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3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12.01 (월)
[현장] 한우가 경쟁력이다! 가격은 쏙! 질은 쑥쑥! 더 이상 한우가 비싸다는 편견을 버려∼ 안전하면서도 저렴하게 한우 먹는 법이 이곳에 있다? 전국 유일의 “한우 특구”를 꿈꾼다는 충남 예산의 광시 한우촌! 골목 하나에 무려 25개 한우 전문 정육점이 모여 있는 그곳에 가면 한우를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데 그 비결은 바로 농장과 정육점, 식당을 한꺼번에 운영해 유통마진을 쏙~ 뺐기 때문. 그래서 주말이면 전국의 식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그런가 하면 전남 고흥에서는 축산 농가들이 힘을 합쳐, 한우 직판장을 최근, 개업했다!! 평생 소만 기르다 장사까지 하려니, 아직은 정신없다는 농민들~ 저렴한 가격은 기본이요, 넘치는 정은 덤! 그래서 개점한 지 얼마 안 돼 만원사례! 초대박의 조짐까지 보인다는데∼ 한편, 충남 홍성에선 비싼 한우 “공동구매”로 싸게 구입하기 위해 또순이 주부들이 모였다? 이 땅 위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몸값 낮추고 경쟁력은 높여가는 한우의 생존 비법을 들어본다. [아주 수상한 맛집] 주차장 맛집의 정체는? 인적이 드문 곳에 소문난 맛집이 있다?! 소문 듣고 찾아간 곳은 인적이 드문 공터일 뿐만 아니라 간판도 없이 황량한 곳이었는데~! 이런 곳에 무슨 음식점이 있다는 것일까! 하지만 점심시간이 되면, 인적 드물었던 이곳에 놀라운 일이 벌어지니~~ 밀려드는 사람들로 십분도 채 되어 않아 가게 안은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어진다. 이 많은 사람들은 어디서 온 것이며 무엇을 먹으러 온 것일까.. 사장님 따라 부엌으로 들어가 보니 아주머니가 쉴 새 없이 면발을 썰고 있다! 이 집의 별미는 다름 아닌 얼큰 칼국수! 날씨가 추워지면 더욱 생각난다는 칼국수 맛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이곳까지 찾아오는 사람들! 이 집의 또 다른 별미가 있었으니! 바로 해물 파전! 매일 공수되는 신선한 해물들로 빈틈없이 채워진 파전에 군침 넘어가는 소리 여기저기서 들린다! 입소문을 통해서만 찾아올 수 있다는 수상한 맛집의 특별한 비법을 공개한다! [강남영이 간다!] 연말 고속도로 천태만상 하루도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그곳! 고속도로~ 쌩쌩 달리는 수십만 대의 차들 속에 자신의 안전보다 남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그들, 안전수호자 고속도로 순찰대! 낮 밤 가리지 않고, 차량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뛰는 그들을 만나러 강남영이 간다! 강남영과 함께라면 단속현장에서도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강남영이 직접 도전해 본 순찰대 단속현장! 갓길운전에 끼어들기 등, 고속도로 얌체족은 꼼짝 마라~ 하루 도전이지만 녹록치 않은 그들의 삶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었는데~ 그 외에 주말 고속도로 위의 천태만상! 시민들에게 들어본 고속도로 꼴불견 BEST 3! 고속도로 순찰대에게 고속도로란? 고속도로 순찰대와 함께 지난 주말 고속도로 상황을 그대로~ 체험해보자! [제대로 쉬는 법] 물 없이 목욕을 한다?! -일본의 다마가와 온천- 온천의 천국 일본! 그 중에서도 아키타 현에 위치한 해발 1600m 다마가와 산. 이곳에 색다른 온천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는데.. 그런데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복장은 하나같이 등산복 차림, 게다가 사람들 모두 돗자리와 담요를 필수로 챙긴다고. 도대체 온천을 즐기는데 돗자리와 담요는 왜 필요한 건지! 궁금증을 안고 올라가 본 제작진! 곳곳에 있는 돌에서 무지막지하게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고 심지어는 바닥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있는 사람들까지 볼 수 있었는데! 11월 평균 영하 5도인 이 산꼭대기에 사람들이 눈까지 맞으며 누워있는 이유는?! 하나같이 다 암반욕을 하고 있는 중이라는데! 이것이 바로 물 없이 지열과 온천증기를 이용해서 즐길 수 있는 다마가와 산 특유의 온천이었던 것! 물 없이 목욕하는 일본의 다마가와 온천으로 함께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