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94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05.19 (월)
[중국참사 현장Ⅰ] 생지옥 펑저우 현장에 가다 2008년 5월 12일 오후 2시 23분! 중국 대륙을 뒤흔든 규모 7.9의 강진 발생! 그리고 8일이 지났다. 죽음의 도시로 변한 펑저우로 들어간 취재진! 대지진의 상흔은 그대로 남아있었다. 산은 마을을 덮쳤고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맨손으로 잔해를 해치며 매몰된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구조는 더디고 마을 전체는 공동묘지로 변할 위기, 악취가 진동하는 가운데 전염병 확산 공포까지... 펑저우는 절망의 땅으로 변해가고 있다. 이 상태에서 댐 붕괴에 따른 2차 재앙이 살아남은 사람들의 목숨마저도 위협하고 있는데... 생지옥이나 다름없는 펑저우 그 현장을 취재했다. [중국참사 현장Ⅱ] 재앙의 현장, 한국 구조대 중국을 가다 중국의 쓰촨성 지진피해 현장! 그곳에 119 구조대가 출동했다. 세계 각국의 구조대들이 파견된 곳 중 진앙지에 가장 가까운 잉화마을. 먹을 거라곤 햇반에 컵라면뿐이고, 이불도 없이 2개의 천막에서 추위에 떨어야하는 최악의 상황. 중국 구조대조차 손을 놓고 돌아간 그 참담한 현장에서 119 구조대들은 힘겨운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학비료공장에서 새어나온 가스로 숨을 쉬는 것조차 힘든데다 손으로 일일이 잔해를 해쳐가며 시신을 꺼내야 한다. 죽음과 삶이 교차하는 그곳에서 구조 활동을 시작한 119 국제 구조단의 숨 가쁜 하루를 따라가 본다. [화 제Ⅰ] 김연아, 은반 위의‘원모어타임’ 지난 주말, 이틀에 걸쳐 전국 피겨팬들의 눈을 사로잡은 ‘페스타 온 아이스 2008’ 인기가요 ‘베이비 원 모어 타임’에 맞춰 김연아를 비롯, 세계 정상급의 선수들이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김연아 선수가 처음으로 페어 연기에 도전해 화제가 된 이번 공연, 그녀의 파트너 조니 위어는 다음 올림픽이 끝나면 김연아 선수와 함께 페어 선수로 뛰고 싶다는 깜짝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어느 때보다도 아름다운 몸짓이 돋보였던 그녀의 공연. 그리고 비보이를 능가하는 남성적인 무대를 선보인 남자 세계 랭킹 1위 다카하시의 무대까지 그 명장면을 공개한다. 더불어 공연 시작 전, 기상천외한 방법이 동원된다는 선수들의 몸 푸는 법과 연습 시 선수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은 무엇인지, 아이스쇼 무대 뒤편에 감춰졌던 모든 궁금증을 해결한다! [송기훈의현장] 질 좋은 한우 값싸고~ 안전하게~! 지난 4월 18일, 한미 쇠고기 협상 타결. 광우병 위험이 높은 30개월 이상 쇠고기는 이제 우리 식탁에 오르게 됐다. 그 후 안전하다! 안전하지 않다!! 식지 않는 안전성 논란 속에- 요즘 질 좋은 쇠고기를 값싸고 안전하게 먹으려는 다양한 풍속도가 생겨나고 있다. 전국에서 모인 사람들로 바글바글한 이곳은, 경상북도 의성. 농민들이 직접 사육한 마늘 먹인 쇠고기를 사기 위해서란다. 그런가하면, ‘한우계’ 질 좋은 쇠고기를 한 마리 통째로 사기 위해 계를 조직한 사람들도 있다. 어디 그뿐이랴~ 아예 송아지 때부터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사육을 의뢰해, 위탁 사육을 하는 사람들까지!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 논란으로 불붙기 시작한 쇠고기 먹기, 新풍속도! 송기훈의 에서 취재해봤다. [화 제Ⅱ] 엉뚱한 발명가들의 유쾌한 발명 천국 발명은 특별한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니다! 반짝이는 생활 속 아이디어로 발명가가 된 사람들! 생활 속 불만과 불편을 발명으로 해결하는 우리 시대 新발명인들과의 유쾌한 만남! 파주의 검산 초등학교 발명교실에는 ‘발명왕’을 꿈꾸며, 세계발명대회 준비를 하고 있는 발명 꿈나무들이 있다. 반짝반짝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예측불허 발명품들! 발명과 사랑에 빠진 어른들도 있다. 하루도 구상을 게을리 하지 않는 ‘엉뚱 발명가’, 김기출 씨. 그리고 멀리 일본의 영향을 받아 ‘진도구(珍道具)’ 마니아가 된 발명가까지. 상용화ㆍ편리ㆍ판매ㆍ특허는 절대, NO! 몸걸레에서 부분 모기장까지, 번뜩이는 아이디어 돋보이는 재미난 도구가 가득하다. 오늘은 5월 19일 발명의 날, 재치 만점 발명인들의 유쾌한 발명품들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