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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3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12.15 (월)
[현장]
 '장하다' 김연아!
지난 주말, 전 세계 피겨 팬들을 사로잡은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가 열렸다! 시즌 여섯 차례 시리즈 대회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는 여섯 명만 초청되는 그랑프리 파이널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피겨스케이팅의 왕중왕 대회다! 이번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세계가 주목하는 동갑내기 라이벌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가 피겨 여왕의 자리를 놓고 2008~2009 시즌 처음으로 격돌했다! 12일 열린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김연아가 0.56의 차이로 아사다 마오를 제쳤지만 13일 열린 프리 스케이팅에서는 합계 186.35를 기록한 김연아가 아사다 마오에 2.2점차로 우승을 내줬다! 3회 연속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대회를 끝낸 김연아는 홀가분한 웃음을 지어보였는데 이번 대회를 이틀 앞두고 감기에 걸려 극심한 정신적, 육체적 부담감 속에 경기를 치뤘지만 이 모든 것을 이긴 값진 은메달이었기 때문이다!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을 위해 김연아 선수는 14일 펼쳐진 갈라쇼에서 그 동안 준비했던 새로운 “골드”를 선보였다. 입국에서 부터, 멋진 갈라쇼까지~! 김연아 선수를 취재한 6일간의 기록이 모두 공개된다!   



[아주 수상한 맛집]
 새벽에만  먹을 수 있다?!
식당이라 하면, 점심 저녁 장사를 하거나, 아침식사가 가능한 해장국집 정도를 생각하게 되는데... 이 식당은 해장국집도 아닌 것이 유독 새벽에 사람이 많이 몰린다. 그것도 새벽 6시를 조금만 넘겨도 먹을 수 없다고 하는데... 동네사람부터, 출근길 직장인, 그리고 심지어 이 집을 찾기 위해 서울에서 새벽 3시에 차를 달려 찾아온 사람들까지...아직 해도 뜨지 않은 차가운 새벽, 이들이 먹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두부’! 하지만 결코 흔한 두부가 아니다. 새벽부터 만들어낸 이 집 두부는 첫째, 양이 많지 않아서 문을 연지 얼마 지나지 않아 동이 난다.. 그리고 무엇보다 독특한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노부부가 매일 새벽 정성으로 만들어내는 두부의 진한 맛과 넉넉한 인심이 느껴지는 특별한 사연을 공개한다. 


[화제 ①]
 한국 섬 재발견-욕지도
경상남도 통영에서 뱃길로 30km. 한려수도 끝자락에 흩어진 9개의 유인도와 30개의 무인도를 아우르는 특별한 섬. 욕지도. 남해 먼 바다에서 거세게 불어오는 바람과 파도로 형성된 절벽해안이 보는 이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정도로 장관이라는 이 섬에는 수려한 풍광만큼이나 특별한 것이 또 있다. 바로 입맛 살리는 ‘동그라미’가 있다는데??? 백문이 불여일견!! 섬을 이 잡듯이 뒤져 찾아낸 곳은, 욕지도 앞바다. 바다 위에 떠 있는 거대하면서도 동그란 원들은 올림픽 오륜마크와 비슷한 모양이었는데.. 그 크기만 해도 어마어마한 이것의 정체는 바로, 고등어 저장고. 고등어를 잡아서 보관해 두었다가, 시세가 올라가면 내다 팔기 위한 것~! 성질 급한 고등어는 물 밖으로 나오면 금방 죽어버리기 때문에 바다를 원형으로 막아놓고, 그 안에 가둬놓는 것이라고. 또 고래만큼 거대한 크기의 다랑어를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고소한 고등어구이 한 점이면 쌀쌀한 날씨에 잃어버린 입맛 살리는 건 시간문제!! 1년을 기다렸다!! 눈이 즐겁고, 입이 행복한 섬! 욕지도로 떠나보자.


[화제 ②]
 일본의 젖줄, 홋카이도를 가다!
홋카이도의 택시들은 젖소 울음소리를 낸다? 이름 하여 무~무~택시! 
젖소무늬 옷을 입은 운전기사는 물론 택시의 경적소리까지 젖소의 울음소리를 딴 무~무~ 홋카이도 시내에 무무택시가 뜨기만 하면 어딜 가나 사람들의 시선집중~ 신선한 우유로 만드는 웰빙치즈 만들기 현장~고추냉이치즈, 벚꽃치즈, 후추치즈, 고추치즈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치즈의 맛은 과연 어떨까? 
장수국가 일본! 일본 최고 품질의 우유와 유제품을 생산하는 홋카이도 노인들에게는 특별한 장수비결이 있다고 하는데~하루 한 잔의 신선한 우유가 바로 비법!
홋카이도의 특별한 우유 사랑과 하루 한 잔의 우유로 행복한 장수를 꿈꾸는 홋카이도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