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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1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10.30 (목)
[화제]
 세상에 이런 감이 ?
대한민국 유일무이, 유별난 감을 찾아~ 달려간 그곳은 전남 나주시의 한 사찰!! 사찰 안 불상 옆에 놓인 별난 감나무,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그 속을 쪼개어 보면 감 안에 감을 품고 있다!! 벌써 10여년째! 많은 사람들이 쌍둥이를 낳게 해주고 자손을 번성시켜 주는 고마운 감이라 믿고 있다는데... 신비한 미스터리를 품고 있는 또 다른 감은 전북 진안군의 마을을 차별하는 감. 같은 나무라도 학동마을에 심으면 씨가 안 나고, 다른 마을에 심으면 씨가 생긴다는 것~ 마을 사람들도 신기할 따름이라는데... 이뿐만이 아니다. 경남 고성군의 한 과수원에는 기이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주황색 단감이 하나 둘 검게 변해가고 있는 것. 언뜻 보기에는 썩어가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바로 흑단감이란다! 일반 단감나무에 흑단감 순을 접목해 만든 것이라 보니, 주황색 단감과 검은 흑단감이 한 나무에 열리는 기이한 모습을 연출하게 된 것! 지금 부터 신비하고 놀라운~ 별난 감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미스터리 그 곳]
 목탁 소리의 비밀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경기도 이천의 한 마을. 이곳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목탁소리가 들린다?! 1년 넘게 마을에는 시도 때도 없이 의문의 목탁소리가 감돌고 있다는데... 수소문 끝에 소리의 진원지가 축산농가라는 정보를 입수한 제작진! 축산농가에 목탁소리가 웬 말! 하지만 오랜 시간 잠복근무 끝에 목탁소리의 비밀을 밝힐 수 있었으니, 목탁소리를 내는 것은 다름 아닌, 소?! 150여 마리의 소들 중에 한 마리가 쉴 새 없이 혀를 굴려가며 똑똑똑 소리를 내고 있었는데... 그 소리가 마치 경건한 목탁 소리처럼 들려, 동네 사람은 물론 스님까지 목탁 치는 불심(?) 깊은 소의 정체를 밝히기에 나섰는데~ 과연 목탁 소리 내는 소의 비밀은 무엇일까? 


[현장]
 하룻밤 7가지 직업, 이종룡씨
전북 전주에 7개의 일을 하며 월 수입, 450만 원을 버는 사람이 있다? 찜질방 청소부터 떡 배달, 신문배달 등 돈 되는 일이라면 모든지 한다는 오늘의 주인공 이종룡씨! 그가 하루 24시간 중 20시간 이상을 일해야만 하는 까닭이 따로 있다는데... 잘 살아보겠다고 시작한 시계도매점이 97년 외환위기로 어려움을 겪게 되자 결국 빚만 지고 문을 닫게 되었다. 처음에 8000만 원이였던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수 억 원에 이르는 사태까지 발생했다고... 그러나 이를 가만히 지켜볼 수만 없었던 그는 곧바로 돈을 벌기 시작했고, 그렇게 시작한 것이 바로 아르바이트! 10년 동안 성실히 일한 탓에 얼마 전 그 많은 빚을 청산하는 기쁨을 맛보았다는데... 비록 7개의 일로 몸은 힘들고 피곤하지만, 삶의 보람과 희망을 느낀다고 말하는 이종룡씨... 어려움 속에서도 밝게 살아가는 이종룡씨의 24시간을 따라가 본다.


[컬러열매애호박]
  가을밥상의 보약~애호박의 달콤한 유혹속으로~!
못 생긴 호박이라고? 무슨 소리! 식탁의 평범한 반찬으로만 여겨지던 애호박이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게 애호박이라고? 믿을 수 없어~~ 잠자리, 나비, 금붕어까지 애호박의 변신은 무죄! 먹기 아까워 손도 대지 못하는 사람부터 애호박이 아니라고 우기는 사람까지~입도 즐겁고 눈도 즐거운 애호박의 마술 같은 변신!! 애호박은 여름이 제철이다? 예전과 달리 이제는 일 년 내내 먹을 수 있는 애호박. 애호박은 잎부터 씨까지 버릴 것이 없고 칼륨과 비타민이 풍부한 건강채소라고. 찌개에 넣어 먹고, 전으로 부쳐 먹고, 반찬으로 먹고~알고 보면 밥상위의 진정한 베스트셀러~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애호박의 달콤한 유혹 속으로 빠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