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6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07.02 (수)
[송기훈의현장] 고유가 시대의 대안에너지 3차 오일쇼크의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 세계는 지금 대안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에선 쓰레기를 먹고 석유를 만들어 내는 미생물을 개발, 2010년부터 시중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색다른 방법으로 대안에너지를 개발, 고유가를 극복한 사람들이 있어 만나봤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태양력발전과 풍력발전으로 전기를 만들어 쓰고 있다는 조경록씨!! 옥상에 설치한 자가 에너지발전소로 전기세 한 푼 안내고 집안의 전기제품을 사용할 뿐 아니라, 남아도는 전기를 주체하지 못해 빌라 옥상에 전구를 설치해 마을의 밤을 밝혀줄 정도! 이 뿐만이 아니다. 보령의 한 마을에서는 폐광에서 나오는 냉풍을 이용해 버섯을 재배하기도 한다고..전라도 남원에는 인간동력 에너지를 이용한 기발한 버스가 있다고 하는데, 더위를 피하기 위해 버스 안 좌석마다 비치 된 것은 다름 아닌...부채!? 부채를 이용해 에어컨 사용량을 줄이니 기름을 하루 평균 10리터나 절약할 수 있었다는데...? 대안 에너지로 고유가를 극복한 별난 사람들의 이야기, 함께 해보자. [살고싶은집] 2008年, 아파트가 달라진다! 편리한 생활을 좇아 아파트를 선택한 사람들. 어느덧 아파트는 주거공간의 선두주자로 우뚝 섰다. 하지만 더 이상 똑같은 아파트는 싫다! 아파트의 대변신, 개성만점 아파트 전성시대 속으로~! 집 전체를 책으로 꾸며 '모든 교육의 시작은 가정에서부터...!'를 몸소 실천하는 서재 아파트부터, 도심에서도 전통을 느낄 수 있는 현대와 전통이 조화된 한옥 아파트, 집안으로 숲을 들여 삶의 활력과 여유를 찾는다는 웰빙 아파트까지! 2008, 아파트의 다양한 스펙트럼 속으로 들어가보자! [가족애스토리] 젊은 농촌부부의 참 많이 다른 이야기 전라남도 화순군의 한 시골 마을. 잉꼬부부로 소문난 오늘의 주인공 부부에겐 뭔가 특별한 게 있다! 밥을 먹더라도, 옷을 입더라도, 음악을 듣더라도 무엇을 하건 부부의 취향은 무조건! 반대~라는 것이다. 농사꾼 부부지만 아내의 패션스타일만은 언제나 공주(?)풍, 남편은 ‘무조건 블랙이 최고~’ 밥 한끼를 함께 먹을 때도 아내는 양식, 남편은 오로지 한식 입맛이라 함께 밥을 먹어도 식탁에 분단선이 생기기 일쑤. 그 뿐 아니다. 각 지역의 노래대회에 많이 참가할 정도로 남편의 트로트 사랑은 남다르지만 아내는 트롯은 질색, 클래식 마니아! 이렇다 보니 딸 사랑이는 트로트와 클래식 사이에서, 아니 아빠와 엄마 사이에서 갈팡질팡 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닌데... 달라도 너무 다른 부부, 하지만 달라서 더 살맛난다는 이들 부부의 이야기! 가족애스토리에서 만나보자~! [세계도시 대탐험] 독일-뒤스부르크 과거 독일을 움직이는 성장의 중심이었던 유럽 최대의 탄광 지역, 루르 공업단지! 폐광과 함께 죽음의 도시가 될 뻔했던 이곳이 새로운 문화와 환경을 테마로 한 아름다운 도시로 다시 태어났다는데~ 그런데 그 비결이 특이하다! 버려진 공장을 그대로 이용한 공간이라는 것! 버려지고 녹슨 제철소 건물에서는 아이들이 암벽 등반을 하고, 가스저장탱크에 물을 가득 채워 만든 다이빙 훈련장은 관광객들로 북적거린다는데~ 뿐만 아니다! 작은 탄광 도시인 에센의 폐 탄광에는 세계적 권위를 가진 디자인 센터가 들어서서 새로운 디자인의 성지로 자리 잡았다고... 버려진 폐광에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도시로 새로 태어난 루르 탄광지대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