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15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06.17 (화)
[송기훈의현장] 태안의 두 번째 재앙, 파래의 습격! 116만 여명 자원봉사자들의 손길 덕분에 다시 살아난 태안 앞바다. 해수욕장 개장을 열흘 앞두고 기름의 흔적 없이 깨끗해진 태안을 찾는 관광객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태안 앞바다에 검은 재앙에 이어 또 다른 녹색 재앙이 들이닥쳤다는데 과연 무엇일까!? 바로 태안의 한 마을의 앞바다가 온통 녹색 파래로 뒤덮인 것! 20여일 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파래가 급격히 번식하면서 280ha의 굴 양식장을 장악해 심지어 해안가까지 겹겹이 쌓여버렸다. 주민들은 썩은 파래로 인한 악취와 해충으로 고통 받고 있다. 한 마을을 뒤덮은 파래, 도대체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해결책은 무엇일까. 현장리포트에서 취재했다. [화제(1)] 드라마 ‘식객’을 재밌게 보는 법 허영만 화백의 베스트셀러 만화 ‘식객’이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 시청자들의 안방으로 찾아간다. 첫 방송 전부터 아시아 7개국에 50억 선 판매로 한류 열풍을 몰고 있는 드라마 ‘식객’. 1년 6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주인공 김래원씨는 대역 없이 직접 요리를 하고, 우리나라 최고 연기자 최불암 씨도 기존에는 볼 수 없는 색다른 모습으로 변신해 화제다. 우리나라 전국 팔도에 숨겨진 맛은 물론 제대로 된 음식 드라마를 선보이겠다는 드라마 식객! 만화에서 영화로, 또다시 드라마로 재탄생 될 ‘식객’의 무한 매력을 대 공개한다! [도전!삼센티만줄입시다] 뱃살의 적! 요요 현상! 남들보다 덜먹고 더 열심히 운동해 뺀 살~ 그러나 순간의 방심으로 다시 원래의 몸무게로 돌아가 버릴 지도 모른다는 상상,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씩 해봤을 텐데...바로 이 요요 현상이다. 그런데 심한 요요현상을 겪고 나면 아예 살이 안 빠지는 체질로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짧은 시간에 급격히 몸무게가 줄게 되면 지방이 아니라 근육이 빠지게 되고, 근육이 부족해지면 바로 기초 대사량 저하로 이어져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억울한 체질이 된다는데...! 이번 주 의뢰인 모자 역시 요요 현상 때문에 고민이 많다. 채소와 과일 위주로 식사하고, 운동 역시 열심히 하는 이들 모자가 요요현상 때문에 고통받게 된 이유는 뭘까...? 이때, 예리한 홈닥터에게 이들의 잘못된 식사습관과 운동방법이 눈에 띄었는데! 이들 모자는 물론 요요현상으로 고생하는 모든 사람들이 요요현상 없이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날을 위해, 그 비법 찾으러 출발해보자! *02)547-0809 체인지 클리닉 [화제(2)] 거꾸로 犬 자타공인! 별난 견공계에 최고수로 도장 꾹 찍었다는 요크셔테리어 짱아~ 앞으로 걷는 평범한 일상을 전격 거부하고 오로지 거꾸로 거꾸로~ 거꾸로 걷기 외길 인생을 걸어온지 어언 6년~ 얌전한 고양이, 아니 견공이 부뚜막에 먼저 오른다더니 요리 보고 조리 봐도 요조숙녀같은 녀석, 문턱만 봤다 하면 180도 대 변신! 주체할 수 없는 거꾸로 본능이 용솟음 친다는데...집 안팎을 넘나들며 문턱 앞에서는 무조건 거꾸로~!!! 뒤돌아 넘어가는 짱아의 놀라운 재주. 문턱이 뭐길래~ ‘견공 인생 모로 가도 거꾸로’라 외치는 거꾸로 犬 짱아를 만나본다. [세계도시 대탐험] 영국 - 리버풀 2008 유럽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국의 리버풀! 작은 시골마을에 불과했던 리버풀이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영국 관광객들에게는 필수 코스가 됐다는데...! 리버풀이 이토록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된 비결은 바로 세기의 밴드 비.틀.즈 때문!! 이곳엔 비틀즈 멤버들이 태어나 처음으로 노래를 시작했던 소중한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있는데, 리버풀은 이 모든 것을 관광아이콘으로 승화시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리버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존 레논 공항부터,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의 이름을 딴 비틀즈 호텔, 그리고 비틀즈의 명곡의 노래 제목까지 간판에 즐비한데...! 게다가 비틀즈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비틀즈 투어’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고 한다. 조용한 시골마을에서 ‘비틀즈의 도시’로 다시 태어난 리버풀의 매력에 빠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