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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3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07.25 (금)
[핫이슈]
도시를 삼킨 물 폭탄
바로 어제,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의 하늘이 뚫렸다! 시간당 최고 75.5mm까지 비가 쏟아지면서 서울과 강원 영서지방까지 최고 280mm의 물 폭탄이 쏟아진 것. 이번 폭우로 인해 중부 지방 곳곳에는 피해가 속출했다!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고 유실되는가 하면, 인도가 갑자기 내려앉아 길 가던 사람이 갑자기 땅으로 꺼지는 일이 발생했다. 또한 경기도 양주의 하천에서는 55살 유모 씨가 폭우로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도 잇따랐다. 경기도 파주의 한 마을에선 장마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해 온 동네가 물바다가 되기도 했다고 하는데! 현재 중부지방에 내려진 호우특보는 해제된 상태, 그러나 다시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현재로선 높은 상황이다. 어제 하루 동안 갑자기 내린 폭우로 인한 피해 현장을 긴급 취재했다. 



[13억을 움직이는 1%의 힘]
희망을 경영하는 스타 갑부 
중국의 젊은이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어 하는 기업, 1위! 바로 무한의 동성그룹이다. 동성그룹의 회장 쉐야씨는 중국의 젊은이들이 연예인처럼 숭배하는 스타 갑부! 그는 여행사를 운영하며 부동산으로 돈을 벌었고 최근에는 항공사까지 인수했다. 최근엔 무한에 초대형 빌딩까지 짓고 있는데, 빌딩에 들어가는 경비 2600억을 모두 현금으로 지불할 정도로 탄탄한 재력을 자랑한다. 직원들에게도 우상인 쉐야 회장은 입사 시엔 1달간 군사훈련, 입사 후엔 사내연애를 금지하는 원칙주의자이기도 하다. 사내에 애인이나 가족, 친척이 없어야 깨끗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쉐야씨 역시 회사에 일가친척이 단 한 명도 없기로도 유명하다. 1년에 출장횟수만 300번. 출장을 다닐 때마다 전용기를 타고 다니며 회의나 업무보고도 달리는 자가용 안에서 할 만큼 바쁘다. 그런 쉐야 회장이 최근 올릭픽 이후를 대비해 중국의 미래를 먹여 살릴 항공 사업에 더욱 집중을 하고 있! 고유가 시대에도 꿋꿋한 쉐야 회장의 미래 중국 희망 마스터플랜! 그 숨 가쁜 24시를 공개한다. 



[칭다오 속으로]
올림픽 열기! 해양도시를 접수하다
중국의 나폴리, 동양의 진주라 불리는 칭다오! 해양도시 칭다오는 지금 올림픽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동양 최대라 불리는 지하 해저 세계에서는 매일 ‘수중 올림픽’이 열리고. 이를 통해 올림픽 열기를 느끼려는 시민들로 발 디딜 틈조차 없다. 해양 도시 칭다오의 또 다른 별칭은 바로 ‘요트의 도시’! 초등학생들의 정규 과목으로 요트 경기가 있을 만큼 이곳, 칭다오의 요트 바람은 거세게 불고 있다. 적당한 바람과 파도 때문에 요트 경기를 하기엔 최상이라 이번 올림픽 요트 경기도 칭다오에서 열린다는데- 총 11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 요트! 대한민국 선수단 역시 한 달 전부터 칭다오에 들어와 적응훈련을 하며 금메달을 향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D-14, 해양도시를 접수한 올림픽 열기 속으로 GO, GO!


[희망대장정]
2008 대한민국 희망원정대
지난 주, 수요일 서울시청 앞 광장. 의 완주식이 있었다. 6월 30일, 땅끝마을을 시작으로 서울까지 총 640km의 국토 대장정을 시작한 박영석 대장과 128명의 젊은이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22박 23일 동안 펼쳐진 젊음의 열정, 도전! 그리고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희망원정대원들! 한여름의 폭염과 폭우 속에서 공동체 정신을 익히고, 팀별로 1km마다 적립한 기금 640만 원을 불우이웃 성금으로 내놓는 나눔의 실천까지 그들의 패기만만한 도전을 만나본다.  


[고맙습니다]
시골 분교의 작은 음악회
가평군 설악면의 작은 마을 위곡리. 이른 아침부터 마을 스피커를 통해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는 방송이 들린다. 이 날은 주민들이 손꼽아 기다려 온 음악회가 열리는 날이다. 좀처럼 음악회를 접해볼 수 없는 시골마을이다 보니 주민들은 이날만을 손꼽아 기다려왔는데... 서울서 차로 세 시간을 달려 위곡 분교를 찾아온 의뢰인 윤정씨! 최근 몇 달간 쉬지 않고 국악 연습에 매진해왔다. 양금을 치는 윤정씨가 이번 위곡 분교의 무대를 준비하며 설레는 까닭은 바로 30년 전 꿈을 키웠던 모교에서의 공연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폐교가 될 분교이기에 이 날의 공연은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다. 이제 스무 명 남짓 남은 재학생들과 30년 전 학교를 떠난 윤정씨가 특별한 공연을 통해 꼭 전하고 싶은 고마운 사연. 위곡분교에 울려 퍼진 특별한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