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4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06.30 (월)
[현장] 비만 오면 덜덜~ 장마가 무서운 사람들! 열흘 전부터 시작된 장마! 그런데 조금만 비가와도 벌벌 떠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2년 전 최악의 물난리를 겪은 강원도 평창군과 인제군의 주민들이다. 당시 이곳에 내린 집중 호우로 무려 40명이 숨지고, 1조 5천억 원대의 큰 재산 피해를 입었는데...벌써 한 해가 지났지만 이 지역에서 마무리 되지 않은 수해 복구 현장이 아직도 무려 40여 곳! 그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도, 불안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게다가 당시 수해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됐던 간벌목(벌목 작업이 끝나고 나온 나무토막)이 여전히 여기저기 무더기로 방치돼 있어 주민들이 조그만 빗소리에도 밤잠을 설치고 있다는데... 아직도 수마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강원도 수해 피해 지역을 에서 취재해본다. [핫이슈] 14일째... 납치냐? 잠적이냐? 지난 6월 17일 현금 1억원을 인출한 뒤 연락이 끊긴 강화도 모녀! 경찰은 이번 실종사건을 지난 27일부터 공개수사로 전환, 실종 모녀의 사진이 담긴 전단지 만여 장을 배포하고 은행에서 돈을 인출한 CCTV 화면까지 공개했다! 그러나 어느덧 사건 발생 14일째, 갖가지 추측이 난무한 채 모녀의 행방은 묘연하기만 한 상황... 경찰은 금품을 노린 면식범의 ‘납치’ 가능성과 특정종교와 관련된 ‘잠적’가능성 두 가지로 수사 방향을 좁히고 있다. 은행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2,30대 남성 두 명의 정체, 모녀의 휴대전화의 꺼진 위치가 서로 다른 점, 지난 4월 남편 사망 후, 특정종교를 가진 이웃 주민A씨와 돈독한 친분을 유지했다는 점 등...아직 밝혀지지 않은 의문 속, 강화도 모녀 실종 사건을 취재했다! [화제(1)] 비 오는 날, 거리가 두렵다?! 불과 하루 사이에 주검으로 발견된 포장마차 주인,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 갑작스레 쓰러진 두 여학생의 죽음! 모두 여름 장마철에 일어난 뜻밖의 사고였다. 순식간에 이들의 아까운 목숨을 앗아간 원인은 바로 전기 감전!! 지난 10년 간, 감전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다친 사람은 평균 700여 명! 그 중 40%가 이맘 때, 여름 장마철 단 세 달 동안 일어난 일이라는데...? 여름 장마철, 물 만난 전기를 조심하라! 우리 생활공간 곳곳에도 감전의 위험은 도사리고 있다. 아찔한 길거리 전기 안전 실태부터 감전을 피할 수 있는 방법까지! 친절한 맹씨와 함께 알아보자! [화제(2)] 나 떨고 있니? ‘이것’만 봤다하면, 이 말만 들었다하면, 식은땀 줄줄~ 공포에 떠는 강아지가 있다!? 언뜻 보면, 애교 많고 그저 평범하기만 한 말티즈인데... 한순간 주인공 ‘예삐’를 공포에 떨게 하는 특별한 물건이 있으니, 그건 바로 체중계!! 몸무게 한 번 잴라 치면, 예삐와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시작된다! 게다가 ‘뚱뚱하다!’는 말만 하면 ‘으르렁 으르렁~’ 발끈하기 일쑤! 주인아주머니도 예삐 듣는 앞에선 입조심을 할 정도라는데... 게다가 산책이라도 나가 자기보다 작은 체구의 강아지만 눈에 띄었다 하면 싸움을 거니... 정말 예삐가 ‘뚱뚱하다’는 말을 알아듣고, 몸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걸까? 사실 예삐에겐 남모를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 그 충격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많이 먹기 시작한 것이 지금의 몸매를 만들게 된 것이라는데... 예삐가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당당하게 다시 태어날 수 있을지? 주인공 예삐를 만나러 가보자! [노후설계①] 30대 기분파 VS 30대 실속파 30대 남성 기분파 김진씨! 친구들을 만나면 2차에 3차까지는 기본! 게다가 무조건 본인이 계산해야 속이 편하다는데... 한달평균 모임 20여건, 카드비만 300만원이 넘는단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매일 부인과의 마찰은 피할 수 없고, 스트레스 받은 아내는 쇼핑으로 복수 아닌 복수를 한다고...! 이렇게 안팎으로 돈이 새다보니 미래를 위한 저축은 꿈도 꿀 수 없는 상황. 이들 부부를 위한 긴급 처방전은 무엇일까? 한편, 30대 실속파 김종창씨는 신용불량자에서 3년 만에 7억원대 자산가로 변신했다! 그의 재테크 비법은 바로 철저하게 공부하고 조사한 끝에 시작한 부동산 경매와 알뜰한 생활습관! 대조되는 두 30대 남성의 재정상태를 체크하고, 이들을 통해 알찬 노후설계를 위한 생활 속 절약 비법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