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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8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02.02 (월)
[현장]
 충격! 사람이 어떻게 이런 짓을...
실종 37일, 공개수사 19일 만에 ‘군포 여대생 실종 사건’ 범인 검거! 그런데 수사가 진행될수록 하나 둘 밝혀지는 충격적인 사실들! 이번 여대생 살인사건의 피의자가 지난 2006년부터 경기 서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7건의 부녀자 실종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밝혀진 것! 범인은 증거인멸을 위해, 차량을 불태우고 컴퓨터 하드를 포맷하는 등, 우발적 범행이라 하기엔 너무나 치밀한 행동을 보여줬는데... 하지만 이웃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평상시엔 너무나 예의바르고 성실한 젊은이였다는 것!두 얼굴의 살인마에 온 국민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 온 국민을 공포에 떨게 한 ‘경기 서남부 연쇄 살인 사건’을 샅샅이 들여다보고, 그런 극악무도한 범죄를 줄일 수 있는 해법은 없는지 모닝와이드에서 취재했다.


[아주 수상한 맛집]
 실보다 가는 칼국수?/손님이 밥을 하는 식당
-실보다 가는 칼국수가 있다? 아무리 얇은 소면도 실보다는 두꺼운데~ 오동통한 면발이 매력인 칼국수가 실보다 가늘다고~!! 그 수상한 요리를 맛보러 출동!! 하지만 식당 안의 사람들이 먹는 것은~ 평범한 면발의 칼국수 뿐~! 진짜 주인공은 따로 있다는데... 칼국수 그릇 안에 담긴 검푸른 녹색의 국물~ 도대체 이 칼국수의 정체는 무엇일까? 알고 보니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매력인 매생이 칼국수~ 실보다 가는 면발의 정체는, 바로 이 매생이였던 것이다~! 한 그릇 먹고 나면 바다가 입안으로~ 가슴으로~! 색깔부터 수상한 매생이 칼국수~ 안 먹어 봤으면 말을 마시라~!!      
-아무리 맛있는 밥도둑 간장게장이 있더라도 밥이 맛없다면 말짱 도루묵! 식당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바로 밥맛! 진짜 집 밥 같은 맛을 볼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점심시간~ 작은 식당에 꽉 찬 손님들! 그런데 손님들 앉아있는 식탁마다 놓여있는 것은 보글보글 끓는 찌개가 아닌 압력밥솥? 손님들이 직접 밥을 한다?? 그렇다~ 이 식당은 손님이 직접 밥을 해 먹는다는 놀라운 사실~! 매실장아찌와 깻잎된장박이, 짭쪼롬한 생선잡젓을 막 지은 뜨거운 밥 위에 올리면 그야말로 천하진미다~ “진짜 밥은 배만 채우는 밥이 아니라~ 마음을 채우는 밥이다” 별난 주인장의 귀한 밥 철학이 담긴~ 아주 수상한 맛 집을 가보자~



[화제]
 전국 강타! 아내의 유혹 신드롬~
지금 대한민국 직장인들 사이에 칼퇴근 바람이 불고 있다! 때 아닌 칼퇴근 바람~  그 중심에는 지난 주 시청률 40%를 돌파한 드라마 이 있다! 인터넷에는 아내의 유혹 주인공들의 캡처사진을 모아 만든 패러디 영상물이 넘쳐나고! 매일 저녁 아내의 유혹을 같이 시청한다는 주부 팬들도 등장할 만큼 국민드라마로 우뚝 섰다다는데... 전국에 불고 있는 아내의 유혹 신드롬! 미용실에서는 아내의 유혹 장서희 단발머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장서희 의상을 협찬한 의상실에는 드라마 속, 의상을 찾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는데! 아내의 유혹! 그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전국을 들썩이게 한 아내의 유혹, 그 열풍을 취재한다.


[Save energy Save earth]
 자동차 없는 마을?! 스위스 체르마트
자연의 나라 스위스. 그 중 해발 4,478미터의 높이로 만년설의 장관을 이고 있는 마터호른에 가는 길! 설산과 초원, 그리고 목가적인 주택이 마치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체르마트는 경관이 빼어난데다 공기 좋은 마을로 손꼽힌다. 이런 체르마트를 더욱 유명하게 해 준 게 있으니 다름 아닌 '자동차 없는 마을'! 화석연료를 사용해 매연을 내뿜는 자동차는 이곳 체르마트에 아예 발을 들여놓을 수 없도록 규정지어 놓았는데. 이런 노력으로 청정 마을을 유지하고 있단다. 게다가 고갈돼 가는 화석 에너지도 줄일 수 있으니 일석이조! 다소 불편함은 존재해도 이런 불편함이 오히려 전 세계 수많은 이들을 이곳 체르마트로 불러들이게 하는 힘이라고. 하지만 체르마트에 자동차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관광객을 위한 열차나 택시, 셔틀버스 등은 모두 전기로 이용한다. 또한 주민들의 차도 모두 전기 자동차. 여러 시간 충전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자동차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는 일에 이곳 주민 모두가 나서서 철저하게 지키고 있는 셈이다. 스스로 환경을 아끼고 지켜나가며 안녕을 추구하는 스위스 체르마트 사람들의 남다른 지구 사랑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