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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인간성의 끝! 연쇄 가족 살해
지난 27일, 아내와 갓 돌을 넘긴 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40대 가장 김모씨. 하지만 아내의 낭비벽 때문에 저지른 우발적 살인이라고 하기엔 그의 범행은 너무나 치밀하고 잔인했다! 며칠에 걸쳐 아내에게 수면제를 탄 커피를 먹여왔음은 물론, 알리바이를 위해 사전에 처남과 친구와의 약속을 만들어놓는 등 오랜 시간 살인을 준비해왔던 것. 게다가 아내를 20여 차례 흉기로 찌르고, 옆에서 보고 있던 두 살배기 딸은 큰소리로 울었다는 이유로 목 졸라 숨지게 할 정도로 잔혹했다. 그러나 그의 범행은 그것만이 아니었다! 2년 전, 불을 질러 부모를 살해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난 것이다. 부모의 집을 팔아 생활비로 쓰기 위해서였다는 게 김모씨가 밝힌 범행의 이유. 일주일 동안 휘발유를 차에 싣고 다니면서 범행을 노리고, 부모를 살해하고도 태연히 유족행세를 한 김모씨. 돈 때문에 처자식은 물론 부모까지도 무참하게 살해한 이번 사건, 그 사건의 전말을 집중 취재했다.



[화제1]
 황당한 주소~ 수상한 마을
‘주소는 장난이 아니야~~♪♬ 흔히 주소라면 ‘…oo아파트 a동 101호’, ‘…목동 920번지’ 로 끝나야 하는 것이 당연지사~! 그런데 경북 영천시에 ‘면사무소 부근 도림상회 맞은 편 골목 안 끝집’이 주소인 마을이 있다? 위치를 설명하고 있긴 하지만 이건 엄연히 주소가 아닌 설명에 불과한데 주소라니... 그런데 이 마을 이것이 끝이 아니다. ‘자천중학교 위 버스정류장 건너 빈 집 뒤 1층 슬라브지붕’ 그것도 모자라 ‘최00씨 댁 근처’까지 주소라고 우기는데... 갈수록 점입가경!! 그런데 더욱 미스터리 한 것은, 이 주소가 적힌 우편물이 매달 아무 문제없이 배달되고 있다는 사실...! 이 황당 주소와, 매달 그 주소를 가진 우편물이 배달된다는 이 마을의 정체는 대체 무엇일까. 들으면 들을수록 수상한 이 동네의 비밀을 밝혀본다~! 


[화제2]
 남성접근금지! 별난 앵무새~
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UCC스타가 있으니~그 주인공은 바로 트로트 부르는 앵무새, 제리!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온 동네 소문이 자자~한 제리를 찾아 한달음에 부산으로 달려간 제작진. 그런데,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문제가 발생했다! 제리가 노래를 부르긴 커녕 담당PD의 말에 전혀 대꾸조차 하지 않는 것. 알고 보니 제리는 남자를 너무도 싫어한다는데~ 처음 보는 낯선 아가씨들이 부르면 '이모야~' 반갑게 인사하다가도, 남자들이 다가서기만 하면 뒷걸음칠 치며 물러선다는데... 심지어 9년을 함께 산 아빠와 형들에게도 좀처럼 다가가질 않으니 가슴이 답답할 노릇! 반면, 엄마와 있을 때는 쉬지 않고 수다를 떨며 애교 섞인 트로트로 마음을 사로잡는다고~ 남성접근금지! 여자만 좋아하는 별난 앵무새 제리를 만나본다. 


[아주 특별한 제주도]
 제주도에만 있다 - 동굴천하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제주 가마오름 진지굴! 그 속에서 길을 잃을 뻔한 제작진!
끝도 보이지 않는 동굴 속은 미로처럼 연결되어있었는데...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펼쳐진 가마오름 진지굴의 모습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이뿐 아니다. 펜션 안에 바다동굴이, 또 동굴이 카페로 변신했다고! 펜션 한 가운데 바닷물이 들고나는 천연 바다동굴이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게다가 제주도에만 있다는 곶자왈 지대의 동굴! 화산이 분출하며 용암이 흘러 생긴 동굴을 바로 곶자왈 지대에서 볼 수 있다는데...  용암 때문에 생긴 동굴에서 맛나는 음식과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로 변신!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동굴 현장을 소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