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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4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02.24 (화)
ㆍ한국의 美, 청산도!
ㆍ40년 째 빨간 족발!
ㆍ물 위에 떠있는 발!
ㆍ털이 나야 사는 마을?!

[화제1]
 한국의 美, 청산도!
완도에서 40분 거리의 청산도! 돌담과 황톳길 등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독특한 풍경 덕분에 영화 를 비롯 여러 드라마의 배경으로 등장할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인데... 그런데 이렇게 아름다운 청산도에 한 가지 미스터리가 있다?! 어떤 특정 지역에만 가면, 멀쩡하던 나침반이 빙글빙글 돌아서 배들이 길을 잃고, 멀쩡하던 휴대전화가 갑자기 안 터지는 등 수수께끼 같은 일이 일어난다는 것! 이 때문에 ‘한국의 버뮤다 삼각지대’라고 불리는 청산도! 이 미스터리는 섬 안에 있는 ‘무엇’ 때문이라는데~!! 청산도의 명물이라고 불리는 ‘무엇’! 그 정체를 찾아서 지금 청산도로 떠나보자~ 


[천하일미외고집]
 40년 째 빨간 족발!
출출한 때면 생각나는 대표 메뉴, ‘족발’! 그런데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족발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 있다!! 겉은 쫄깃~ 속은 야들~ 그런데 색깔은 빨갛다?! 그렇다. 일명 빨간 족발 이 바로 그 주인공~!! 언뜻 보면 ‘퓨전음식’ 같지만, 무려 42년째 이어져 내려온 토박이 장수 메뉴. 1968년 시어머님이 처음 시작한 족발집을 이제 며느리인 주행자(69)씨가 물려받아 그 맛 이어오고 있는데~ 족발의 발목 아랫부분, 일명 ‘미니족’만을 사용해 생긴 모양은 마치 ‘양념치킨’을 연상케 하지만~ 그 맛은 일반 족발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 뜨거운 물에 푹 삶아낸 족발을 다시 찬불에 식혀 말린 다음 이집만의 특제 양념소스를 발라 석쇠에 구워주면 양념족발이 탄생되는데~!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 과정 중 어느 하나 거른 적 없다고 하니 그 정성이 바로, 지금까지 그 맛을 이어온 비법이 아닐까? 매콤한 양념족발의 뜨거운 맛보러 GO! GO!! 



[추천이 간다]
 물 위에 떠있는 발!
인터넷에서 발견한 의문의 사진 한 장! 물 위에 둥둥~ 뭔가 떠있다?! 자세히 보니.. 사람 발 같은데..?! 사진을 본 사람들은 마네킹이다~ 싱크로나이즈 선수의 발이다~ 의견만 분분~! 대체, 이 사진의 정체는 무엇일까? 수소문한 끝에 찾아간 한 수영장~ 사진 속 모습과 흡사한 수영장인 것 같긴 한데... 과연 사진에서처럼 물 위에 발이 동동 떠 있다? 없다? 정답은, 있다!! 그런데 발이 둥둥 떠 있는 것도 모자라 움직이기까지~?! 알고 보니, 이 발의 정체는 사람이 물속에서 물구나무로 수영을 하고 있었던 것! 게다가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 주인공이 72세의 할아버지라는 것! 20년 전 허리 디스크로 처음 수영을 시작했다는 유재홍 할아버지. 어느 날, 한 학생이 물구나무 수영 연습하는 것을 보고, “바로 저거다~” 물구나무 수영에 도전하게 됐다는데~! 이젠 할아버지만의 특별한 건강 요법이 된 물구나무 수영, 정말 건강엔 도움이 되는 것일까? 물구나무 수영을 하는 할아버지의 별난 건강비법을 만나보자~!


[화제2]
 털이 나야 사는 마을?!
경남 남해군. 이곳에 털이 나야 사는 마을이 있다?! 그것도 일 년 중 딱 3개월 동안만 반짝 털이 난다는데~! 게다가 그 털을 잡으면 하나에 1만 원대를 웃돌 만큼 귀한 몸값 자랑한다고 하니, 온 마을 사람들 이 맘 때만 되면 털 잡으러다니느라 비상이 걸린다고!! 그 귀한 털의 정체를 찾아 나선 제작진. 온 마을 사람 붙잡고 털을 확인하기 시작하는데... 그러던 중 들려온 결정적 제보! 바다에 가야 그 털을 볼 수 있다?! 알고 보니, 그 털의 정체는 바로 온 몸에 갈색 털이 북슬북슬한 난 '털게'! 알이 꽉 찰 때면 다시 먼 바다로 돌아가기 때문에 지금이 아니면 잡기 어렵다는데... 워낙 소량만 잡히다보니, 그 인기는 가히 폭발적~! 마을 사람들, 털게한테 고등어까지 먹여가며 말 그대로 애지중지라는데~ 어디 이뿐이랴! 털게의 맛은 꽃게나 대게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 털게 찜부터 털게 탕까지~ 남해안 최고의 별미, 털게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