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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6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07.16 (수)
[송기훈의현장①]
일본, 독도 영유권 명기 파문!
지난 14일, 일본정부가 중학교 교과서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 표기를 강행하기로 했다! 이에 국내 정치권, 시민단체, 언론에서는 하나같이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고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는 이를 항의하는 발길이 이어졌다. 이전부터 수차례 이어진 독도망언과, 이번 ‘독도 영유권 명기’는 그 심각성의 수준에서부터 다르다. 일본이 단순한 우기기식 주장을 편 것이 아니라, 이제는 본격적으로 자국의 학생들에게 독도영유권에 관한 교육을 하겠다는 입장을 공표한 것이기 때문이다. 3년 전부터 일본은, 다케시마의 날을 만들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본격화했다! 일본이 무려 50년 넘게 독도를 되찾기 위한 치밀한 준비를 해왔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일본정부의 교과서 독도명기 발표 후 우리나라의 표정은 어떤지 담아봤다! 



[송기훈의현장②]
 일본은 왜 독도를 노리나?
우리나라 중학생들은 독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한 중학교의 학생들을 만나 직접 물어보았다. 그 결과, 독도에 대한 관심은 높았지만 독도의 위치나 제대로 된 정보나 지식은 그 관심에 미치지 못했다. 내년부터 자국의 중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한 영토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일본. 일본은 왜, 끊임없이 독도를 노리는 것일까? 독도의 지리적?군사적 위치, 영토확장에 대한 야심 등과 함께 일본이 독도를 노리는 진짜이유는 풍부한 천연자원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독도가 일본의 영토가 되면 남한 면적의 2/3에 해당하는 해양영토를 갖는 것은 물론, 신 에너지원으로 각광받는 독도해저에 매장된 ‘메탄하이드레이트’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 이런 일본에 대항하기 위해 민간외교단 ‘반크’는 청소년 독도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일본어 홍보 자료 제작 등의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독도를 차지하기 위한 일본의 계획과 그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를 제시한다..



[13억을 움직이는힘]
후룬을 통해서 보는 중국 갑부 이야기
최근 상하이에선 중국의 포브스 격인 ‘후룬재부’가 선정한 중국 내 100대 부자들의 파티가 열렸다.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억만장자가 많은 중국의 부자들! 한 요트 회사는 황포강에 요트를 띄우고 부자들을 행사장까지 안내, 요트 곳곳을 참관할 수 있도록 하는 갑부 마케팅을 펼쳤다. 이 외에 승용차, 고급시계, 호화로운 저택, 예술품에 관련된 제품 등이 갑부를 대상으로 엄청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 CEO가 많지도 않은데 중국엔 왜 이리 부자들이 많은 것일까? 또 중국의 갑부들은 과연 어떤 생활 하고 있을까. 최근 중국의 신흥부자들은 기부 활동까지 활발히 병행해가며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 있다는데... 중국 갑부들을 재력과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중국갑부 순위’를 만든 ‘후룬’을 통해 중국 억만장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그리고 상상을 초월하는 중국 갑부들이 사는 법을 살펴보고 중국 갑부들의 저력을 배워보자.



[상하이속으로]
Made in Korea 상하이를 접수하다!!
중국 제 1의 소비 도시, ‘국제 도시 상하이’를 접수한 메이드 인 코리아!! 영화, 드라마 속 ‘보는 한류’가 아니라 ‘느끼는 한류’ 바람이 상하이 거리 곳곳에 불고 있다. 쇼핑천국 상하이 거리를 걷다보면 거리 곳곳엔 한글로 된, 한국의 패션을 따라하는 젊은이들이 부지기수! 버젓이 찜질방 간판을 내걸고 영업하는 ‘한국식 찜질방’에선 양머리 모양을 한 중국 사람들이 넘쳐난다. 대형마트 곳곳에 한국 식품 코너가 즐비한 건 기본, 중국인들을 위한 특별 활어 서비스까지 펼치고 있다고. ‘배달의 기수’ 대한민국은 상하이에서도 그 빛을 발해, 상하이 곳곳에 ‘배달문화’를 전파하며, 오늘도 상하이의 24시를 가르고 있다. ‘누가 죽고 누가 사느냐’ 국제도시 상하이의 살벌한 각축전에서 살아남은 ‘메이드 인 코리아’ 지금 상하이는 한국이 접수한다.



[세계도시대탐험]
‘와이! 두바이! (Why Dubai)’
‘가장 높게! 가장 길게! 가장 짧게!’ 최단기간에 급성장을 이룩하며 국제도시로 성장한 아랍에미리트의 도시, 두바이. 사막만으로 이어졌던 이 도시가 이제는 호화찬란한 빌딩들과 쇼핑몰, 골프장과 스키장 등을 갖
춘 어른들을 위한 꿈의 도시로 탈바꿈했다. 모두가 불가능하리라 믿었던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을 공개하며, 세상에 그 존재를 드러낸 두바이는 또다시 세계 최고층 높이 빌딩 ‘버즈 두바이’와 야자수 모양과 세계지도를 본 딴 기상천외한 인공섬을 만들며 세계를 놀라게 할 준비를 하고 있다. 세계의 부호들은 왜 두바이를 찾는 것이며, 두바이는 왜 멈추지 않는 도시개발을 계획하는 것일까? 그리고,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살아가는 현지인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걸까? 그 해답을 찾아 두바이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