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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18대 국회 첫 개원하는 날
미국산 쇠고기로 촉발된 여야 갈등으로 인한 국회 개원 거부 사태로 한 달이 넘게 파행을 거듭해 온 제18대 국회! 우여곡절 끝에 바로 어제인 10일, 첫 문을 열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번 국회, 개원준비가 한창인 그 현장을 찾아 국회의원들의 표정을 살펴보고, 42일 만에 열게 된 ‘지각 국회’ 현장에서 벌어진 갖가지 모습들을 취재했다. 이번 국회는 여야간 힘겨루기가 계속 될 것으로 보여 산 넘어 산! 넘어야 할 과제도 많은데... 국회에서 만난 의원들은 이번 국회를 어떤 각오로 임하고자 하는지 그 각오를 들어보고, 또 국민들은 18대 국회에 어떤 점들을 바라는지 그들의 목소리도 함께 들어본다.



[충칭 속으로①]
버려진 허허벌판의 대 변신! 야생동물천국 충칭
인구 3천만의 메가톤급 도시 충칭! 사람도 많지만 특히 많은 것이 있는데 그건바로 화장실과 동물?! 변기만 200개, 수용인원은 무려 천 명이나 되는 4층짜리 초대형 화장실! 그리고 41만 제곱미터의 면적에 20여 곳의 동물관을 보유한 동물원, 사육하고 있는 동물의 종류만도 백 오십여 종에 이르는 중경 야생 동물원도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인공 호수와 섬과 다리, 놀이동산에 수영장 등이 구비돼 종합테마파크로의 변신을 꾀한 덕분에 현재 중경 최대의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자신의 차를 직접 몰고 갈 수 있는 사파리에서는 길에 누운 사자 때문에 차가 막히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올림픽을 상징하는 금?은 호랑이가 있는 곳! 위엔화, 달러, 한화를 구분해 제일 비싼 돈만 받는다는 영특한 앵무새까지~ 황무지에 지나지 않던 초라한 시골 땅을 황금 밭으로 일궈낸 중국의 통 큰 저력을 확인해본다. 



[세계를 매료시킨중국의마력]
변검의 신비!


[충칭속으로 ②]
중화 인민 공화국? 충칭 샤브샤브 공화국! 
중국의 공식 명칭은 중화인민공화국! 그러나 중국 충칭은 ‘훠궈(샤브샤브)공화국’으로 불린다! 충칭 시내를 들어서면 제일 먼저 관광객들을 반기는 것은 대형훠궈 간판! 전체 건물의 반 이상이 훠궈식당일 정도로 훠궈 간판이 도시를 도배했을 정도. ‘훠궈’를 먹는 동상까지 세워져있을 정도다. 도대체 훠궈가 이토록 인기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포장마차에서 기업형, 도제식에서 비즈니스형까지 충칭의 훠궈 변천사 100년 탐방기! 매운 맛에서 싱거운 맛까지 다양한 국물 맛은 물론, 미꾸라지 훠궈에서 닭발 훠궈, 꽃게 훠궈 등 충칭이 아니면 볼 수 없는 갖가지 재료의 훠궈! 훠궈의 원조라 자처하는 전통 훠궈 식당에서 전국 300개, 세계 14개국에 프랜차이즈를 가지고 있다는 대형 훠궈 체인점까지! 가난한 거리의 음식에서 중국 대표 기업으로 성장한 충칭 훠궈, 세계의 입맛을 사로잡은 비결을 훔쳐본다! 



[웰빙여행]
"환상의 섬, 울릉도의 여름이야기"
울릉도의 한 마을에 특별한 대회가 열렸다는데, 바로 8월에 있을 오징어 축제를 앞두고, 축제 때 열릴 "뗏목 대회" 예선전. 열띤 응원 속에 경기를 치르는 후보 선수들!! 그러나 사람 키보다 큰 노를 저어가는 일이 보통 어려운 게 아니다. 그런데 울릉도에는 바다를 가르는 뗏목뿐 아니라~ 천국으로 가는 기차도 있다! 화산섬인 울릉도에서는 관광 및 농사를 위해 손쉽게 산을 올라가기 위한 관광모노레일이 바로 그것.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면 탁 트인 망망대해와 200m 멀리서도 훤히 들여다보이는 물속, 그리고 울릉도의 명물 코끼리 바위까지 그림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강에서 산다는 미꾸라지를 잡을 수 있는 바다가 있다는데!? 몽돌해변에 가면 일명 바다 미꾸라지로 통하는 망둑을 잡을 수 있다. 생김새가 영락없는 미꾸라지라 울릉도에서는 바다 미꾸라지로 통하는 망둑. 그런데 망둑을 잡는 도구는 손도, 낚싯대도 아닌 오징어다리!? 다리를 넣기가 무섭게 입질을 하며 올라오는 바다 미꾸라지들! 몽돌해변에서 펼쳐지는 바다미꾸라지 잡이부터 대표 여름 보양식 추어탕까지~ 울릉도의 여름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