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61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01.08 (목)
[현장] 대중교통 100배 즐기기 시민의 발, 대중교통! 최근 편리함과 기름 값을 절약한다는 점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그래서 준비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자 여기를 주목하라~” 여기 대중교통 괴짜들이 대단한 발명을 하고 나섰다!! 지하철에 난데없이 뚫어 뻥과 엿장수 걸 등 요상한 물건들이 속속 나타난 사연은? 출, 퇴근 시간 만원버스 속에서도 단 한 번에 버스카드를 찍는 방법은?? 대중교통 편하게 즐기기 여기서 끝이 아니다~!! 미로 같은 지하철 노선과 환승경로를 ‘공식’으로 탄생시킨 이가 있었으니... 이 공식 하나면 눈 감고도 지하철 빨리 탈 수 있는 고수가 될 수 있다는데... 만원 지하철 안에서도 앉아서 갈 수 있는 방법부터 빨리 내릴 승객 감별법까지~ 나만 아는 대중교통 100배 즐기기 노하우를 공개한다! [스타~이맛이야!] 탤런트 김애경, 고등어 묵은지 찜 애교 넘치는 콧소리로 유쾌한 웃음을 주는 탤런트 김애경~ 그녀가 추천하는 겨울 별미는 바로,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고등어 묵은지찜이다! 어린 시절 어머니께서 자주 해주던 음식으로 얼마 전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이 날 때마다 이 고등어 묵은지찜을 찾는다는데.. 그 특별한 맛의 비결을 살짝 엿보니~ 첫 번째가 바로 강원도 홍천에서 사장님 어머니께서 직접 담가 보내주신다는 김치요, 사장님 외에는 아무도 모른다는 비밀의 양념이 두 번째요. 불에 달군 돌판에 얹어 나와 마지막까지 맛을 잃지 않게 한다는 돌판 접시가 세번째 비결이다~ 영화 “바람 피기 좋은 날” 촬영 장소로 이용됐을 만큼 운치 있는 풍경 속에서 김애경씨가 추천하는 이~ 맛, 고등어묵은지찜을 맛보러 가보자. [미스터리 그 곳 ] 눈 덮인 산, 기이한 발자국의 정체는 ? 한겨울 추위로 꽁꽁 얼어붙은 강원도 함백산! 온 산을 하얗게 뒤덮은 눈 위로 정체불명의 발자국이 발견 됐다?! 전설 속 히말라야 설인이 나타나기라도 한 것인지, 의문의 발자국을 추적한 제작진. 그런데!! 발자국의 끝에서 발견한 것은, 맨발로 몸 풀기 운동을 하는 할아버지?! 동장군도 울고 갈 추위에 허연 팔 다리를 드러내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맨발로 날렵하게 산길을 오르는데! 심지어 꽝꽝 얼어붙은 계곡물을 깨 가며, 냉수욕까지!! 이렇게 이한치한 별난 운동을 마치고 할아버지가 가는 곳은 해발 800m에 위치한 집.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낡은 집은 이미 오래전에 보일러도 고장 난 상태. 하지만 벌써 20년째 아무 불편 없이 생활하는 데에는 할아버지만의 방법이 있었다. 보는 사람도 꽁꽁 얼어붙게 하는 산 할아버지의 유별난 겨울나기! 그 사연은 무엇인지, 미스터리 그 곳에서 밝혀본다. [화제] 눈으로 돈 버는 마을?! 일본 최북단의 섬. 홋카이도! 1년 중 1/3이 겨울이고~ 겨울 한 달 평균 20일 이상 눈이 내리며~ 1년 예산의 2%이상, 즉 150억 엔이 넘는 돈을 제설작업에 쓰는~ 명실상부한 눈의 고장! 하지만 눈이 많이 내리면 내릴수록, 돈을 벌어~ 행복한 마을도 있다? 아비라마을 우체국에서는, 1986년부터 시작된, 세계최초~ 금시초문~의 ‘눈사람 배송 서비스’가 있기 때문이데..! 마을 주민 20여명으로 구성, 하루 종일 눈사람만 전문적으로 만드는 ‘눈사람 회’는 없어서는 안 될 우체국 명예직원들! 하루 평균 1.2톤의 눈으로~ 150여개 이상의 눈사람을 만들어~ 상대적으로 눈이 적게 내리는 다른 지방은 물론, 눈을 전혀 볼 수 없는 적도 부근의 세계 각 지역에까지, 눈사람을 배송한다는데...! 무게 4kg의 작은 눈사람 가격이 4,000엔! 7kg의 큰 눈사람 가격이 5,000엔! 이라고 하니 말 그대로 눈이 오는 만큼, 돈벼락을 맞는 셈인데! 쉽게 녹아버리는 눈으로 어떻게 이런 서비스를 생각해내고, 가능하게 한 것인지 모닝와이드가 그 비밀을 밝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