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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7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11.21 (금)
[화제1]
 움직이는 바위가 있다?
전남 강진에 움직이는 바위가 발견됐다는 믿을 수 없는 제보~! 캘리포니아의 한 사막에서 발견된 움직이는 바위가 해외토픽을 장식한 적은 있었지만 이 또한 자연현상에 대한 착시라는 의견이 지배적인데... 움직이는 바위, 정말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것일까? 사실 확인을 위해 강진으로 달려간 제작진, 추적에 추적을 거듭한 끝에 강진의 주작산에서 움직이는 바위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찔한 절벽 끝에 위태롭게 멈춰 선 움직이는 바위, 마을 사람들은 이 바위의 발견을 마을에 좋은 일이 생길 상서로운 징조로 여기며 매일 찾아 소원을 빌고 정성을 올리며 행복해하고 있었는데...무생물인 바위가 정말 자력으로 움직이는 것일까? 움직이는 바위, 그 실체를 전격 공개한다.     


[화제2]
 불황탈출, 회! 더 맛있게~ 더 싸게~ 
쌀쌀해진 날씨에 얇아진 주머니 사정까지 겹쳐 어디 나가서 마음 놓고 밥 한 번 먹기 힘든 이때, 추울수록 더욱 맛있어진다는 회를 저렴한 가격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사람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음식점들! 이들을 주목해보자! 우선, 서울에서 한 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는 소래포구! 주말이면 3만 명이 찾는다는 이곳은 당일에 들어오는 싱싱한 회를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맛 볼 수 있다는데.. 그렇다면 왜 겨울생선이 더 맛있는 걸까? 바다 수온이 내려가면 생선의 지방질이 두터워져 육질이 더욱 쫄깃, 맛이 깊어지는 거란다~ 두 번째,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한 횟집! 착한 가격에 회 맛은 기본, 거기에 열 종류가 넘은 '곁들이 안주' (일명 스끼다시)를 준다고 하는데 이렇게 퍼주고 나면 남는 게 없지 않을까 손님들이 걱정을 할 정도! 세 번째, 회를 시키면 같이 따라오는 이 것 때문에 사람들은 놀라기 바쁘다는데.. 손님들이 모두 부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하는 이것의 정체는?! 불경기 속에도 손님들 지갑에서 부담 없이 돈이 술술 나오게 하는 그들만의 이색비결, 그 현장을 모두 공개한다!
* 바다향 : 2645-0535 / 서울시 양천구 신정1동 1020-20 
* 폭풍회수산 : 3493-5100 / 서울시 도봉구 방학 2동 633-25호


[전원 속으로]
 바리실의 황소가족
스님의 욕심 없는 바리에 과실이 가득 담겨 부자 되라는 뜻을 가졌다는 금산의 바리실 마을. 마을 이름처럼 이 터에서 대대로 욕심 없이 성실함으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집이 있다. 여든넷의 증조할머니부터 이제 두 살배기 손녀까지, 금산군에서도 유일하다는 4대 가족이 주인공이다. 8명의 적지 않은 식구지만 팔 걷어 부치고 들일 따라나설 여력 가진 사람은 적으니 요즘 같은 사과, 약재 수확철에는 한 손이 아쉬울 지경. 그리하여 계모라는 애칭 아닌 애칭으로 불리며 시집간 딸에, 딸내미 친구들까지 총동원한 지 오래다. 있는 일손, 없는 일손 다 끌어 모아 일하는 성격이라 가훈도 ! 하루가 100시간이었으면 좋겠다는 황소띠 할머니와 평생 풀만 뜯어 먹고 편히 살 팔자인데 마누라 띠 따라 같이 고생이라는 양띠 할아버지. 묵묵히 욕심 없이 일하는 황소처럼 곧 다가올 내년에도 더 많은 농사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바리실의 황소가족 이야기를 들어본다.  



[제대로 쉬는 법]
 한국 찜질~ 일본을 사로잡다!
온천의 천국 일본! 그런데 이런 일본의 목욕문화가 바뀌고 있다?! 일본 나고야에 사람들 발길 사로잡는 새로운 명소가 등장했으니.. 바로 한국형 찜질방! 그야말로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찜질방이 일본에도 있다는 말인데..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점원들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고, 우리나라와 같이 가족단위에서부터 친구, 커플까지 이용하는 고객들도 비~슷하다. 전통적으로 온천문화가 발달된 일본사회에서 ‘땀’을 빼고 ‘때’를 미는 한국식 찜질방 문화가 새로운 한류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인데.. 일본인들 반응도 가히 폭발적! 온천보다 찜질방이 좋다는 일본인들도 수두룩할 정도!! 일본열도를 사로잡은 한국식 찜질방.. 지금부터 찾아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