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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6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02.12 (목)
[현장]
 빛나는 졸업식
“빛나는 졸업장을 가슴에 안고~~” 졸업식 시즌이 시작됐다! 정들었던 학교를 떠나는 아쉬움 속 오히려 신나는 졸업식이 있어 화제다. 들어는 봤나~ 일명 콘서트 형 졸업식! 의장대의 멋진 퍼포먼스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고 등장하는 오늘의 주인공 졸업생들! 곧이어 등장하는 건반과 드럼, 리드보컬~!! 여기에 댄스공연과 색소폰 연주가 어우러지니 여기가 콘서트장인지 졸업식인지 헷갈릴 정도~! 졸업식이 진행되는 또 다른 학교! 폼 나는 학사모에, 그럴싸한 졸업가운까지~! 그런데 학생들이 좀 어리다.. 알고 보니 이들은 모두 중, 고등학생~!! 학사모에 가운까지~ 특별한 졸업식을 해오고 있다고.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전교생 19명의 작은 시골 분교. 하지만 올해 졸업생은 달랑 한 명~! 졸업생이 적어 인근 학교로 졸업식 원정을 가야 하는 현실이 안타까워 분교에서 작은 졸업식을 준비했다는데~! 2009 졸업식 대소동~ 특별한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


[스타 맛 발견]
 김흥국의 색~다른 맛 발견! 
김흥국씨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맛의 세계, 스타 추격 맛!! 별미 진미로 소문난 한 식당~ 손님들이 하나같이 선택한 메뉴는 보쌈~! 그런데 이 집 보쌈, 뭔가 특별하다! 보기에도 참 맛있어 보이는 구릿빛 보쌈 빛깔~! 외모만 특별한 게 아니다. 그 맛은 담백하고, 쫄깃하고, 구수하니~ 그야말로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착한 맛!! 과연, 이 집 보쌈의 비밀은 무엇일까? 맛 추격에 들어간 김흥국씨! 그가 찾아낸 것은 바로 가마솥 가득 담긴 야채육수! 갖은 야채와 약초를 넣어 만든 육수는 7년째 씨물을 받아 사용해 오고 있다는데... 전문가들에 의하면 오랫동안 사용해온 육수 속에는 많은 성분들이 녹아있어, 돼지고기의 육즙을 보호~ 쫄깃한 맛을 더해줄 뿐 아니라, 빛깔도 선명하게 해준다고~! 여기에 전통방식 그대로 만들어 낸 손 두부와 경기도 평창 땅속에 묻어둔 묵은지, 친정어머니께서 아랫목에서 맛을 낸 청국장까지 합쳐지면~ 그야말로 최고의 맛을 낸다고 하니~! 오늘 기러기 아빠 김흥국씨, 엄마의 손맛 제대로 느끼고 왔다! 



[화제]
 서해에 숨겨진 유토피아, 위도!
부안 격포항에서 40분 남짓 배를 타고 달리면 나타나는 섬, 위도! 허균이 에서 꿈꾸었던 '율도국'의 실제 모델이라는 위도는 4계절이 풍요로운 섬이라고~! 대부분의 어촌 마을이 어업 활동을 하지 않는 2월에도 이곳 사람들은 손바닥만 한 자연산 홍합(=섭) 채취로 바쁘다고~! 또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겨울철 진풍경이 있으니~ 위도에선 겨울 빨래가 한창?!! 섬 앞바다에 빨래 널듯이 주민들이 내다 거는.. 요상한 빨랫감의 정체는 바로 김! 펄에 발목을 만들어, 자연바람과 태양광 100% 수작업만으로 만들어지는 재래식 김은 위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진미 중 진미라고~!!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환상의 섬! 위도로 떠나보자~

[추천이 간다]
 매일 술병 끼고 사는 할아버지?! 
술자리가 벌어진 곳이라면 어디든 출동~! 1년 365일 내내 술병을 들고 다니는 할아버지가 있다?! 술독에 푹~ 빠져 산다는 할아버지를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리포터 추천이 나섰다! 전남 강진군의 한 마을. 과연, 소문대로 할아버지네 집 근처부터 술 냄새가 진동하고, 대문 밖으로는 양조장 저리가라~ 수북하게 막걸리 통이 쌓여있는데~! 하지만 제작진이 만난 할아버지의 상태는 매우 건전했으며~ 게다가 술은 입에도 못 댄다는 놀라운 반전을 맞이하게 됐으니~!! 그렇다면, 할아버지는 왜 술병을 끼고 다녔던 것일까? 집 마당에 그 비밀이 있다며 제작진을 안내하는 할아버지. 들어서자마자 빙글빙글~ 눈 돌아가게 만든 것은, 무수한 바람개비들?! 할아버지, 알고 보니 버려진 막걸리 통으로 거대한 바람개비 작품을 만들고 있었던 것! 그 수만 해도 무려 1천여 개! 3년 전, 농작물을 습격하는 날짐승을 쫓아내기 위해 만들기 시작한 것이, 이제는 온 마을을 바람개비 세상으로 만들어버렸다는데~! 바람개비 할아버지의 늦바람~ 신바람~ 예술 속으로~ G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