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45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12.17 (수)
[현장] 연말 지구대 25시 연말 대한민국의 밤이 휘청 인다! 저물어 가는 한 해, 이 밤이 아쉬운 사람들로 거리는 매일 밤 북새통을 이루고~ 한 잔이 두 잔, 세 잔으로 이어지는 들뜬 분위기 속, 만취한 취객들의 무법천지로 변한 거리에서 누구보다 바빠지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지구대 경찰관들! 음주가무의 현장에서 벌어지는 각종 싸움의 시시비비를 가리는 일에서부터 길거리를 안방 삼아 잠든 취객들을 무사귀환 시키는 일까지 잠시도 긴장의 끈을 늦출 수가 없다고. 그도 그럴 것이 1년 중 각종 사건 사고 발생률이 가장 많다는 연말, 만취한 취객들로 인한 사건 사고는 전체 신고건수의 60%에 달할 정도라는데. 송년 모임이 시작되는 이른 저녁부터 동 틀 때까지 이런 저런 취객들 뒤치다꺼리하느라 다음 날 아침이면 파김치가 되어 버린다는 경찰관들.. 모두가 들뜬 연말!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고생하는 지구대 25시를 밀착 취재한다! [생각을바꾸면돈이보인다!] 대박을 부르는 옛 맛! 추운 날씨만큼이나 얼어붙은 경기, 손님들 발길 잡기 위해 저마다 색다른 메뉴를 찾는 요즘, 옛 방식에서 특별함을 찾는 가게가 있다?! 대전의 한 식당, 향수를 자극하는 찌개 때문에 연일 손님들의 발길이 몰린다는데~ 주인공은 바로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일품인 ! 평소 전통음식에 관심이 많았다는 사장님, 점점 잊혀져가는 충청북도 향토 음식 에 아이디어를 더해, 특별한 맛으로 재탄생시켰다고 하는데~ 반응은 가히 폭발적! 월 수익 2천만 원도 거뜬하다고~ 한편, 또 다른 옛 맛을 찾아 도착한 서울의 한 식당,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커다란 단 호박 한 덩이?! 이름하야 ! 노란 단 호박 속살 안에 몸에 좋다는 건 다 모였다! 밤, 대추, 은행 등 십여 가지가 넘는 재료로 지은 약밥과 함께, 보양식 재료로 둘째가라면 서럽다는 미꾸라지까지 통째로 들어가 있었는데~ 손님과 사장님 모두 다 즐거울 수밖에 없는 아주 특별한 옛 맛 열전! 대박식당만의 비결을 알아보자~ [내 인생의네 박자] 8남매네 엄마는 이공주 경주시 북부동. 이곳에 가면 공주님을 만날 수 있다?! 14살 첫째 예빈이부터 태어난 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은 막내 정운이까지~ 무려 8남매의 엄마이자, 개구쟁이 남편 손영호(43)씨의 부인, 이공주(31)씨가 그 주인공! 어린 나이에 띠 동갑 남편과 결혼해서 하나 둘 아이들을 낳고, 그 귀여운 모습에 또 다시 낳다 보니 어느덧 8명의 자식을 두게 되었다는데~ 8남매를 키우는 엄마, 이공주씨는 이름만 공주가 아니라~ 대접까지 공주님! 몸 푼 지 얼마 안 된 엄마의 몸이 행여 상하기라도 할세라 아이들 모두 자기 일은 척척! 남편 영호씨도 공주 씨가 조금이라도 쉬길 바라는 마음에 틈만 나면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 놀아주는가하면~ 온갖 집안 살림까지 도맡아하고 있다고. 이렇게 지극정성을 쏟는 데는 또 다른 숨은 이유가 있었으니, 8남매로 만족하자는 공주 씨를 설득해 아홉째도 보겠다는 마음에서라고~ 매일 웃음이 넘쳐난다는 이 가족의 애창곡은 아빠와 아이들이 공주 씨에게 웃음을 주고 싶을 때 율동과 함께 부른다는 박상철의 . 가족의 수만큼이나 사랑이 넘치는 경주 8남매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제대로 쉬는 법] 겨울아 반갑다! 온천의 재발견~ 겨울 하면 생각나는 장소가 있으니 바로 몸과 마음을 따끈하게 녹여 줄 온천! 그런데 온천이라고 다 같은 온천이 아니다? 몸에 좋기로 소문난 지방의 한 유황온천은 먼 거리도 마다하지 않고 어른이며 아이들까지 즐겨 찾는다고. 한 편 멀리까지 가지 않고 서울에서도 유황온천을 즐길 수 있다는데~ 게다가 유황으로 온천만 한다는 생각은 버려라!? 유황 팩으로 피부 관리까지 한다고~ 온천의 변신,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온천수는 무색이라는 편견을 없앤 온천부터 온천을 즐기기 전 꼭 갯벌에 들러야 한다는 기상천외 온천까지.. 그 종류도 가지각색, 온천을 즐기는 방법도 무궁무진하니 골라하는 즐거움 또한 빼놓을 수 없다! 2008 온천의 재발견 속으로 지금 떠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