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56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05.21 (목)
ㆍ큰 바위 얼굴의 정체는? ㆍ가격대비 최고의 웰빙식 ㆍ비상! A형 간염 주의보 ㆍ달콤한 나의 노년! [미스터리 그 곳] 큰 바위 얼굴의 정체는? 보는 사람마다 깜짝 놀라는 거대한 얼굴을 가진 사람이 있다? 일명 ‘큰 바위 얼굴’이라 불리는 주인공. 한번 보면 그 매력에 푹 빠져 넋을 잃을 정도지만 무엇 때문인지 수십 년째 섬에서 나오지 않고 있단다. 소문의 진원지는 전라남도 신안군의 작은 섬, ‘하의도’. 마을 사람들 모두 알고 있는 '그분'은 바닷가에 가야 만날 수 있다고 전해진다. 그리하여 달려간 바닷가~ 하지만 보이는 것은 망망대해와 섬뿐! 그렇게 발길을 돌리는 순간~ 눈앞에 믿을 수 없는 거대한 얼굴이 나타났다. 바로 30m 높이의 바위섬 전체가 사람 형상이었던 것! 휘날리는 머리카락과 넓은 이마, 오뚝한 콧날과 튀어나온 아래턱이 영락없는 사람의 옆모습. 또 하나 특이한 점은 몸이 마치 금방이라도 포효할 것 같은 사자의 모습과도 닮았다는 것이다. ‘큰 바위 얼굴’, 혹은 ‘사자 바위’로 불리는 바위섬.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지켜주는 수호신과 같은 존재, 큰 바위 얼굴의 실체를 확인해본다. [착한 가격 최고의 맛] 가격대비 최고의 웰빙식 주머니는 가벼워도 먹을거리에서 건강을 포기할 순 없다! 외식을 하더라도 웰빙으로 좀 더 싸고, 푸짐하게 즐길 수는 없을까? ▶옛 시골집 같은 푸근한 외관에,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푸짐한 보리밥정식을 자랑하는 이 집! 소면과 계란찜으로 입맛을 돋우면 열두 가지 채소와 10여 가지의 각종 밑반찬이 줄줄이 나온다. 뽕잎가루 넣어 만든 보리밥에 각종 나물과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쓱쓱 비벼먹으면 맛도 잡고~ 건강도 잡고~ 이보다 좋을 순 없다! ▶하루 7번, 매일 고소한 냄새가 진동하는 순두부 집! 두부가 나오는 시간에 맞춰 가면 갓 나온 따끈따끈한 두부를 매일 맛볼 수 있다는데~ 맑은 국물의 순두부찌개, 얼큰한 두부 동태전골 등 두부의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국내산 백태에 일반응고제 대신 식물성 칼슘을 넣어 만든 두부는 건강까지 생각했다는데~ 가격에 대한 부담은 반으로 뚝! 건강은 쑥쑥 오르는 가격대비 최고의 웰빙 음식을 소개한다. [현장] 비상! A형 간염 주의보 감기인줄 알고 무심히 지나치다 혼수상태에까지 이르러 응급실에 실려 오는 환자들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고열ㆍ황달ㆍ피로감ㆍ복통까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한 A형간염이 무섭게 번지고 있는 것! 최근 서울 도봉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11명이 집단 발병하는가 하면, 여의도 증권가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다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 바이러스를 접한 경험이 없는 2-30대 젊은 층에서 주로 발병하는 A형간염. 보통 감기처럼 스쳐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급격한 간부전이 오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때문에 요즘 병원은 A형간염 항체 검사를 하거나, 예방접종을 하기 위해 찾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보건소에서도 A형간염을 예방하기 위해 여념이 없다.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는 5월부터 7월까지 집중 발생하는 A형간염의 감염경로부터, B형간염과의 차이점! 예방법까지 자세히 취재해본다. [재테크,위기가기회다] 달콤한 나의 노년! 경북 예천 삼강마을에 문화재 지킴이 부부가 떴다! 조선시대 마지막 주막인 삼강주막을 알리기 위해 남편은 주막의 역사 선생님이, 아내는 주모가 되어 지역 문화재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나고 자란 고향을 알릴 수 있는 이 일이 부부에게는 큰 보람이란다. 71세 동갑내기 부부가 일만 하던 일상에서 벗어나 이렇게 특별한 봉사활동까지 하며 여유로운 노년을 보낼 수 있는 데에는 남편의 지혜가 숨어 있었는데~ 미리 준비한 노후대책 덕에 넉넉한 삶을 살아가는 부부! 이들을 통해 노년을 풍성하게 살아가는 재테크 방법을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