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77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01.30 (금)
[화제] 굴을 밭에서 캔다?! 출발 모닝와이드 앞으로 온 한 통의 사진! 밭에서 캐는 굴이 있다!! 뭐~ 바다에서 나는 굴이 밭에서 자란다고?? 확인을 위해 달려간 곳은 충남 태안의 한 마을! 하지만 이리보고 저리 봐도 평범한 밭들뿐... 그때 지나가던 마을 주민 “여가 아니구~ 옆 마을이유~” 다시 또 달려간 옆 마을, 땅에서 뭔가를 캐고 있는 사람들 발견 했는데... 드디어 찾은 것일까?! 그러나 캐던 것은 바지락조개! 게다가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굴은 땅에 닿으면 썩어서 자랄 수 없다고 하는데...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굴 밭의 정체! 하지만 여기서 포기할쏘냐~ 마지막 희망을 품고 마을 회관을 찾은 제작진! 그런데 여기 그 신기한 굴 밭을 직접 만들었다는 어르신이 있다!! 어르신이 안내한 곳~ 정말 굴들이 빽빽하게 자라고 있는 굴 밭이 있다!! 대체 이 굴 밭은 어떻게 생긴 것일까? 50년을 거슬러 올라가는 가슴 찡한 사연과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숨은 이야기, 그리고 그 밭에서 나는 최고의 별미 굴 음식까지! 신기한 굴 밭의 비밀 속으로 들어가 보자~! [맛] 육해공 가족 맛집~ 맛은 기본이오~ 넉넉한 인심은 필수~ 온 가족 입맛 통일! 외식지존!! 육해공 가족 맛 집을 만나보자. 인천의 한 가족 맛 집! 마치 숲속에 온 듯~ 착각이 들게 하는 이곳의 인기메뉴는 통 삼겹살 바비큐!!! 참나무 장작 훈연으로 1시간 반가량 노릇노릇하게 구운 통 삼겹살은 기름기가 쏘옥 빠져 부드러운 육질이 일품이라고~! 한편, 서울의 또 다른 맛 집에선 바다와 육지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꽃게, 낙지, 조개, 홍합 등 10여 가지의 해산물에 돼지등뼈를 넣어 만든 해물뼈찜이 그 주인공!!!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해산물에 속이 든든한 돼지등뼈까지 더해지니~ 이것이야말로 금상첨화!!! 그런가하면 경기도의 또 다른 맛집에선 온 가족이 골라 골라~ 취향대로 먹을 수 있는 코스요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 들어는 봤나~ 먹어는 봤나~ “닭 코스 요리!” 닭 육회를 시작으로 닭불고기, 닭찜, 녹두닭죽, 닭볶음밥까지!! 먹어도 먹어도 끝없이 나오는 음식들 때문에 다이어트는 잠시 안녕~ 외식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는데~! 이번 주말, 입맛 공감~ 세대 공감~ 육해공 가족 맛 집을 만나보자. [전원 속으로] 바깥 이장, 안 이장 전통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전남 보성의 강골마을. 한 겨울 추위도 아랑곳없이 푸른빛을 띤 대나무 숲이 매력적인 이 마을에 가장 바쁜 부부가 있다. 남편은 강골전통마을 마을위원장, 아내는 마을이장 일을 맡아 그야말로 내외간 안팎으로 동분서주라는데~! 5년 전, 마을의 고가가 빈 채로 훼손되는 게 안타까워 마을로 들어온 남편 정민씨. 앉으나 서나 전통마을 지킬 생각에 마을에 있는 빈 집이며, 문화재들 관리에 정신이 없고... 그 남편에 그 아내라고~ 아내 역시 작년부터 마을 이장 일에 마을 부녀회 일까지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100년은 훌쩍 넘은 큰 한옥에서 마을 전통도 지키고, 가족 간의 정도 지키며 사는 강골마을의 부창부수~ 이장가족을 만나본다. [소도비의 ] 불을 품은 땅, 옐로스톤 130년 전 세계 최초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옐로스톤.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수가 바위를 노랗게 만들었다고 해서 ‘옐로스톤’이라 불리는 이곳은 그 넓이가 무려 9000㎢로 충청남도 면적과 맞먹는 세계 최대 국립공원이다. 지표 밑 5km 정도에 마그마를 품고 있는 이곳은, 곳곳에 있는 온천만 해도 1만개가 넘는다. 모닝글로리, 에메랄드, 사파이어 이름만큼이나 예쁜 형형색색의 온천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올드 페이스풀이다. 한 두 시간 간격으로 5분 동안, 60미터 높이로 뿜어져 나오는 간헐천을 보기 위해 모여든 관광객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그런가하면 옐로스톤의 인기 비결 또 있으니~ 아메리카 무스, 엘크, 바이슨 등의 야생 동물들이 그것이다~ 이들로 인해 도로가 주차장이 되어도 사람들의 배려로 자연의 생태계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데... 북아메리카 최대의 화산지대, 옐로스톤의 매력 속으로 퐁당~ 빠져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