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84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09.23 (화)
[현장] 서울 도심, 차가 없다?! 365일 빽빽한 차들로 한치의 공간조차 없는 서울 종로!! 종로 대로 한복판에 차대신 잔디밭이 깔린다?? 마법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졌으니, 바로 서울시에 서 하루동안 차없는 거리를 만든 것!! 사람들이 대중교통으로 몰려들었지만, 버스, 지하철 요금이 모두 공짜인 탓에 표정이 어둡지만은 않고... 아스팔트 대신 잔디를 밟게 된 사람들, 또 도로위를 활개치게 된 자전거 행렬은 이날이 야말로 내세상! 하지만, 차없는 도로가 반갑지만은 않은 사람도 있으니 이 일 대를 하루에도 몇 번씩 왔다갔다 해야하는 운송업자들!! 진입하려는 운전자들 과 막으려는 경찰과의 실랑이도 끊이지 않았는데... 행사 전날, 준비현장부터 차없는 거리 곳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밀착취재했다. [화제] 울산 부녀자 실종 미스터리 울산시 한 생태공원. 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이 공원의 산책로는 하루 1만 여명 이상의 주민들이 찾을 만큼 운동코스로 각광 받던 곳. 그런데 최근 이 곳을 휩쓴 이상한 소문으로 사람들의 발길은 뚝 끊겼다는데... 소문의 내용인 즉, ‘운동하던 모녀가 괴한에게 끌려가 실종됐다’는 것. 이 흉흉한 이야기는 인근에 자자하게 퍼져, 그 지역 경찰서와 지구대에 주민들의 문의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을 정도라는데. 이에 정보과와 강력계 형사들까지 동원, 소문의 진위여부 파악에 나선 경찰. 그런데 직접 동네를 찾아가보니, 소문이 뭔가 좀 이상하다?! 온 동네를 공포에 빠뜨린, 괴소문의 진상을 추적해봤다. [숨은 돈 찾아드립니다.] 장롱 대 탈출! 어느 집안이나 꼭 있다!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아까워 버리지 못하는 물건들... 이제 장롱문을 활짝 열고 ‘돈이 되는 청소’를 시작해보자. 모닝와이드의 새로운 프로젝트 그 첫 번째 주인공은 경기도 파주의 한 가족. 최근 넓은 평수에서 작은 평수로 이사해 집안은 온갖 잡다한 물 건들과 가구들로 가득하다는데~ 아들이 사용하던 2층 침대는 사람대신 이불과 옷으로 가득 차있고! 장롱 속에는 정장만 수십 벌, 거기다 10년 동안 한 번도 만지지 않았다는 남편의 볼링세트까지~ 사람보다 물건이 더 많은 집! 과연 이 가족은 물건들로부터 집을 되찾을 수 있을까? [세계는 금연전쟁] 소리없는 전쟁, 간접흡연을 말하다 전세계적으로 부는 금연 열풍 속에서도 담배는 기호식품이요, 스트레스를 없애주는 해결사라며 꿋꿋이 주머니 속 담배를 사수해나가고 있는 애연가 A씨. 하지만 발 없 는 담배연기가 20m까지 날아간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더욱이 이 연기가 직장동료, 이웃은 물론 아이들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다는데... 세계보건기구 WHO의 발표에 따르면 간접흡연으로 인해 해마다 20만 명의 근로자가 숨지고, 전 세계 어린이의 절반에 가까운 7억 명의 어린이가 담배연기로 오염된 공기를 마시고 있다고. 이에 영국에서는 작업장에서의 흡연을 원천봉쇄하여 간접흡연 제로에 나섰다. 간접흡연으 로부터 자국민을 지키기 위한 영국 정부의 노력을 따라가 보자! 또한 국내에서도 간접흡연의 심각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간접흡연을 줄이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들을 하고 있다는데... 간접흡연과 소리없는 전쟁을 치루고 있는 그 현장, 함께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