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2713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06.13 (금)
[현장]
대구 납치 초등생 시신발견
바로 어제, 대구의 한 야산에서 한 구의 시신이 발견됐다! 신원조회 결과, 지난 30일 납치된 대구 초등학생 허은정 양으로 밝혀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는데. 생떼 같은 자식을 잃은 부모님의 가슴은 그야말로 무너져 내렸는데... 숨진 허양, 별다른 외상은 없었지만 옷이 모두 벗겨지는 등, 시신의 상태로 봤을 때 성폭행 범에 의한 사건일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좁히고 있지만, 아직 범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황! 납치 2주 만에 주검으로 돌아온 대구 초등학생 사건을 취재했다.



[체험 핫이슈]
만원 지하철 속 당신을 노리는 검은 손
고유가 행진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그 틈새를 노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들은 바로 여성들의 공공의 적, 지하철 성추행범이다. 더위가 계속되면서 짧은 옷차림의 여성들을 중점적으로 노린다는 그들의 검은 손들. 여성 승객을 꼭 껴안는 뻔뻔형 에서부터 한 여성의 뒤만 졸졸 쫓아다니는 스토커형까지~ 그 범죄유형도 가지가지! 지하철 안에서 한달 평균 약 5~60건의 성추행범이 검거될 정도로 지하철 성범죄는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그에 대한 처벌이 약하고, 여성들은 수치심에 쉬쉬하기 때문에 처벌이 더욱 어렵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부터 성추행으로 3번 이상 적발되면 바로 구속되는 “3진 아웃제”를 시작했는데...과연 그 실효성은 있는지...? 에서 알아보자.



[산지직송]
바다에서 낚아 올린 황금!!
강릉의 한 앞바다에 때 아닌 황금이 쏟아지고 있다는 속보를 듣고 강릉으로 출동했다!
배를 타고 30여분을 바다로 나가야만 만날 수 있다는 황금을 찾아 바다로 갔는데...금을 캐기 위한 돌과 모래에 이상한 낚시도구로 황금을 잡아 올리나 했더니...이건 황금이 아니라 웬 참 가자미!? 알고 봤더니 참가자미 배에 있는 노란 황금 띠 때문에 황금이라고 불렸던 것! 참가자미는 수면 밑 모래에 숨어 살고 있기 때문에 돌을 이용에 주낙을 바다에 가라앉힌 다음 주낙으로 잡아 올리는데.. 참가자미는 현재 양식이 되지 않아 모두 100% 자연산! 또한 물가자미에 비해 육질이 좋아 단연 가자미들 중에 최고라는데~! 수온이 차가워야만 사는 참가자미를 위해 바다 깊은 곳에서 차가운 물을 받아 이곳에 참가자미를 보관해야 한다! 참가자미를 뼈째 먹으면 그 맛뿐 아니라 영양가도 뛰어나다고...! 바다에서 낚은 싱싱한 황금, 참가자미를 만나러 강릉으로 떠나본다! 
- 안인고향수산 :033-642-0889
- 잠수횟집 : 033-642-5006 (참가자미요리)




[고맙습니다]
친정엄마의 보약
“꼭 너 같은 딸 하나 낳아봐라” 하셨던 친정엄마의 말씀. 요즘 광희씨는 미운 네 살 딸을 키우면서, 하나도 아닌 자식 넷을 키워낸 엄마의 고생에 대해 새삼 실감한다. 아빠와의 갈등으로 어린시절, 부모님 속을 많이 썩인 광희씨. 엄마를 향해 원망 섞인 말도 많이 하고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어머니를 힘들게 하기도 했다. 그러다 몇 해 전 병환으로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니 문득 지난날에 대한 후회가 밀려왔다. 경산에서 홀로, 자식들 신세지지 않으려고 청소 일로 생계를 이어가는 친정엄마. 얼마 전 힘들게 번 돈으로 보약까지 부쳐주셔 광희 씨는 가슴이 미어졌는데...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는 못난 큰 딸에게 다른 형제들에겐 비밀로 하라며 보내주신 보약! 광희 씨는 고맙다는 말도 제대로 표현 못하고 ‘엄마 때문에 못산다’고 맘에 없는 소리만 하고 말았다. 먼 거리 때문에 작년에 마지막으로 갔던 친정. 오랜 만에 하기 힘들었던 그 말, ‘고맙습니다’ 라는 말을 전하러 가는 친정 길을 동행했다!




[웰빙여행]
"공간초월, 레포츠 세상!!"
점점 더워지는 여름날!! 색다른 공간에서의 레포츠로 이겨보는 건 어떨까!? 이색공간에서 즐기는 레포츠는 그 짜릿함이 두 배~!! 한 겨울, 빙판위에서 달리던 봅슬레이를 산속에서 즐길 수 있다!? 경주 동대산에는 겨울 스포츠 봅슬레이에 바퀴를 달아 사계절 내내, 빙판이 아닌 곳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는데...! 모노레일을 타고 해발 550m 지점으로 올라가~ 1200m나 되는 봅슬레이 전용도로를 체감시속 50km로 타고 내려오는 짜릿한 체험~! 산길을 가르고 봅슬레이를 탔다면~이번엔 물 위에 떠 있는 놀이터다! 에어매트를 이용한 물위의 놀이터에서 암벽등반, 트램플린, 시소까지 즐길 수 있다고~! 한바탕 놀고 난 뒤엔, 시원~한 물속에 풍덩 뛰어들어 수영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 물 위의 놀이터에서 한 번 놀아보고... 오늘의 마지막 코스는~ 철로 위를 달리는 자전거!? 자전거를 타고~ 철로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온 몸으로 만끽하고~ 바람을 가르며 컴컴한 터널을 지날 때의 짜릿함까지 느껴볼 수 있다! 새로운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색 레포츠의 세상으로 함께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