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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2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06.12 (목)
[송기훈의 현장]
‘시동걸기가 무서워..’화물연대파업!
사상초유의 고유가행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10일, 화물연대가 부분적인 파업에 돌입했다! 본격적인 총파업이 시작되지 않았음에도 수출입항의 수송량은  10%대로 급감해 물류대란이 빚어졌고, 이에 각 항만청은 재빨리 비상체제로 전환해 파업에 대비하고 있다. 기름값, 도로비, 식비 등을 빼면 남는 게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손해라는 화물운전자들은, 운전대를 놓다 못해 아예 헐값에 화물차를 내놓기까지 하는 상황, 그러나 무서운 기름값 때문에 중고시장도 얼어붙어 판매조차 쉽지 않은데... 조합원, 비조합원 구분 없이 전체 화물노동자의 90%가 동참하는 대규모파업이 될 거라는 13일 총파업을 앞두고, 생계형 화물운전자들의 하루를 동행해 직접 고유가체험에 나서봤다! 



[화제]
달릴 땐 자전거 사고 나면 자동차?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이 있으니...!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지키고~ 교통비까지 대폭 줄여주는 고마운 이름, 자전거!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일명 자출족이 늘어나면서 자전거 이용은 크게 늘고 있지만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한 환경은 그만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자전거를 타고가다 교통사고를 당해 전치 11주의 부상을 입은 윤모씨는 도로교통법상 자전거가 “차”로 분류돼 윤씨가 가해자가 돼버린 상황이 발생했고, 자전거를 타고 가다 행인과 부딪히는 사고를 당한 김모씨는 운전면허가 정지되는 일까지 있었다. 벌점은 부과됐지만 보험은 적용이 안 되는 덕에 800여 만원의 범칙금과 보상금을 고스란히 떠안게 되었다고 하는데... 서울시 자전거 도로는 불과 715km. 전체 도로의 10분의 1뿐. 차에 치이고 보행자에 밀리는 자전거 이용자들의 현실을 취재했다.




[전원속으로]
 소백산 별곡(別曲)
산이 깊고 웅장하기로 국내에서 세 손가락에 꼽힌다는 소백산. 그 넓고 깊은 산 속에서 반 백년을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는 최현철(77세), 박복녀(72세) 부부가 오늘의 주인공. 하늘이 좁아 사흘 해를 봐도 들에서 하루 해 본 것만큼도 안 된다고 할 정도로 우거진 숲 속에 자리한 부부의 보금자리. 남이 보기엔 허름한 오막살이가 따로 없지만 정 좋은 부부는 도토리 한 알만 먹고도 살겠다며 큰 소리 한 번 내는 일 없이 의좋게 살아왔다는데... 고생은 했지만 그 고생 알아주는 사람 곁에 있으니 보람 있고, ‘마음 비우고 욕심 버리면 내 사는 곳이 최고’라 말하는 부부. 소백산 하늘 아래 첫 동네 달밭골에서 행복한 인생별곡을 써 내려가는 노부부를 만나러 가보자. 




[세계도시대탐험]
프랑스- 파리 
패션과 디자인의 본거지인 프랑스 파리가 녹색도시로 변했다?! 파리 시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은 이유는 바로 파리의 특별한 녹색도시 대작전 덕분이다! 포도주를 운반하는 레일이 그대로 남아있는 와인저장고는 공원으로, 9m 높이의 철길은 파리시 녹지의 절반을 품고 있는 초록의 산책로로 탈바꿈해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놀이터가 됐다고... 오염 없는 도시에 도전하는 파리, 그 대표주자격인 친환경 전차는 노선에 파란잔디와 나무로 가득하고, 땅에서만 자라나는 식물들이 어두운 회색 건물을 뒤덮어 초록색 장관을 만들어냈다는데~ 옛것을 지켜 지역적 특색을 잃지 않으면서도 늘 새로운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도시 파리에서 만난 친환경 녹색도시의 꿈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단신화제]
블루맨그룹 메가스타 월드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