 싸주시며 공부를 할 수 있게 도와준 고등학교 은사님. 당시 시댁 식구들과 함께 살며 임신까지 하신 상태에서 자신을 보살펴주신 선생님의 사랑이 있었기에 옥영경 선생님은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20년 세월,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은사님에 대한 고마움, 그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길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