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55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8.12.31 (수)
[현장] 이색 해맞이 명소 드디어 내일, 기축년 첫 해가 떠오른다! 1년 365일 날마다 뜨고 지는 태양이건만, 세밑 새해 해돋이를 기다리는 마음은 더욱 각별하기 마련! 으레 떠올리는 일출 명소에서 벗어나, 2009년의 첫 태양은 색다른 곳에서, 특별하게 맞이하고 싶다 하는 분들을 위해 모닝와이드가 이색 해돋이 명소들을 소개한다! 1975m, 국내 최장 구간을 자랑하는 케이블카 안에서 맞는 경남 통영의 해돋이서부터, 2008 마지막 일몰과 2009 첫 일출, 그리고 바닷길이 열리는 신기한 체험까지 1석 3조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경기도 화성의 국화도! 떠오르는 해를 보고 빌딩에 반사되는 황금빛을 쐬면 일 년 내내 돈이 붙는다는 서울 속 숨은 해돋이 명소까지~ 전국 구석구석 아주 특별한 새해맞이 명당들을 찾아가 본다. [생각을 바꾸면 돈이 보인다!] 월 4천 만 원 콩나물의 비밀! 한 달에 4천만 원을 벌어들이는 엄청난 콩나물이 있다?! 테이블이 채 11개밖에 되지 않는 조그마한 식당, 영하권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콩나물 맛보러 온 손님들로 식당 안은 물론, 식당 밖까지 북적이고 있었는데~ 어렵게 자리 차지한 손님들이 메뉴판도 보지 않고 당연한 듯 시키는 메뉴! 이름은 들어봤나~ 이곳만의 특별 메뉴, 콩나물 불고기의 애칭이라는데~ 철판 위에 콩나물을 두둑하게 깔고, 비법 양념소스로 버무린 삼겹살을 얹어 자작자작하게 볶아내면 매콤 담백한 콩나물 불고기가 완성된다고~ 첫맛은 알싸하게 맵지만, 아삭 아삭 씹히는 콩나물 특유의 감칠맛과, 묘한 중독성에 한 번 맛 본 손님들 또 다시 찾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라는데! 1인분에 5천원, 평범해 보이는 콩나물 불고기의 성공 안에는 뭔가 특별한 비법이 숨어 있다?! 추운 겨울 손님 발길 잡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 돈벼락을 부른 그 특별한 비결을 파헤쳐 본다! [내 인생의 네 박자] 가수 ‘이진관’의 인생은 미완성 인생은 미완성~ 쓰다가 마는 편지~♬ 1980년 대, 감미로운 목소리로 청춘 남녀의 심금을 울렸던 바로 그 노래! 의 주인공 이진관(50)씨! 그러나 이후 TV에서 사라졌던 그가, 얼마 전 트로트 앨범을 들고 180도 변신된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요계 정상의 자리에서 오빠 부대를 몰고 다녔던 그가 트로트를 부르기까진 눈물겨운 사연도 많았을 터. 이후 2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히 음반을 발매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는 이진관 씨. 생계를 꾸리기 위해 시작했던 사업에서도 고배를 맛보고, 처가살이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그러나 절망의 나락에서 그가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언제나 그를 믿어주는 아내와, 15년 째 처가살이를 하는 사위에게 힘이 되어 주는 장인, 장모님, 그리고 막둥이 딸과 두 아들까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가족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이런 이진관 씨의 애창곡은 힘을 내야할 때마다 부른다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번듯한 매니저에, 제작사는 물론 코디도 없지만 미완성인 그의 인생을 채워주는 가족과, 여전히 그를 반겨주는 팬이 있어 힘이 난다는 가수 이진관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Save energy Save earth] 써도 써도 끝없이 나오는 연료?! 상상초월! 기상천외! 써도~ 써도 끝이 없는 마법의 연료가 있다?! 마법의 연료로 온 마을이 기름 한 방울 쓰지 않고 올 겨울을 따듯하게 보내고 있다는 놀라운 소문을 듣고 찾아간 곳은 한우로 유명한 횡성의 한 마을!! 집집마다 외부인이 출입하지 못하도록 금줄은 기본! 출입금지 푯말까지 떡~ 하니 붙여 놓고! 그야말로 신주단지처럼 모시고 있었는데~ 마을 사람이 들고 나온 것 마법의 연료는 다름 아닌.. 똥?! 난방은 기본! 밥 해먹기까지 그야말로 생활에 필요한 모든 연료를 똥으로 해결하고 있었는데! 마을 사람들을 따라가 보니!! 횡성군에서 개발했다는 바이오 에너지 설비 기계가 있었던 것! 온 마을 사람들이 무료로 이용하는 이 기계에 소똥을 넣기만 하면~ 발효 과정 거친 뒤 조개탄 같은 모양으로 연료화 되어 나왔던 것! 똥이라 우습게보지 말라~ 한해에 소 40마리가 배출하는 소똥을 모아 연료를 만들면 시가로 2천만 원이 넘으니! 말 그대로 황금보다 귀한 마법의 연료인 셈!! 배설물 처리와 에너지 창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은 대체 에너지 활용 현장을 찾아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