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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달라진 2008 추석, 귀경길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올해도 어김없이 귀경전쟁이 시작됐다. 그러나 이번 추석은 지난해보다 많이 달라진 풍경이었다! 짧은 연휴 탓에 각 버스터미널과 서울 역에는 일찍 서둘러 돌아온 귀경객들로 넘쳐났지만, 반대로 고속도로는 뻥~ 뚫려 대조되었던 것인데. 이동하는 차량은 늘었지만 이동 시간은 줄어들었다는 달라진 2008 추석 귀경 길을 취재했다. 


[화제]
 대한민국 건강한 추석을 책임진다!
민족 명절 추석! 풍성한 음식과 넘치는 정에 신나는 것도 잠시, 가족 중 누군가가 갑자기 아프기라도 한다면?! 온 대한민국이 빨간 날인 명절 연휴엔 난감하기만 한데... 그러나 매년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 꼭 발생한다! 명절 연휴, 고향 가는 건 꿈도 못 꾸고 명절 연휴 자진 반납하며 응급환자 구출에 나선 사람들을 만나러 갔다! 지난 연휴, 한 대학병원 응급실. 생선 가시가 목에 걸린 환자부터 눈에 페인트가 들어가 찾아왔다는 아이까지~! 응급 대처가 없었다면 문제가 커질 수도 있는 상황, 연휴 반납하고 환자 돌본 응급실 사람들 덕분에 무사히 치료 완료! 한편 응급환자 발생에 긴급출동, 항시 대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소방서 구조대원들. 전화 한통이면 빠른 출동에 안전하게 응급실까지 모셔다 주는 것은 물론이요  바로 멀고 험한 귀경길 환자들의 응급처치를 위해서 서울역에 엠뷸런스까지 대기하고 있다는데? 대한민국의 건강한 추석을 책임진 사람들의 고단하지만 대단한 연휴를 담았다. 


[세계는 금연전쟁중]
 청소년, 금연을 말하다!
청소년의 흡연율이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여학생의 경우 성인 여성 의 흡연율을 넘어설 정도로 매우 심각하다는데... 이에 영국에서는 청소년의 흡연을 줄이기 위해 “청소년 흡연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청소년 흡연 욕구를 줄이기 위해 담배 판매점의 모든 가판대에 담배 진열을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하는가 하면 담배의 가격을 올려 청소년들이 쉽게 담배를 구입할 수 없도록 한 것이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보건복지부의 청소년 흡연 실태조사에 따르면 흡연청소년의 70%가 담배를 구매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고 응답하여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 이에 서울의 성북구에서는 “청소년 모니터링 제도”를 마련, 청소년 담배 판매 업소에 대한 직접적인 규제에 나서고 있다. 청소년의 미래를 위협하는 담배! 담배로부터 청소년을 지키려는 각국의 노력을 살펴본다! 


[제대로 쉬는 이야기]
 체코 마시는 온천 편
체코, 프라하 근처 작은 온천 마을 카를로비바리. 분명 온천이 유명한 관광지인데, 온천물에 몸을 담그는 사람들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이곳에서 온천은 음용으로 더 많이 이용되기 때문. 그래서 이곳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이 온천수를 떠서 마실 수 있는 빨대가 달린 도자기 컵! 마을 곳곳에 12개의 온천이 나오는 수도꼭지가 있고 각각의 물은 온도와 성분이 다르다.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온천수를 마셔야 하기 때문에 치료를 목적으로 온천수를 마시는 사람은 의사를 찾아가 진단서를 받고, 의사가 정해준 온천수를 마셔야 한다고...각자의 몸에 맞는 온천수를 마시기 위해 의사의 진단서가 필요하다는 이색적인 온천마을로 찾아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