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46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12.18 (목)
[미스터리 그 곳] 갈매기 떼를 몰고 다니는 남자 언제 어디서나 열혈 팬 ‘승냥이’ 떼를 몰고 다니는 김연아 선수! 그런데, 김연아 선수를 능가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떼를 몰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 찾아간 곳은 영덕 앞 바다. 횟집 주방장으로 일하는 주인공, 김호철(46세)씨를 만날 수 있었는데~ 하지만 그 어디에도 대단한 무리를 찾아볼 수 없는 조용한 횟집. 그런데!! 아저씨가 현관을 나서자, 뭔가 심상치 않은 기운이 감돌더니~ 여기저기 한 마리씩 몰려와 거대한 떼를 이루는 갈매기들?! 마치 신호를 받은 듯, 한 자리에 모인 갈매들이 어림잡아 500여 마리는 족히 넘어 보이는데!! 손짓만 해도 멀리 떨어진 곳에서 몰려와 아저씨를 둘러싸는 갈매기들! 아저씨가 이동하면 갈매기 떼도 이동하고, 아저씨가 자리를 뜰 때까지 절대 떠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먹이로 유혹해도 절대 모여들지 않고, 언제나 아저씨가 주는 것만 먹는다는 갈매기 떼! 아저씨와 갈매기 떼 사이의 비밀을 밝혀본다. [화제1] 연말~ 가족이 함께 한다 연말연시 가족들과 꼭 한번 들러야 하는 곳이 있다?! 푸짐함과 저렴함 그리고 즐거움을 전해주는 가족 맞춤 맛집이 요즘 최고 인기라는데... 아빠, 엄마, 그리고 아이들까지 온 가족이 모두 고기 마니아라면 주저 없이 가야하는 곳! 바로 8900원으로 20가지 고기를 배가 터지도록 먹을 수 있는 고기뷔페~ 이 뿐이냐~ 아니죠~! 해물 샤브샤브로 입가심해주는 거 잊지 말도록!! 다음 맛집 찾아간 곳은 바로 싱싱한 해물들을 한 몸에 품은 왕게해물찜 되시겠다~ 이름부터 통 큰 이 왕게해물찜 하나면 4인 가족은 물론, 옆집 가족까지 먹어도 배가 든든하다나 뭐라나~ 이렇게 먹어도 뭔가 부족하다 싶으면 시원하고 얼큰한 해물탕까지 준비 완료!! 아이는 왕게 먹고, 어른들은 시원한 해물탕 국물 마셔주니 일석이조 가족 맛집으로 딱이다~ 다음 맛집 찾아갔더니 여기가 레스토랑이야~ 놀이동산이야~ 할 정도로 다양한 놀이시설 갖춰져 있어 아이들 뛰어 노느라 정신없는데... 식사는 뒤로 하고 우선 놀고 보는 테마레스토랑까지... 2008 맛있는 연말 가족 맛집을 소개한다. [화제2] 8살 천재 가수, 코니 탤벗 지난 2007년 영국의 스타 발굴 프로그램에 출연해 영국은 물론 세계인들을 감동시킨 7살 꼬마소녀 코니 탤벗, 천상의 목소리라 불리는 천재가수가 첫 콘서트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유방암으로 돌아가신 외할머니를 위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는 코니. 아름다운 노래로 엄마의 신경쇠약을 치료한 코니는 얼마 전 한국의 sbs 스타킹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기도 했는데... 그런 코니가 첫 콘서트를 한국에서 열기로 했다. sbs 출연 후 한국 팬들의 뜨거운 요청이 쇄도하자 크리스마스를 맞아 멋진 공연을 펼치기로 한 것. 콘서트를 맞아 두 번째로 한국을 방문한 코니, 어느덧 젓가락질이 자연스러운가 하면, 야밤 동대문 쇼핑과 노래방에서의 시간이 즐거울 만큼 한국 문화에 적응한 상태. 하지만 사상 첫 콘서트이다 긴장 또한 적지 않아,, 목감기에 걸리는 비상사태가 일어나기도 하는데... 하지만 한국 팬들과의 약속을, 자신의 도전을, 포기할 수 없었던 코니, 그녀의 첫 콘서트가 시작하는데... 듣는이의 마음을 정화시켜 준다는 천상의 목소리, 코니~ 그녀의 좌충우돌 한국 방문기와 첫 콘서트를 따라가 본다. [유캔두잇] 사교육 없이 전교 3등! 사교육의 ‘사’자도 필요 없다고 당당히 말한 중2 송윤지양! 그러나 1년 전까지만 해도 윤지 역시 다른 학생들처럼 성적은 전적으로 학원에 의지해 왔던 평범한 학생일 뿐이었다고. 그런데 갑작스럽게 집안 형편이 어렵게 되자, 윤지는 대단한 결심을 하게 되는데... 스스로 학원 다니는 것을 그만두겠다고 나선 것. 그런 윤지에게 힘이 되었던 것은 바로 가족. 비록 예전보다 어려워진 형편이지만, 윤지를 위해 30년 만에 영어책을 다시 들어 같이 공부를 하는 아버지. 그리고 윤지의 고민을 일일이 다 들어주며 용기를 잃지 않도록 해주는 어머니. 이렇게 윤지에게 힘이 되어주는 가족덕분인지 윤지는 스스로 학습법을 찾게 된다! 첫 번째. 궁금한 것이 생기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무조건 선생님께 달려가 질문하기! 두 번째. 선생님이 중요하다는 것만 모아모아 정리하기! 이렇게 혼자 공부하기를 1년. 윤지는 전교 3등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올렸다~ 사교육에 지칠 대로 지친 요즘, 사교육이 필요하다, 필요 없다 라고 단정 지을 순 없지만, 그 전에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잃어버린 것은 아닌지, 또한 무엇보다 요즘 부모들의 역할은 어떤 것인지, 윤지양의 사례를 통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