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67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06.05 (금)
ㆍ쫄깃, 담백 우럭 속으로! ㆍ호랑이와 토끼 ㆍ고속도로 갓길 사고 딱~ 절반! ㆍ우와~ 여름이다! 바다에서 놀자! [제철 제 맛] 쫄깃, 담백 우럭 속으로! 밭에서 보리가 누렇게 익어갈 즈음, 바다에서 맛이 최고조에 달하는 생선이 있으니~ 다름 아닌 우럭! 살이 오동통하게 올라 맛은 물론, 영양까지 최고조에 달해 그야말로 물 만난 생선이다. 이 우럭 덕에 요즘 충남 삼길포항엔 사람들로 북적이고~ 이한치한, 이열치열로 때 이른 더위 날려줄 다양한 우럭 별미도 등장했다. 14가지 한방재료로 만든 진한 육수에 얼음동동 띄운 '우럭 한방 물회'! 새콤한 양념장은 잃었던 입맛 살려주고~ 시원한 한방육수는 건강까지 지켜주니, 더위 날리는 1석3조의 기찬 음식이 따로 없다. 우럭 한 마리를 통째로 튀겨 매콤한 소스와 청양고추 팍팍 올려 땀 뻘뻘 흘리며 먹는 '우럭 통 튀김'은 화끈한 맛으로 더위를 날려준다. 그 뿐이랴~ 간장소스로 양념한 우럭찜 위에 얇게 썬 파를 듬뿍 올린 '우럭파채찜'은 우럭 살을 파에 돌돌 말아 먹는 재미에~ 쫄깃하고, 담백하고 짭조름한 맛까지 선사해 젓가락 행진이 끊이질 않는다고. 우럭의 변신엔 끝이 없다! 토마토소스를 곁들여 별난 맛 선사하는 우럭탕수육! 이름도, 맛도 생소한 음식답게 아주 특별한 별미라는데~ 제철 만나 진가를 제대로 발휘하는 다양한 우럭 요리, 지금 맛보러 가자. [전원 속으로] 호랑이와 토끼 경남 함양 문상마을에는 동네 사람들도 알아주는 고함쟁이가 있다. 목청이 커 마이크도 스피커도 필요 없는, 문상마을 자타공인 고함쟁이는 바로 강동춘 할아버지(69세). 특히 이 맘 때면 할아버지 목소리가 더 커지는데, 그 이유는 분봉시기가 됐기 때문. 거느리는 벌 식구만 80통이 넘다보니 어느 통에서 언제 분봉이 시작될지 항상 초긴장 상태. 벌이 나오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 할아버지 목소리가 진가를 발휘한다. 망 가져 와라~ 쑥 가져 와라~ 사다리 가져 와라~ 쩌렁쩌렁 울리는 고함소리에 바빠지기 시작하는 사람은 바로 할머니(68세)! 할아버지 고함에 꼼짝 못하고 시중드는 모습이 사뭇 호랑이와 토끼 같다. 하지만 고함소리만 클 뿐 48년 동안 크게 한 번 다퉈보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할아버지. 부창부수 아니랄까 할머니는 그 고함소리를 음악처럼 삼고, 그 소리 듣는 재미에 여태 살았다는데~ 지리산 자락 문상마을, 호랑이와 토끼 부부의 재미난 하루를 따라가 보자. [전 국민교통안전프로젝트'딱 절반'] 고속도로 갓길 사고 딱~ 절반! 교통안전상식에서 교통사고 예방법까지~ 교통사고와 관련된 모든 것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전 국민 교통안전 프로젝트, 딱~ 절반' 그 세 번째 프로젝트, 고속도로 갓길 사고, 딱~ 절반! 매년 210여 건씩 발생하는 고속도로 갓길 사고! 그중 70여명이 사망하고 160여명이 부상을 당한다. 사망률은 일반 교통사고의 3배가 넘는 40%! 매년 끊이지 않는 고속도로 갓길 교통사고! 그 원인과 대책을 알아본다. [화제] 우와~ 여름이다! 바다에서 놀자!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줄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쇼가 시작됐다! 경기도 화성 전곡항과 안산 탄도항에서 펼쳐지는 2009경기국제보트쇼가 바로 그것. 세계 각국의 다양한 보트와 요트를 만날 수 있는 것은 기본! 사람들 발길과 눈길 사로잡는 것은 따로 있으니, 바로 바다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해상 체험! 일단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보던 고급 요트에 몸을 싣고 바다로 직접 나가볼 수 있다. 요트에 몸을 싣고 푸른 서해의 물살을 가르는 기분은 그야말로 환상적~ 게다가 어른 아이 상관없이 바다에서 즐길 거리도 무궁무진하다. 바다로 뛰어든 수중 범퍼카부터 수중 자전거, 셔틀바이크까지~ 바다에서 신나게 놀 수 있는 다양한 해상 체험이 준비돼 있다. '더위야 가라~' 세계 각국의 다양한 보트, 요트로 눈이 즐겁고 신나는 해상 체험으로 몸과 마음까지 즐거운 바다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