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91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10.02 (목)
[화제] 엄마가 뿔났다 ? 안심식탁 사수 대작전 중국에서 건너온 멜라민 파동! 그 심각성은 우리나라에까지 확산 되고 있다. 분유에서부터 아이들이 즐겨 먹는 과자까지, 어느 것 하나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데... 이를 가만히 지켜볼 수 없는 뿔난 엄마들이 나섰다! 동네 구석구석 멜라민 성분이 들어있는 과자의 유통을 금지시키는 것 뿐 아니라, 아이들이 자주 찾는 분식집 등을 돌며 식재료 성분 확인과 위생 상태를 파악하고 나섰다. 그리고 멜라민 파동 이후,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것이 있다는데, 그건 바로 홈베이킹! 홈베이킹 제품 매장은 이미 주부들의 발길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농장까지 찾아가 식재료를 구하는 것은 물론, 요리학원에서 아이들 간식 만드는 법을 배우는 등 그 열의 한번 대단하다! 뿔난 엄마들의 이유 있는 도전 속으로 들어가 본다. [현장] 바다의 보물, 바지락 풍년 대소동 심봤다~ 심봤다~ 바다에서 들려온 바지락 풍년 소리에 서해바다가 들썩인다. 바지락 풍년 손길을 돕기 위해 달려간 충남 보령시 주교면, 바지락을 캐기 위해 아침 6시가 되면 사람들이 몰려드는데, 그 인원만 1000여명! 경운기만 500여대에 이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침바다 펼쳐지는 경운기 교통대란 !! 500여대의 경운기가 몰려드는 탓에 마을 곳곳에 경운기 정체가 일어나는가 하면, 마을을 떠들썩하게 하는 주차 전쟁에 어촌계장님은 주차요원을 변신해야 한다고... 이뿐만이 아니다 바지락 풍년에 충남 태안 갯벌에서는 한바탕 에어로빅 자랑이 펼쳐진다. 이유인 즉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게르마늄 바지락 풍년 때문인데... 끌개로 손쉽게 캐는 일반 바지락과는 달리 일일이 호미로 캐야 하는 게르마늄 바지락, 갯벌에 넘쳐나는 게르마늄 바지락을 캐느라 허리 펼 일이 없자 쉬는 시간만 되면 음악에 맞춰 허리운동을 하게 된 것인데~ 바다의 보물이라 불리는 바지락 풍년에 행복한 비명 소리가 들리는 서해바다, 그 떠들썩한 현장을 함께 가보자. *보령 바지락:041-930-1007/태안 게르마늄바지락:041-672-8922 / 017-437-8922 [미스터리 그 곳] 빨래 건조대가 무서워~!! 경기도 성남시의 한 가정집! 이집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전쟁이 벌어진다는데!! 항상 한쪽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나는 이 전쟁의 주인공은 바로 6살 된 슈나우저 ‘슈슈’!! 슈슈가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한다는 천적의 정체는? 다름 아닌 빨래 건조대!!! 빨래 건조대가 있는 곳에는 결코 가지 않는다! 밥을 먹다가도 빨래 건조대만 나타나면~! 식탁 밑으로 줄행랑! 빨래 건조대가 있는 방으로 데리고 들어갈라치면~ 다리와 엉덩이로 온힘을 다해 버티기도 마다하지 않는데!! 대체 슈슈는 왜 빨래 건조대를 무서워하게 된 것일까? 다른 강아지들과 비교도 해보고 다른 빨래 건조대로 실험도 해보고, 맛있는 음식으로 유혹도 해보는 등 슈슈와 빨래 건조대 사이의 미스터리를 풀기위한 제작진과 가족의 대작전이 펼쳐지는데~!! 슈슈에게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빨래 건조대!! 슈슈는 과연 빨래 건조대와 화해 할 수 있을 것인지~~!!! [기아체험] 한비야의 수단 난민촌 긴급구호현장 하루 한 끼조차 먹지 못해 고통 속에 죽어가는 아이들!! 아프리카 수단, 5세 미만 어린이의 주요 사망원인은 영양실조다. 20년 넘은 오랜 내전으로 만신창이가 되어 버린 수단. 내전이 끝난 뒤 갑자기 몰려든 귀향민으로 난민촌은 이미 포화상태, 가중된 식량난의 가장 큰 피해자는 아이들이다. 사람들은 이제 이 땅에서 전쟁이 끝났다고 하지만, 아이들은 굶주림이라는 또 다른 전쟁과 싸우고 있다. 아이들이 하루 겨우 먹는 음식이라곤 땅을 파서 나온 땅콩한줌. 지금 바로 긴급구호 식량이 지원되지 않으면 더 많은 아이들이 죽음으로 내몰리게 될 상황! 수단에서도 가장 내전의 피해가 심한 남부 톤즈시로 한비야가 긴급구호를 떠난다. [단신] 철공소 거리에 피어나는 예술 잊혀져 가는 철강 1번지 문래동이 예술 공간으로 바뀌는 순간, 2008 문래아트페스티벌 ! 차디찬 철강기계 대신 아름다운 예술품들이 자리 잡은 문래동 골목, 만드는 사람도 참여한 사람도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예술 공연, 문래아트페스티벌 현장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