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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3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02.09 (월)
[현장]
 금빛 점프! 한국의 딸 김연아~
2009 세계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 비록 꿈의 점수대라 불리는 200점대 달성은 무산됐지만, 싱글쇼트프로그램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는 등 값진 우승을 이뤄냈다! 4대륙 선수권대회,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열린 지난 토요일, 김연아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대한민국이 들썩였다!  오고가는 사람들로 늘 북적이는 서울역은 김연아 선수 응원하느라~ 갈 길까지 마다하고 자리를 잡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인천의 한 스케이트장 역시 일반인부터 제2의 김연아를 꿈꾸는 피겨 꿈나무들까지 한가득 모여, 응원에 여념이 없는데~!! 대한민국은 지금 김연아 바람으로 행복하다!! 4대륙 선수권대회 첫 우승을 거머쥔 김연아 선수~ 그 짜릿한 감동의 순간을 공개한다!  


[아주 수상한 맛집]
 간판이 없다! 하루 세 시간만 연다! 
-언뜻 보면 시골마을 구멍가게처럼 보이는 기와집. 하지만 솔솔 풍겨 나오는 돼지고기 익어가는 냄새가 지나가는 사람의 발을 붙잡는다! 허름한 외경에 한번 놀라고, 꽉 찬 손님에 두 번 놀라고, 그 맛에 세 번 놀란다는 30년 전통 전설의 불고기집! 간판도 필요 없다~ 인테리어도 필요 없다~! 30년째 이집의 유일 메뉴, 석쇠불고기만 하나 있으면~ 전국에서 모여든 손님들로 문턱이 닳을 지경! 양념은 오직 간장, 과일즙 뿐. 하지만 달달하면서도 상큼한 향이 고기에 부드럽게 배어있어 다른 양념이 필요가 없다는데~! 이미 전설이 되어버린 이집 불고기, 그 놀라운 맛을 공개한다! 
-밥을 먹기 위해선 꼭~ 시간을 맞춰 가야하는 식당이 있다?!! 그 이유는.. 하루 딱~ 3시간만 장사하는 집이기 때문~! 부랴부랴 찾아간 식당~ 그런데, 오후 3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벌써 가게 문이 닫혀있다. 다음날, 다시 찾아간 식당, 50년 넘게 콩비지만을 팔고 있다는 할머니를 만날 수 있었는데! 그런데 나오는 음식은 밥과 무채, 양념장, 콩비지가 전부~ 소박하다 못해 초라할 지경인데~! 하지만 한입 먹어본 콩비지~ 구수한 깊은 맛에 열 반찬이 필요 없다!! 그렇다보니~ 이 식당 3,40년 단골 손님은 기본이오~ 10년 단골은 명함도 못 내민다고~ 하루 딱 3시간~ 놀라운 콩비지 맛은 과연~?!! 



[화제]
 2000명이 하는 코잡이 놀이??
2000명이 함께 코 잡이 놀이를 하는 마을이 있다? 소문을 듣고, 수원의 한 마을로 찾아간 제작진. 그런데 마을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작은 마을과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수천 명의 관광객에~ 마을 여기저기 전 부치느라, 잔치국수 준비하느라, 떠들썩한 분위기에~ 한바탕 잔치라도 열렸나? 그나저나~ 대체 코잡이 놀이는 무엇일까?? 궁금해 하던 바로 그때~!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 거대한 줄 하나! 그 길이가 무려 30미터, 무게는 자그마치 3톤!! 대체 이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하니~ 코잡이 놀이를 할 때 쓴다고?? 알고 보니, 코잡이 놀이의 정체는 정월대보름날 하는 전통 줄다리기라고~! 누군가의 실수로 이름이 잘못 전해진 것이
오늘까지 전해져오고 있다는데~ 이름이 어떻든 정월대보름이면 마을의 다산과 풍요, 안녕을 기원하며 코잡이 놀이를 해오고 있다는 수원의 한 마을~ 농촌이 아닌 도시 지역에서 열려 더욱 특별하다고~! 정월대보름, 신명나는 코잡이 놀이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


[Save energy Save earth]
 쓰레기로 달리는 자동차
나날이 치솟는 국제 유가로 전 세계가 바짝 긴장하는 가운데 얼마 전 미국에서 쓰레기를 연료로 하는 자동차가 발명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버려지는 쓰레기로 자동차가 달린다고 하니 사람들 관심 집중되는 건 당연지사. 그래서 저 멀리 미국 까지 날아가 사실 확인에 나섰다. 앞모습은 평범한 자동차~ 하지만 그 뒤태가 심상치 않으니, 흡사 공장 굴뚝처럼 치솟은 뭔가가 보였다. 여기에 호두껍데기, 톱밥 등을 넣고 일단 시동을 걸어보는데.. 과연 이 차가 달릴 수 있을까 싶은 순간, 힘찬 시동 소리와 함께 달려 나가는 자동차!! 쓰레기 자동차라고 얕잡아봤다간 큰 코 다칠 일. 건조된 쓰레기를 태워 생긴 가스로 달리는데, 그 속도가 여느 자동차 못지않다. 20년 전 SF 영화에나 나오던 상상 속의 이야기가 바로 현실이 된 것.  버려지는 쓰레기를 에너지로~! 그 믿을 수 없는 현장으로 찾아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