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6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06.04 (수)
[현장 리포트] 기름값이 무서워~ 고유가 천태만상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기름값!! 때문에 너도나도 ‘기름값 아끼기 작전’에 돌입했다!! 자동차 공업소에는 경유차를 LPG차로 개조하려는 차량들이 줄서서 대기 중~ 서울의 한 구청에서는 직원들의 출퇴근은 물론, 순찰까지 자전거를 이용하도록 한다는데... 이 정도 상황이다 보니, 기름값 아끼기에 나선 사람들의 별별 웃지 못할 일들도 벌어진다. ‘좀 더 싼’ 주유소를 찾아 다니다 결국 기름이 바닥나 멈춰선 자동차들 때문에 비상주유 긴급출동 서비스는 쉴 틈이 없고, 기름값 아끼려는 주부님들 덕택에 올 초부터 시작한 재래시장의 배달서비스가 요즘 들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심지어 배달 가는 길에 자신도 태워 달라 조르는 주부님들도 하루에 부지기수라는데... 기름값 절약에 나선 사람들의 웃지 못할 이색풍경 속으로 들어가보자! [살고싶은집] 온 가족 보물이 자라는 집 집 하나 바꿨더니 온 가족에게 보물이 자라났다고...? 성훈이네는 집을 바꾸고 나서 집안 곳곳이 행복한 보물로 가득 차 있다고 한다. 엄마는 마당의 장독대가 보물! 손수 만든 된장, 고추장, 간장, 쌈장은 물론~ 아이들을 위한 누룽지, 김 부각까지..정성이 가득 담긴 먹거리 덕분에 건강까지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성훈이에게 이 집이 보물인 건 오랫동안 성훈이를 괴롭히던 아토피의 고통이 이곳에서 많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빠의 보물은? DIY식탁, 의자를 직접 만드는 취미가 생긴 것. 뭘 하든 온 가족이 함께 해서 더욱 즐겁다는 성훈이네 가족의 행복 예찬! [가족 愛 스토리] 바른생활 성경이의 하루 물 좋고 공기 좋다는 전남 순천!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오늘의 주인공 성경이는 7살 바른생활 어린이! 외출할 때마다 성경이가 꼭 챙기는 물건은 바로 비닐봉지!? 길을 지날 때마다 눈에 보이는 쓰레기를 모조리 줍는다는데~ 게다가, 차가 없는 도로를 건널 때도 좌우 살피고, 오른손까지 번쩍 들고 건너야만 한단다~ 성경이의 바른생활이 절정에 달하는 때는 바로, 어린이 집에 있을 때! 친구들이 별로 없는 토요일에 본인은 꼭 등교, 그곳에서도 다른 친구들을 챙겨주기 바쁘다 바빠~! 헌데, 성경이의 바른생활에도 문제가 생겼다! 사사건건 참견하는 일이 너무 잦아졌다는 것! 가족에서부터 어린이집 친구들까지... 성경이의 바른생활 레이더망은 그 누구도 피할 수가 없다! 바른생활이 필요한 당신, 성경이의 하루와 함께 해보자! [세계도시대탐험] 바젤에서 만난 스위스 디자인의 힘! 스위스 제2의 도시, 바젤! 유럽 최고의 건축도시라 불리는 작은 도시 바젤은 뮤지엄만 해도 40여 곳이 자리할 만큼 문화예술의 도시이다. 일단, 시내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화려한 색감의 시청사... 그리고 그 앞에서는 벌써 100년째 바젤의 아침을 밝히는 장터가 문을 열고 있다. 바젤이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활자 덕분인데,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고딕체의 고향이 바로 바젤!! 그래서 고딕체를 탄생시킨 디자인학교를 찾아가봤다는데~! 예술가를 꿈꾸는 이들에겐 꿈의 학교라 불리는 바젤 디자인학교. 그곳의 특별한 수업방식과 한국 유학생들과의 유쾌한 수다까지~! 스위스, 독일, 프랑스의 국경에 위치해 스위스 디자인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 작은 도시 바젤을 찾아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