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16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11.06 (목)
[현장] 문자메시지가 뭐 길래~ 요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못 보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문자를 보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간편하고 저렴하다는 이유로 늘어나는 문자사용! 이렇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문자 빨리 보내기 같은 이색적인 대회가 열렸다는데~ 여기에 최종 우승한 사람은 천 만 원의 상금까지 있다는 사실! 문자 메시지가 젊은 사람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요즘은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까지 일명 ‘엄지족’ 열풍이 불어 문자 보내기에 도전하는 어르신들까지 등장했다! 여기에 문자의 달인이라 불리는 할아버지의 생활 속 문자 보내기와 그의 문자 노하우를 살짝 들여다 본다. 이렇게 다양하게 문자 메시지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관련 업체에서는 사람들이 주목할 만한 이색적인 문자 서비스까지 내 놓았다는데... 대한민국에 불어 온 문자 열풍에 대해 취재해 본다~ [화제] 가을 바다, 홍어가 떴다 ! 깊어가는 가을, 코끝을 뻥 뚫어주는 삭힌 맛의 진수~ 홍어가 돌아왔다. 11월 산란기로 제철을 맞아 그물을 당기면 줄줄이 올라오는 홍어떼들! 육지에 도착하자마자 경매에 올라가는데~ 한 마리 40만원까지 하는 고가의 물고기다 보니 경매에서 수송까지 애지중지, 정성을 다한다. 홍어는 절대 물로 씻으면 안 된다고! 홍어에서 나오는 끈적끈적한 액체는 홍어의 맛을 더하기 때문에 물이 아닌 막걸리로 씻어내야 한다는데... 또 갓 잡은 홍어를 약 2주간 삭힌 후 김치와 삼겹살로 조화를 이룬 홍탁삼합, 코끝을 톡 쏘는 그 맛은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고! 제철 맞은 홍어가 풍년을 이루며 특이한 홍어음식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20여개의 통에 홍어를 가득 담아 특수 제작한 홍어보관소에서 홍어를 삭힌다는 나주의 한 식당, 홍어튀김에 홍어무침까지 다양한 홍어 음식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는데~ 홍어가 풍년을 이루며 행복한 사람들~ 그 풍성한 소식을 쫓아 흑산도로 떠나보자. [미스터리 그 곳] 돈 쓰는 犬, 천둥이 그 곳에 가면 주머니 제대로 털린다? 포항의 한 페인트 가게! 이곳에 돈이 사라지는 불미스런 사건이 계속된다는데~ 돈이란 돈은 다 가져가는 검은 손의 정체는 다름 아닌, 犬 ? 한 밑천 잡겠다는 심사로 가게에 터 잡고 앉은 알래스칸 맬러뮤트, 천둥이(19개월, ♂)! 손님만 봤다하면 두 발 모아 용돈 받는 자세 들어가고~ 이 방법이 통하지 않으면 계산 도중 가로채기까지!! 이렇게 손님들에게 구걸, 혹은 갈취한 돈을 물고 가는 곳이 있었으니~ 그 곳은 바로 피시방?! 피시방 손님들에게 파는 군것질거리가 바로 천둥이의 목표였던 것! 우연히 피시방에서 먹어 본 어묵 맛에 푹 빠진 천둥이. 주인아저씨가 어묵 값을 지불하는 것을 본 뒤로 돈을 알게 되었고, 돈만 생기면 어묵을 사러 간다는데~ 계산 하는 것에도 천둥이 나름의 원칙이 있다?! 돈 맛 제대로 아는 犬, 천둥이의 미스터리를 풀어본다. [아리수] 서울 수돗물(아리수), 마셔도 되나요? (2) 한강의 옛 이름 따라서 이름 붙인 서울 수돗물 아리수는 1908년 통수 이후 100년 가까이 서울 시민의 생활수로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여러 가지 오해와 편견으로 먹는 물로 이용되는 비율이 매우 낮았는데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는 알고 보면 WHO(세계보건기구)권장 145개 항목의 수질검사와 관리를 받는 안전한 물이다. 그럼에도 정수한 물을 또다시 정수해서 마시는 등 물 낭비 요소도 적지 않고. 기피원인 중 하나인 염소소독은 오히려 유통 중에 생길수 있는 유해세균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몸에 좋은 미네랄이 살아있는 등 마시는 물로서도 손색없는 수돗물, 아리수를 제대로 알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