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89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09.30 (화)
[화제] 설악산 첫 단풍 상륙!! 가을의 상징 단풍! 우리나라에서 단풍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설악산 정상부근에 첫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남들보다 먼저 단풍을 보고 싶은 마음에 설악산까지 달려온 사람들로 산 주변 주차장은 이미 만원. 설악산 공원측은 단풍 절정기를 대비해 주차장 확장까지 준비해놓은 상태다. 올라가는 길은 힘들어도 첫 단풍을 본다는 생각에 등산객들 얼굴엔 미소가 떠날 줄 모르는데... 등산객이 늘기 시작하면서 바빠진 단속반!! 등산객들의 불법행위 규제하느라 바쁘다, 바뻐~ 하지만, 단풍 시작과 함께 가장 바빠진 곳은 따로 있으니 바로 대청봉 부근의 대피소!! 인터넷 예약 시작 1분만에 모두 매진될 정도로 대피소 예약이 하늘에 별 따기지만, 예약에 성공한 사람들은 이른 아침, 일출과 함께 구름이 걷히며 모습을 드러내는 아름다운 첫단풍을 볼 수 있다고... 첫 단풍을 만나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과, 단풍객들 맞을 준비로 분주한 설악산 주변의 갖가지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현장] 환절기, 면역력이 쑥쑥~!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가장 먼저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하는 것은? 여기저기에서 쉴 새 없이 나오는 재채기와 콧물. 그러나, 여름 내 더위와 싸우느라 지친 당신의 건강을 되찾아줄- 약이 되는 음식이 있다?! 그 첫 번째 요리, 등푸른 생선의 대표주자 고등어찜! 제철 맞은 고등어 속에 면역력 높여주는 DNA가 가득~ 게다가 비타민의 보고 시래기까지 곁들여 먹으니, 그 맛은 물론 면역력 강화까지 확실히 보장한다. 이에 도전하는 두 번째 요리는, 동해안 자연산 홍합이 아낌없이 들어간 홍합(섭)해장국.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ㆍ미네랄이 풍부한 영양덩어리 홍합을 진하게 우려낸 국물 맛을 잊지 못해, 찬바람 불면 꼭 한 번씩 찾게 된다는데. 마지막으로, 집에서도 쉽게 요리할 수 있는 환절기 건강 식단까지~ 맛있는 한 그릇에 몸과 마음이 행복해지는, 약이 되는 음식을 소개한다! [숨은돈찾아드립니다] 우리집은 타임머신 제작진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 바로 살맛나는 행복한 도시, 청주에 사는 한 가족이었는데~ 글쎄, 집이 박물관이래요~ 이게 무슨 소리? 바로 달려가 본 제작진, 입을 다물지 못했는데! 요즘엔 흔치 않은 나무로 된 벽에 나무 마룻바닥! 그리고 안방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눈앞에 들어오는 것은.. 바로! 수백 장의 사진들! 벽이 안 보일 정도로 빼곡히 방안을 도배하고 있었는데~ 장롱문짝에도 가득 붙어있는 사진 때문에 이게 장롱인지~ 벽인지~ 헷갈린다 헷갈려! 이뿐만이 아니다! 더욱 놀라운 건 장롱을 열면서부터다! 집주인의 할머니가 사용했다는 100년 넘은 요강부터 요즘 시세로 500만원을 주고 구입했다는 구식 다이얼 전화기까지, 집주인장보다 더 오래 살아 숨 쉬고 있는 보물들이 집안에 가득가득~ 자, 지금부터 과 함께 타임머신을 타고 떠나보자! [기아체험] 탤런트 이선균, 부룬디 난민촌 아이들과 만나다 아프리카에서도 가난하기로 손꼽히는 나라, 부룬디. 지난 10년간의 내전은 30만의 목숨을 빼앗고, 인구의 6분의 1을 난민으로 전락시켰다. 그리고 종전 후 5년이 지난 지금도 부룬디는 전쟁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인접국으로 피난살이를 갔다 돌아오는 난민들의 행렬이 이어지면서 부룬디 전역에 형성된 거대한 난민촌. 대부분의 사람들이 국외 난민에서 국내 난민으로 이름만 바뀐 채 고단한 난민살이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아무것도 남은 게 없는 나라, 황폐한 땅에서도 삶은 계속되고, 아이들이 태어나는데... 난민으로 태어나. 난민으로 살아가는 아이들을 만난 탤런트 이선균의 이야기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