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87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09.26 (금)
[부부 대탈출] 부부의 특별한 결혼기념일 여행- 평창 편 하루하루 바쁜 생활에 지쳐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휴식 같은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 바로 금요 여행 - 부부 대탈출! 이번주 함께 동행 할 주인공은 결혼 3년차 이승철(34)· 황성미(26) 부부다! 호텔 일식 주방장인 남편 이승철씨와 시어머니, 그리고 생후 13개월 된 아들 환희와 생활하는 황성미씨! 지난 9월 10일, 이들 부부의 2주년 결혼기념일 이었으나 서로 바쁜 일정으로 챙기지 못했다고. 미안한 마음에 남편 이승철씨가 부부 대탈출 여행을 신청했다! 이들 부부가 선택한 곳은 강원도 평창! 대관령의 아름다운 풍경을 벗 삼아 그 동안 못 했던 이야기를 털어놓는 부부만의 특별한 시간도 펼쳐진다고! 또한, 특급 호텔의 숙박권과 저녁 바비큐 파티를 9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서로에게 조금은 소홀했던 부부! 부부의 정과 마음의 여유까지 선물 할 수 있는 곳, 평창으로 떠나보자. [전원 속으로] 추풍령의 호두까기 부부 맛있는 포도로 유명한 충북 추풍령 곰디마을. 일찍이 포도걷이 마치고 한숨 돌리는 이즈음에 가장 부지런히 손 놀리는 집이 있다. 마을 언덕에 자리한 호두나무집 손석우 할아버지 부부가 그 주인공! 200주가 넘는 호두 수확을 두 사람이 해 내자니, 껍데기에 물든 부부의 까만 손만 봐도 얼마나 일이 고된 지 알만하다. 젊은 시절엔 농촌이 싫어 상경도 해 봤지만 서울 생활에 질려 1년도 못 살고 다시 귀향했다는 부부. 남들 배우는 것처럼 다 배우지도 못해 반은 양반 노릇이고~ 반은 일꾼 노릇이라 스스로 반구치 인생 산다지만 무지렁이로 힘만 쓰며 농사짓는 것보다는 머리 써 가며 농사지으니 온구치 인생 부러울 것 없다는데.. 호탕하게 웃는 모습이 꼭 닮은 곰디마을 호두나무집 까만 손 부부를 만나본다. [제대로 쉬는 이야기] 물 없이 하는 목욕 - 스위스 편 물 없이 목욕을 한다? 스위스엔 물이 필요 없는 이색 목욕이 있다. 치즈목욕과 건초목욕, 초콜릿 마사지가 그것. 치즈를 만들면서 남은 물로 목욕을 한다는 치즈 목욕은 치즈 물에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피부질환을 겪는 사람이나, 피부를 가꾸려는 사람에게 좋다. 알프스 옛 전통의 건초목욕은 잘 젖은 따뜻한 건초 위에서 몸을 쉬게 해주는 목욕법인데..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져왔던 방법이다.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 버터 오일로 마사지를 하는 초콜릿 마사지 역시 몸을 진정시키고 긴장을 풀어주며 혈액순환을 돕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데.. 자, 그동안 듣도 보도 못했던 지금부터 스위스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 목욕! 지금부터 그 속으로 빠져보자. [세계는 금연전쟁] 청소년 미래를 가리는 검은 연기- 흡연! ‘백해무익’한 담배를 피우는 연령층이 급속도로 낮아지고 있다!! 성장기 청소년들의 흡연이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단순 호기심이나, 멋있게 보인다는 등의 터무니없는 이유로 흡연을 시작한다는 사실 때문!! 청소년 5명 중 1명이 흡연을 하고 있고, 여성의 경우 성인에 비해 청소년의 수가 두 배 이상이라고 조사됐다. 중독성’이 강한 담배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키 성장 방해뿐 아니라 자칫 자신의 인생을 망치는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 하지만 실제로 우리 청소년들은 흡연의 유혹에 많은 부분들이 노출되어 있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바로 흡연 청소년 10명 중 5명은 담배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청소년을 대상 담배 판매처에 대한 규제 강화가 시급한데... 청소년대상 담배판매처 단속을 활발히 벌이고 있는 흡연예방 단체가 있다고 해서 제작진이 찾아가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