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2790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10.01 (수)
[화제]
 건군 제60주년, 국군의 날 최종 리허설 현장을 잡아라!
가을의 상징 단풍! 우리나라에서 단풍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설악산 정상부근에 첫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남들보다 먼저 단풍을 보고 싶은 마음에 설악산까지 달려온 사람들로 산 주변 주차장은 이미 만원. 설악산 공원측은 단풍 절정기를 대비해 주차장 확장까지 준비해놓은 상태다. 올라가는 길은 힘들어도 첫 단풍을 본다는 생각에 등산객들 얼굴엔 미소가 떠날 줄 모르는데... 등산객이 늘기 시작하면서 바빠진 단속반!! 등산객들의 불법행위 규제하느라 바쁘다, 바뻐~ 하지만, 단풍 시작과 함께 가장 바빠진 곳은 따로 있으니 바로 대청봉 부근의 대피소!! 인터넷 예약 시작 1분만에 모두 매진될 정도로 대피소 예약이 하늘에 별 따기지만, 예약에 성공한 사람들은 이른 아침, 일출과 함께 구름이 걷히며 모습을 드러내는 아름다운 첫단풍을 볼 수 있다고... 첫 단풍을 만나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과, 단풍객들 맞을 준비로 분주한 설악산 주변의 갖가지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현장]
 가을 산의 보약! 노루 궁뎅이 버섯 vs 석이버섯 
돈을 주고도 못 산다는 가을 산의 보약이 떴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노루 궁댕이?! 소문의 주인공 찾아가보니 하얀 털 보슬보슬한 것이 노루 궁댕이와 흡사하긴 한데... 어라 버섯?! 알고 보니 그 모양이 노루 궁댕이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란다. 초가을 무렵 그 영양은 물론 맛이 두 배가 된다고 하니 노루 궁뎅이 샤브샤브에서부터 튀김까지~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른다. 한편 노루 궁뎅이 버섯에 도전장을 내민 가을 산, 또 하나의 보약, 석이 버섯! 귀하신 몸 모셔오는 것 또한 쉽지 않았으니 지리산 꼭대기 바위 절벽에서만 볼 수 있는 석이버섯! 스파이더맨을 능가하는 절벽 타기 실력은 필수! 석이버섯은 습도가 낮은 가을에 재취해야 가장 맛이 좋다고 한다. 위험 무릅쓰고 채취한 석이버섯 그 효능 또한 남달랐으니...석이버섯 된장찌개 하나면 겨울 내내 감기 걱정할 필요 없고 석이버섯무침 하나면 가을 보양식이 따로 없다! 가을 산의 보약! 노루 궁뎅이 버섯 vs 석이버섯 의 매력 속으로 빠져봅시다!


[네박자 인생]
 노병은 살아있다, 떴다! 이반장
경기도 수원시 아파트 일대를 쩌렁쩌렁하게 휘어잡는 이반장이 떴다는 제보를 
듣고 한걸음에 달려간 제작진. 어르신들의 증언을 따라 간 분리수거 현장에서 시시콜콜 간섭을 해대는 목소리 걸걸한 어르신 발견! 바로 오늘의 주인공 이반장 이종태(79세) 씨.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이웃의 일이라면 두손 두발 벗고 나서는 특별한 이유는 6.25 전쟁을 함께 한 전우들이기 때문. 복부에 총알이 관통한 흉터를 보여주는 할아버지는 1950년대 피 튀기는 전쟁 통 속에서 나라를 지킨 6.25전쟁 해병대 상이용사. 18살에 군에 지원해 청춘을 바친 할아버지의 애창곡은 ‘홍도야 울지마라’. 마산에서 4년 연하인 할머니를 만나 결혼했다는 할아버지, 세끼 꼬박 챙겨먹기 어려웠던 시절 만나 3남 1녀를 낳고 어려운 시절을 함께 이겨낸 할머니를 생각하면 영원히 지켜주고 싶다고... 이종태 할아버지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6.25에 참전해 23살에 두눈을 잃은 남편의 손과 발이 되어 주고 있는 금술 좋은 80대 노부부를 위해 마련한 깜짝선물인 64년만만의 웨딩촬영까지~ 언제나 솔선수범하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기아체험]
 후원으로 맺어 진 가족과의 첫 만남, 잠비아를 가다!
30초에 한 명씩, 우리 아이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말라리아! 잠비아에서는 해마다 5살 미만의 아이들 10명 중 2명이 말라리아로 목숨을 잃고 있다. 게다가 작년 우기 때의 유례없던 물난리로 모든 것이 수마에 쓸려나가 농사조차 지을 수 없는 상황!! 하루하루 목숨을 부지하는 일이 그야말로 전쟁이 되어 버린 그곳에 맘보가 살고 있다. 맘보네 가족의 주식은 하루 두 번 옥수수 가루를 물에 타 먹는 것이 고작. 그나마도 네 살 맘보의 고픈 배를 채우기에는 턱없이 모자라다는데... 입사동기 정석문 아나운서의 권유로 시작된 맘보와의 인연이 어느 덧 2년. 맘보를 만나기 위해 윤소영 아나운서가 잠비아로 떠났다! 맘보네 가족을 위한 윤소영, 정석문 아나운서의 정성과 SBS 아나운서 팀의 마음을 모은 선물까지~!! 지구 반대편, 새로운 가족을 찾아가는 윤소영 아나운서의 아프리카 여행을 따라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