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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3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08.08 (금)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①]
친황다오 현지 취재! 대한민국 VS 카메룬
드디어 결전의 날이 밝았다! 바로 어제, 베이징 올림픽의 한국 대표팀 첫 경기이자, 우리나라 축구팀의 8강행을 가늠하는 첫 단추! 카메룬과의 한판 승부가 펼쳐졌는데...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우승팀이기도 한 카메룬은 강팀! 그러나 우리 선수들은 최근 11경기에서 한번도 패하지 않은 자신감으로 승리를 이끌어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런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현지 교민은 물론 원정길에 나선 붉은 악마까지, 우리나라 응원단만도 무려 수천 명!! 과연 올림픽 대표 축구팀은 아프리카의 강호, 카메룬을 꺾고 8강행을 위한 첫 발걸음을 순조롭게 내딛을지, 친황다오 현지 취재로 생생한 현장의 열기를 전한다!




[화제]
대한민국은 지금 응원중! 올림픽 축구 
올림픽 개막식을 하루 앞두고 중국 친황다오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는 대한민국과 카메룬의 축구 경기가 벌어졌다! 중국 현지의 열기 못지않게 2002년 월드컵을 되살리며 응원 열기가 뜨거워진 대한민국! 청계광장에서는 대형스크린을 통해 축구 중계를 보면서 올림픽 대표팀을 응원하는 시민들이 올림픽 전야제와 축제를 펼치고, 직장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호프집에도 축구 경기를 통해 올림픽 특수를 제대로 맞았는데! 2000년 시드니올림픽의 우승팀인 카메룬과, 아프리카 팀과의 경기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는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 과연 승리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축구 응원 열기와 더불어 의 명승부를 즐겨보자!



[NOW베이징]
올림픽 성화 베이징 입성! 특명, 최고의 명당자리를 잡아라
지난 3월 24일 그리스 올리피아에서 시작된 성화 봉송이 엊그제 마침내 베이징 땅을 밟았다! 중국 최초의 우주인 양리웨이를 시작으로 미국 NBA 출신의 야오밍 선수 등이 개막식을 앞두고 베이징 내부와 외곽을 차례로 돌 예정이란다. 하지만 언제 어디를 지나갈지 철저히 비밀에 부쳐 이동하기 때문에, 이를 보려는 시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거리에 몰려들었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한바탕 전쟁을 벌이는 사람들, 나무, 도로 표지판, 차 등 보이는 곳이라면 어디든 일단 올라가고 본다! 한편, 이들의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벽안의 외국인들도 있었으니, 88년 서울 올림픽 때부터 올림픽 성화 봉송이 지나가는 곳이라면 꼭 찾아다닌다는 한 외국인 그리고 성화 봉송의 현장을 즉석에서 캐리커쳐로 그려주는 화가까지..! 성화에 울고, 성화에 웃는 베이징 사람들. 그 현장을 취재했다.



[이날을 기다렸다!]
냐오차오에 나타난 120Kg 철신
중국 허난성, 찌아오쭈어시의 유명인사 원국성(52) 씨. 그가 화제를 몰고 다니는 이유는, 바로 그가 아끼는 특별한 신발 때문이다. 한 쪽 신발의 무게가 자그마치 60kg, 웬만한 성인 한 명의 몸무게와 맞먹는데... 철신을 신으면서부터 관절염으로 고생했던 다리가 나아 신기 시작한 것이 벌써 20년. 그래서 그에게는 이 철신이 특별할 수밖에 없다. 이른 아침, 말끔하게 옷을 차려입고 철신까지 신은 원국성 씨가 먼 길을 떠날 채비를 하는데, 긴 여정의 목적지는 바로 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 2008 올림픽 개최지가 베이징으로 결정된 순간, 그는 자신의 병을 낫게 해 준 이 귀한 인연의 철신을 신고 주경기장에 꼭 한 번 가보기로 마음먹었단다. 그가 사는 곳에서 주경기장까지는 기차로 19시간 거리. 그러나 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오늘, 2008 베이징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그는 길을 나섰다! 그의 염원이 담긴 2008년 8월 7일의 특별한 여행, 세상에 하나 뿐인 철신 신은 사나이의 소중한 여정을 동행했다.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②]
시련을 딛고 한계를 넘은 중국! 올림픽의 역사를 다시 쓴다! 
세계가 주목하는 2008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화려한 오늘을 준비하기 까지 중국은 20년에 이뤄낼 변화를 단 2년 동안 해내 중국인의 저력을 확인하게 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된 티베트 사건으로 성화 봉송에 차질을 빚으면서 커진 우려들, 거기다 스촨성의 지진으로 올림픽 개최를 둘러싼 논란은 더욱 커져만 갔는데... 그러나 곳곳에서 일어난 자선 공연과 도움으로 시련을 딛고 일어서 새로운 랜드마크가 된 일명 ‘새둥지’ 주 경기장, 기자센터, 워터큐브 등이 그 모습을 속속 공개되면서 흔들리지 않는 중화민국 13억 인구의 파워를 증명해 보였다. 게다가 회색의 이미지를 걷어내고 ‘녹색도시’로 빠르게 탈바꿈하고, 무질서의 대명사란 타이틀도 한 줄 서기 운동으로 벗어 버렸다! 무엇보다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안전한 올림픽’을 슬로건으로 올림픽 전용차로, 2부제 도입 등 파격적인 제도들로 차근차근 올림픽을 만들어 왔다. 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오늘, 역대 최고의 올림픽을 장식하고 싶은 중국의 지난 1년을 되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