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73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01.26 (월)
[출발! 모닝와이드 설 특집] 황소 같이 일하자 85세의 증조할머니부터 세 살배기 손녀까지, 금산군에서도 유일한 4대 가족, 8명이 모여 사는 소문난 황소가족. 농촌에서도 가장 일이 없다는 한겨울 농한기에도 가족 중 유일하게 노는 사람은 3살 손녀 뿐, 모두 부지런히 일하는데 여념이 없는데. 해뜨기 전에 일 시작해 별이 총총한 밤까지~ 소문난 일 부잣집 가족의 가훈은 바로 ! 하루 24시간도 모자라 하루가 100시간이었으면 좋겠다는 소띠 증조할머니, 소띠 마누라와 같이 살아 고생이라는 양띠 할아버지는 사과 따러 동해 번쩍! 생지황 캐러 서해 번쩍! 단 하루도 쉬는 날이 없다. 85세의 증조할머니도 새벽 연탄불 갈기부터 콩 고르는 일까지 한시도 손을 놀리지 않으시고... 증조할머니, 시부모님에 아이 셋을 키우며 대가족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맏며느리는 이제 살림의 여왕이 되었다. 하지만 4대, 8명의 식구가 함께 사는 대가족인 만큼 언제나 화기애애할 수만은 없는 법! 설을 며칠 앞둔 어느 날, 며느리는 시어머니에게 그동안 감춰왔던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는데...! 열심히 일한 황소가족 떠나라! 소보다 부지런하게 일하는 황소가족에게 찾아온 하루의 달콤한 휴가~ 새해를 맞아 다함께 겨울바다로 여행을 떠나게 됐는데... 모처럼의 휴가에 가장 신이난건 맏며느리~ 그간의 서운한 마음에 겨울 바다에 훌훌 털어버리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올 한해도 황소같이 성실하게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한다. 일 년 중 가장 큰 명절인 설! 황소가족도 설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이 가족의 설 준비 풍경은 어떨까? 설날 아침~ 평생 황소처럼 묵묵하게 열심히~ 하지만 항상 넉넉하게 살아온 황소 4대 가족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