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12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10.31 (금)
[화제1] 대마도에 부는 한류열풍! 부산에서 49.5km 뱃길 따라 1시간 반이면 도착! 지금 대마도에 제 2 한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엎어지면 코 닿을 곳, 대마도는 한국과 가깝다는 이유로 한류 바람이 거세게 불어 닥치고 있는데 대마도 시청에 이런 한류 열풍을 위해 한국인 직원을 특별히 채용, 한국을 알고 싶어 하는 대마도 시민들에게 한국어 강좌 및 한국 음식을 가르치고 있다고! 한국 음식 배우기에 여념 없는 이들도 있으니.. 한국 드라마에서 본 한국음식들이 무척 맛있어 보여 직접 해먹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한국 음식들이 이젠 손맛이 필요한 잡채까지 척척 만들 수 있다고! 또, 식당을 운영하는 일본 사람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오면 자신에게 한글로 된 글을 남겨달라고 부탁 어느새 식당 벽에 한글로 된 메모가 넘쳐난다고! 한류는 점점 진화하고 있다! 대마도발 新 한류 열풍, 지금 취재한다. *협조: (주) 발해 투어 : 서울 02-3789-5887 부산 051-253-5887 http://www.valhae.co.kr [화제2] 아주 수상한 TAXI 꽁꽁 얼어붙은 경기. 그러다 보니, 가장 울상인 사람들은 바로 택시기사님들! 그러나 대한민국의 유일무이한 택시로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때 아닌 호황을 맞은 택시들이 있다. 사람들의 눈길을 잡는 첫 번째 택시는 잔디로 곳곳을 장식 한 것. 차위, 트렁크 위, 외부만 장식된 것이 아니다. 차 문을 열고 들어가면 마치 숲 속 자연을 그대로 맞이한 것만 같다는 이 택시! 딱딱한 서울에서 자연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시작했다고~ 한편 충북 옥산엔 바람개비 택시가 있다? 알고 보니 커다란 바람개비를 달고 달리는 택시의 정체는 바람개비가 아닌, 프로펠러 택시라고 하는데~ 택시가 달리면 프로펠러도 같이 돌아 꼭 택시가 달리다 날아갈 것만 같다고~ 전북 임실에도 별난 택시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열 명 이상 탈 수 있는 거대한 택시가 그 주인공. 이 별난 택시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나타난 건 바로 경운기. 전속력으로 달려도 10km 미만이지만, 만원사례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경운기 택시! 택시의 변신은 무죄! 독특한 모습으로 전국을 누비는 이색택시를 지금 만나보자. [전원 속으로] 초가삼간 56년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삼면을 휘돌아 흐르고, 내 안쪽으로 넓게 펼쳐져 있는 모래톱 위에 똬리를 틀고 앉아 있는‘물 위에 떠 있는 섬’경북 영주의 무섬마을. 큰 수해가 나면 오가도 못했다는 육지 속의 섬, 무섬마을에서 김천한, 오 선 부부가 살아온 세월도 벌써 56년을 살았다. 56년 전 시집 왔을 때처럼 지금도 여전히 이엉을 엮어 지붕을 올리는 초가에서 산촌살이를 하는데 그 때와 달라진 건 층층시하의 대가족에서 부부만 남은 단출한 살림 뿐이다. 편히 살자 마음먹으면 장성한 자식 따라 나가 살면 되지만 그래도 부모가 고향을 지키고 집을 지켜야 한다는 게 부부의 생각. 일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손 바지런함은 늙지 않는다고 항상 집 안 일, 동네 일 마다않는 억척 할머니와 그런 아내 덕분으로 평생을 편히 사는 좋은 팔자라고 말하는 할아버지. 김천한, 오선 부부의 초가삼간 56년 인생살이를 들어본다. [제대로 쉬는 법] 돌보기를 황금 보듯 하라?? - 돌 뒤집어 보기 우리나라 남자들이 갖고 있는 대표적인 취미 중의 하나가 수석 모으기. 특이한 돌을 찾겠다고 매 주말마다 산이며 강을 헤매고 다니는 사람들이 참 많다. 그렇게 모은 돌들.. 이제 전 세계적으로 가치가 매겨지는 귀한 돌들로 그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데... 그저 발에 차이는 하찮은 돌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돈을 부르는 귀한 보물로 대접받고 있다. 고급 스파에선 마사지 도구와 특별한 찜질 도구로.. 식당에선 고기를 없애는 도구로, 집안에선 물을 정수하는 정수기 역할까지... 다양한 곳에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는데.. 황금만큼 귀해진 돌들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