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11.25 (화)
[화제1] CF스타 98세 할머니의 건강비법! 데뷔한 한 신인모델이 광고계를 뒤흔들고 있다. '할머니 100살까지 사세요~'란 말에 '지금도 100살인디? 200살까지 살아야지~'라고 천연덕스럽게 답하는 최선례 할머니가 그 주인공. 놀랍게도 할머니의 실제나이는 98세! 국내 광고역사상 최고령 모델이라는데... 더욱 놀라운 것은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의 뽀얀 피부와 놀라운 체력! 동네 노인정에서도 다른 할머니들 다 누워 주무실 때, 최선례 할머니는 한 순간도 눕지 않을 정도로 정정한 체력을 자랑하시는데... 어디 이 뿐이랴~ 바늘귀에 실 꿰는 건 기본, 화투 치면서 점수 계산하는 속도 또한 전광석화가 따로 없다. 게다가 지금까지도 직접 은행에 가서 볼 일을 보신다니, 이만하면 진시황도 무릎 꿇을 정도! 98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최고령 CF모델, 최선례 할머니의 건강비법을 공개한다. [화제2] 아파트 벽을 뚫고 나오는 나무 나무란 자고로 흙이 있는 땅 속에 뿌리내리고 자라는 게 당연한 이치이거늘! 흙도 아니고 시멘트에서, 게다가 땅도 아닌 벽에서 자라는 황당한 나무가 있다...?! 이야기를 듣고, 사실 확인을 위해 찾아간 곳은 충북 충주시 교현동. 주변의 벽이란 벽은 다 둘러보지만 나무가 보일 리 없고~! 우여곡절 끝에 주변 주민들의 제보로 찾아간 아파트, 제작진의 눈에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포착되는데~!! 아파트 5층 베란다 쪽 외벽에 나무 한 그루가 떡~ 하니 나와 자리고 있는 것. 아니, 이 나무는 대체 왜 여기에서 홀로 위태로운 곡예를 하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정말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있는 걸까. 시멘트 외벽에서 10년 동안 죽지 않고 나무가 자랄 수 있었던 비밀은 무엇일까? 직접 눈으로 봐도 믿기 힘든 아파트 외벽에서 자라는 나무의 비밀을 파헤쳐봤다! [추적! 소문난 골목] 복이 넝쿨째 들어온다! 마산 복 골목 ‘마산하면, 아귀!’다?! 그건 이 골목 몰랐을 때 이야기! 어판장 바로 앞에 자리 잡아 40년이란 긴 세월동안 싱싱한 복어를 손님상에 올리는 임무에 충실한 골목 있었으니, 바로 마산의 복 골목. 게다가 각기 다른 개성의 국물맛을 자랑하는 무려 24군데의 복집이 나란히 줄지어 있으니 福이 넘친다 넘쳐~! 작고 두툼한 주둥이에 불뚝한 몸통~ 이렇듯 외모에서 점수 못 얻는 까닭에, 온몸을 바친 맛 하나로 승부 걸겠다는데. 일본과 중국에서 고금을 통틀어 지상최고의 요리라 극찬 받아온 복. 평생을 복과 함께한 복 전문가들이 요, 마산 복 골목에 다 모였으니, 맛의 깊이가 돋보이는 시원한 복 맑은 탕에서 얼큰한 복 매운탕, 복 튀김에 복찜까지~ 복에 관한 요리 없는 게 없다. 어렸을 적 아버지 손 붙잡고 처음 온 골목, 복국 한 그릇에 마음까지 따끈해진다는 마산 복 골목으로 출발해보자. [테마 여행] 이 겨울에 가고 싶다! 당진~ 서울에서 2시간만 달려가면 만날 수 있는 곳, 당진! 서울에서 가까울 뿐만 아니라 시원스레 펼쳐진 바다가 있어 1년 365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는데... 초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바람이 센 바다를 멀리할 수도 있겠지만... 당진은 오히려 추울수록 뜨거워진다고~ 그 이유는 바로,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만나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추워야만 그 맛이 절정에 달한다는 굴이 한창 제철을 만났다. 호미 하나와 장화 한 켤레만 있으면 누구나 알이 꽉~찬 굴을 딸 수 있다는데! 뿐만이 아니다. 당진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은... 시원한 바다와 푸른 하늘을 벗삼아 즐길 수 있는 해수탕. 덤으로 서해의 명물 머드팩까지 즐길 수 있기에 온 가족이 찾아가기에 안성맞춤~ 추울수록 뜨거워지는 충남 당진 속으로 알찬 여행을 떠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