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11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06.11 (수)
[송기훈의 현장] 100만이 모였다! 대규모 촛불집회 현장 지난 5월 2일 촛불집회가 시작된 이래, 사상 최대 규모의 촛불집회가 열렸다. 6.10 민주항쟁을 기념해서 서울은 물론 전국적으로 100만 여명이 모이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린 것! 넥타이부대는 명동성당 앞에서, 유모차 부대는 덕수궁에서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사전 집회를 가진 뒤, 시청광장으로 행진하는 이색양상을 보였는데...이에 최고 비상령인 갑호비상령을 내린 경찰!! 투입인원만 무려 2만여명!! 새벽부터 4톤 정도 무게의 컨테이너를 이중으로 쌓으며 세종로를 봉쇄, 시위대의 청와대 진입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컨테이너를 사이에 두고 물리적인 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청와대 행진을 계획했던 시민들의 선택은 무엇이었을까? 송기훈의 에서는 사상 최대의 촛불집회에서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생생하게 취재하고, 모두가 평화시위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는 지금... 집회에 참석한 일반 시민들이 바라는 진정한 촛불집회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들어보았다. [현장(2)] '1987년 vs 2008년, 6월 10일... 어제와 다른 오늘' 1987년 6월 10일. 전국 20여개 도시에선 민주 쟁취를 외치는 학생과 시민들의 대규모 시위가 펼쳐졌다. 최루탄 가스가 자욱한 시위 현장에선 6월 10일 하루에만 3천 8백여 명이 경찰에 연행되고 부상자가 속출했다. 그리고 21년이 지난 2008년 6월 10일, 최루탄 가스 대신 촛불을 손에 든 사람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외치며 거리로 나섰다! 비폭력을 외치는 10대 청소년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한데 어우러진 집회 현장은 마치 축제와도 같은 평화로운 모습인데... 1987년의 어제와는 사뭇 다른 2008년의 오늘. 달라진 집회 문화를 비교, 깊이 파헤쳐 본다. . [현장(3)] 천태만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 집회 뒷 모습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 집회가 시작된 지도 어느새 한달이 돼가고 있다. 그리고 6월 10일...바로 어제 사상 초유의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렸다. 100만 명이라는 거대한 인원이 참여할 만큼 날이 갈수록 집회의 불길은 거세졌는데... 그 집회 현장의 뒷 편에서 울고 웃는 사람들이 있다는데...! 촛불 집회에서 꼭 필요한 양초와 종이컵 덕분에 호황 누리는 인근 편의점들. 양초와 종이컵 물량 확보하랴~ 몰려드는 손님 맞으랴 때 아닌 인기에 바쁘다 바빠! 그런가하면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미국산 쇠고기 사태를 풍자한 티셔츠와 모자 등 이색적인 촛불집회 관련 물품들을 개발해 쏠쏠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청와대로 진입하는 길목인 삼청동의 가게들은 혹시나 집회 때문에 임시휴업에 들어가기도 하고, 종로의 술집들은 한 달여 동안 손님들이 찾아오지 않아 울상을 짓고 있다는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가 가져온 그 이면의 천태만상을 카메라에 담아봤다. [가족애스토리] 아내와 라디오~ 이른 아침, 남편과 아이들이 집을 나서면 아내의 무료한 하루가 시작된다. 그럴 때마다 친구가 되어주는 게 바로 라디오! 여기 라디오 없인 하루도 못산다는 아내가 있다! 집안일을 할 때도 밥을 먹을 때도 화장실을 갈 때도 그녀가 가는 곳에는 어김없이 라디오와 함께한다는데... 사실 아내가 처음 라디오를 듣게 된 것은 남편의 적극적인 추천 때문. 그런데 아내가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기 시작하면서부터 문제가 생겼다. 사연 보내는데 재미를 붙인 아내가 사연의 소재를 대부분 남편에게서 찾으려 한다는 것. 남편에게 서운했던 일부터, 남편의 치부(?)까지 모든 게 아내의 라디오사연의 소재가 돼버렸다. 일이 이렇다 보니 남편은 라디오를 듣고 연락 오는 전국각지에 흩어진 친구나, 친지들 때문에 곤란할 때가 많다는데...? 라디오에 사연을 하나씩 보낼 때마다 불안해하는 남편을 위해 아내가 준비한 초특급깜짝이벤트!! 가족애스토리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