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2838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12.08 (월)
[현장]
 부자 되게 해주세요
모두들 어렵다, 어렵다, 힘들다, 힘들다만 외치고 있는 요즘! 주말이면 천 여 명의 사람들이 몰려와 “부자 되게 해 주세요!”를 외치는 곳이 있다는데∼ 절도, 산도, 점(占)집은 더더군다나 아닌 그 곳은 경남 의령의 기와집! 작은 정원과 우물, 건물 두 채가 전부인 이 집에 사람들이 몰려와 “부자 되게 해 달라”고 외치는 이유는 바로 이 집이 국내 굴지의 대기업 창업주의 생가이기 때문! 이 집에 들어선 사람들은 한 결 같이 마당 한쪽에 튀어나온 바위를 껴안고 기(氣)를 받으려고 한다는데, 이유는 이 바위가 거북모양으로 생긴데다, 재물이 쌓여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그렇다는 것! 한편, 창업주가 태어난 안채를 구경하기 위해 기웃거리기도, 태풍에 잘려나갔지만 봄에는 새순까지 피었다는 회화나무에 모이기도 하는데∼ ‘부’를 기원하며 모여든 사람들과 함께 이 집을 찾는 또 다른 이들은 바로 한 대학에서 풍수지리를 연구하는 이들! 그들은 단체로 이 집을 찾아 ‘풍수’를 논하기도 한다. “부자 되게 해 주세요!”를 외치게 하고, 고단한 마음을 위로받기 위해 찾아간다는 그 현장을 취재한다.


[아주 수상한 맛집]
 훈장 받은 설렁탕 + 수상한 주방장들
내로라는 맛집이 모여 있기로 유명한 종로! 화려하고 북적이는 큰 길 뒤, 골목길에 작지만 소문난 맛집이 있다는데~ 대형 음식점들 사이의 골목으로 들어가야지만 찾을 수 있다는 수상한 맛 집의 정체는 무엇일까? 골목길로 들어가니 북적대는 사람들마다 ‘훈장 받은 설렁탕’을 먹으러 왔다고 하는데~! 설렁탕이 어떻게 훈장을 받았다는 것일까? 훈장 받은 설렁탕을 끓이는 주인공은 82세의 요리사 할아버지! 국내산 쇠고기를 사용해 끓여내는 설렁탕 한 그릇의 가격은 예나 지금이나 단돈 2500원! 거짓 없는 맛과 재료로도 유명한 설렁탕집은 점심시간마다 기다리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대체 설렁탕 한 그릇으로 어떻게 국민 훈장까지 받게 된 것일까? 그 사연을 공개한다. 그리고 또 하나의 수상한 맛집!! 한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만두 맛으로 추운 겨울에도 사람 줄이 끊이지 않는 한 만두가게가 있다는데~! 소문 듣고 찾아가 본 식당은 5평 남짓의 허름한 가게! 그런데! 손님과 주방장들 사이의 관계가 수상하다? 저마다 말은 안하고 손짓 발짓으로 주문을 하고 주문을 받는 사람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취재 결과, 이 음식점에는 주인 없이 말없는 요리사들끼리 만두 가게를 꾸려나고 있었던 것인데!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이 만두가게의 사연도 알아본다.

[화제1]
 하늘을 나는 사람이 있다?
최근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 동영상 한편!! 사람인가? 새인가? 마치 하늘을 나는 듯~ 10여 미터를 연속 점프하는 사람의 존재를 놓고 의문이 일고 있는데.. 수소문 끝에 찾아간 곳에서 만난 동영상 속의 주인공, 그는 실제로 수 미터를 날아올라 마치 한 마리 새를 연상시키는 점프 실력을 과시했는데.. 그의 정체는?? 지난 가을 시작한 알레그리아 서커스단의 공연이 화제를 낳고 있다. 다름 아닌 하늘을 나는 듯 뛰어오르는 점프 실력 때문. 점프에 능한 국가대표 체조선수들도 제아무리 높아 뛰어봐야 2,3미터가 고작, 그렇다면 이들이 5,6미터를 훌쩍 넘는 높이로 뛰어올 수 있었던 것은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관람객들의 궁금증을 낳고 있는 신비한 알레그리아 서커스단 점프의 비밀을 풀어본다. 

[화제2]
 무척산의 신비한 보물을 찾아라!
경남 김해시의 무척산에 신비로운 보물들이 가득하다? 다이아몬드에, 부부의 연을 길게 해준다는 나무, 신비로운 우물까지? 아니 도대체 이게 무슨 소리야? 무척산 신비한 보물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경남 김해시로 달려간 제작진, 멀리서보면 작은 다이아몬드가 산에 박혀있는 형상을 띠고 있어 일명 다이아몬드 바위라고 불린다는 흔들바위. 나뭇가지가 서로 붙어있는 일명 부부소나무와 함께 발견되어 이 마을사람들에게는 수호신 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다고 하는데... 그리고 상상할 수도 없는 곳에 위치한 우물까지! 신기하고 신비함이 끝이 없는 무척산 신비한 보물찾기, 지금부터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