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88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09.29 (월)
[화제] 상상초월! 지구촌 이색 올림픽 현장 전 세계인들이 스포츠로 하나가 된다?! 지금 부산에는 100여 개국의 사람들이 함께하는 올림픽을 능가하는 국제 스포츠 잔치가 벌어졌다는데~ 상상 금물! 장대높이뛰기의 시초가 되었다는 네덜란드의 ‘장대 높이 뛰어 개울 건너기’, 폴란드의 구멍 뚫린 네트로 공 넣기 게임 등 이색적인 경기로 가득한 이곳은 각국의 전통 스포츠를 소개하고, 생활 체육 분야에서 기량을 겨루는 세계 최대의 이벤트, 다. 96년 독일에서 처음 시작돼, IOC의 후원 속에 4년마다 열리는 대회는 올해로 네 번째. 이번 대회에는 특별히 자국의 전통 경기와 대회 전반을 취재하기 위해 네덜란드 국영방송의 대규모 취재진이 부산을 찾았다. 인라인 스케이트 영웅을 기대하는 젊은이에서부터 관광객 유치에 여념이 없는 시내 호텔들까지! 축제처럼 들썩이는 부산~ 지구촌 인파들이 한 자리에~ 세계인들이 화합할 그 현장을 취재한다. [현장] 손맛 당기는 가을! 갈치 vs 망둥이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과 함께 강태공들을 유혹하는 바다의 왕자들을 만나본다. 지금 목포 앞바다가 술렁인다! 바로 목포의 명물, 갈치떼가 목포항을 찾은 것인데. 밤마다 번쩍번쩍 은빛 물결이 넘실거리기 목포 밤바다는 하루 평균 70여척의 전국의 강태공들이 모두 모여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한밤의 대소동에 놀란 갈치들이 떡밥을 잘도 물어주는 목포항은 그야말로 갈치 풍년이다! 가을을 바다에서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명물, 생김새는 요상하게 생겼지만 한번 맛을 본 사람들은 그 맛을 잊을 수 없다는 망둥이! 2~3시간만 낚시를 하면 200여 마리 정도는 너끈히 잡힌다고 하는데! 오동 토동 살이 오른 망둥이는 회로 먹는 것도 일품이지만 대나무 꼬치에 껴서 4~5일 밤 해풍에 건조시키면 별미가 따로 없다고~! 은빛 갈치떼와 요상한 망둥이가 풍년을 이룬 그곳, 술렁이는 가을 앞바다를 만나보자! [도전 3cm만 줄입시다!] 비만도 전염된다? - 자매 다이어트 현대인의 가장 큰 고민 비만!! 그런데 비만도 전염된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 눈병도 감기도 아닌 비만이 전염된다는 게 과연 사실일까? 한창 멋 부릴 스물한 살 보라양! 하지만 온몸을 감싸고 있는 살들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데~ 항상 실패로 돌아간 살빼기 작전들... 큰 맘 먹고 도전 3cm만 줄입시다에 SOS 요청! 그런데 그녀를 만나러 간 곳에서 만난 그녀와 똑 닮은 여동생! 통통한 몸매까지 보라 씨와 판박이다. 동생은 언니에게 비만이 전염됐다고 하소연하는데~ 알고 보니 7년 전 부모님이 슈퍼마켓을 시작하면서 살이 붙기 시작했다는 자매. 같은 환경과 같은 습관, 같은 식욕을 자랑하다 보니 자연스레 자매 모두 살이 붙기 시작한 것! 이제는 날씬한 몸매가 꿈이라는 그녀들! 둘이서 함께하면 다이어트 효과는 두 배로! 실패율은 반으로! 두 자매의 불꽃 튀는 커플 다이어트가 시작된다! [기아체험] 한예슬, 아프리카 사막에서 아이들을 만나다 지구온난화로 사막화가 심각해져 점점 생명력을 잃어가는 세네갈. 사막화가 진전되면서 가장 큰 문제는 ‘식수’ 3km 남짓 숨 막히는 모래 바람을 뚫고 걸어가야 목을 축일 수 있다. 그런데 그 물이 수상하다! 우물을 찾아 걸어가는 아이들의 다리가 전부 휜 상태. 물속에 다량 포함된 불소성분 때문에 피부질환은 물론 몸이 점점 굳어가고 있었다. 콜라 뚜껑이라도 있음 축구공 삼아 노는 축구강국 세네갈의 아이들. 아이들이 건강한 몸으로 맘껏 공을 차는 모습, 우리의 작은 도움만 있다면 지켜줄 수 있을 텐데... 배우 한예슬과 사진작가 조세현이 함께 작은 렌즈에 담아 온 세네갈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