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25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04.08 (수)
ㆍ대한민국 우주 발사! ㆍ월 6천! 50년 전통 민물 매운탕 ㆍ세쌍둥이네 질투대장 ~! ㆍ우주인 이소연의 1년 전 약속 [현장] 대한민국 우주 발사! 카운트다운 한국 최초 우주인을 배출한지 1년만인 2009년, 우주를 향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바로 “위성 발사체 KSLV-1”가 우리의 기술과 힘으로 올 7월 경 남해 끝단 외나로도에서 발사되는 것! 3개월 후에 있을 인공위성 발사를 앞둔 우주센터는 막바지 시험작업에 분주하고. 연구진들은 천만 분의 일 확률로 생길지 모르는 오차를 줄이기 위해 여념이 없다. 이와 같은 우주센터의 열기는 그대로 인근 마을에도 전해졌다. 예내 마을 사람들은 우주 발사를 앞두고 두려움 반, 설렘 반~! 우주센터를 보겠다고 많은 외지 사람들이 찾아와 마을이 활기를 띠니, 마을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데~ 찾아올 관광객들을 위해 손님맞이 청소는 물론, 안내문 준비에도 한 창인 마을 사람들. 막바지 시험작업에 분주한 우주센터, 인공위성 발사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설레는 현장을 지금 찾아가보자! [생각을 바꾸면 돈이 보인다!] 월 6천! 50년 전통 민물 매운탕 계속되는 불황에도 월 6천 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식당이 있다! 경치 좋은 산자락에 위치한 이곳은 소문자자한 식당답게 자리마다 손님들 가득한데~ 이들이 하나같이 찾는 메뉴는, 얼큰한 맛이 일품인 민물 매운탕! 1960년부터 지금까지 2대째~ 변하지 않는 맛으로 손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단다. 그 일등공신인 민물 매운탕 완성하기까지의 과정, 쉽지만은 않았으니~ 식당 앞을 흐르는 강에서 잡은 신선한 민물고기를 재료로 쓰는 것은 기본! 육수 또한 평범하지 않다고. 당귀, 느릅나무, 상황버섯 등 각종 약재를 넣고 가마솥에 푹 끓여 만든 육수는 생선 비린내를 없애는데 특효약!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이 집 매운탕의 가장 큰 비법은 직접 만든 고추장에 있다. 국내산 태양초 고춧가루에, 약재 육수와 오미자 청 등을 넣어서 항아리에 숙성시킨 고추장은 그 자체만으로 최고의 밥반찬이 된다는데~ 세월에 정성을 더해 탄생시킨 월 매출 6천 만 원의 민물 매운탕. 그 숨은 비법을 낱낱이 알아본다. [화제1] 세쌍둥이네 질투대장 ~! 6년 동안 온 식구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집안을 호령했던 6살 민석이! 늘 최고만을 입고, 먹고, 즐겼던 민석이의 순탄한 인생에 최대 경쟁자가 나타났으니~ 그 상대는 다름 아닌 6개월 된 세쌍둥이 동생들! 쌍둥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엄마, 쌍둥이들을 어르고 달래느라 바쁘신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어른들 모두 동생들 돌보느라 유아독존이던 민석이는 점점 뒷전으로 밀리기 시작했다. 이젠 민석이가 놀아달라고 떼를 써도 누구 하나 거들떠보지 않는 상황. 서운함을 참다못해 6살 민석이, 질투대장으로 돌변했다! 동생들이 먹을 분유를 몰래 먹는가 하면, 간식도 빼앗아 먹고, 툭하면 동생들 약을 올려 울리기까지~ 어른들이 하지 말라는 건 모두 하고 다니는 여섯 살, 민석이! 세쌍둥이네 미운 여섯 살, 민석이의 좌충우돌 가족사랑 회복 프로젝트! 지금 시작된다. [화제2] 우주인 이소연의 1년 전 약속 2008년 4월 8일. 전 국민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우주로의 비행은 성공했고,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이 탄생했다. 그로부터 8일 후~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은 지구와의 교신을 통해 한 소녀를 만났다. 화상 대화를 통해 만난 자랑스러운 한국인은 다름 아닌 은반 위의 요정, 김연아! 서로를 응원하고, 지구에서 만나 떡볶이를 먹자고 철떡 같이 약속 했던 이소연과 김연아. 그 후 1년~ 이소연은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으로, 김연아는 피겨여왕으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다 보니 그 소박한 약속조차 지키기 쉽지 않았는데~ 1년이 지난 오늘! 그 때의 약속을 잊지 않은 우주인 이소연은 피겨여왕 김연아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단다. 그들은 과연 1년 전 했던 소박한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그 훈훈한 현장을 공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