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68회 모닝와이드 3부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일 2009.06.08 (월)
ㆍ매 맞는 택시 ㆍ논밭 한가운데 식당? ㆍ맨손으로 고기를 잡는다? ㆍ황금색 가루의 비밀 [현장] 매 맞는 택시 택시 기사들이 맞고 있다?! 최근, 사고방지를 위해 설치한 차량용 블랙박스에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장면이 속속 포착되고 있는데~ 시속 60km로 달리는 택시 안. 뒷자리에 있던 승객이 갑자기 운전자의 머리를 가격한다. 만취상태였던 것. 또 다른 영상에선 옆자리에 앉은 승객이 갑자기 가방으로 운전자의 머리를 가격하며 심한 욕설을 퍼붓는다. 때문에 중앙선을 넘나들다 겨우 정차한 차량. 조금만 늦었어도 마주 오는 차량과 정면충돌할 뻔했다. 운전자 보호를 위해 '특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죄'를 시행하고 있지만 취객들의 무차별적인 폭행은 줄지 않았다. 심지어 달리는 택시에서 흉기를 들이대며 돈을 요구한 강도사건까지 발생했다. 늦은 밤, 거리에 나선 택시기사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도로 위, 모든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택시기사 폭행, 그 현장을 고발한다! [아주 수상한 맛집] 논밭 한가운데 식당? / 27도를 잡아라! ▶사람 많은 거리에 있는 식당이 장사 잘 되는 건 당연지사! 하지만 논밭 한가운데, 사람들 끌어 모으는 식당이 있다? 도심과 가깝긴 하지만, 주변엔 아무것도 없는 논밭 위 식당인데도 연일 문전성시! 보리밥을 시키면 먼저 나오는 잔치국수부터 정갈하고 깨끗하게 나오는 각종 나물과 강된장! 거기에 몸보신 제대로 시켜주는 누룽지닭백숙까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매콤하고 화끈한 낙지찜이 기다리고 있다. 게다가 식당 뒤뜰엔 다양한 동물들이 사는 동물농장에, 박물관처럼 옛날 물건들도 가득해 볼거리까지 푸짐하다. 맛과 볼거리 가득한 식당으로 시골밥상 맛보러 출발! ▶규모는 작지만 국수 맛만은 최고라는 한 식당. 그런데 이 식당 주인장의 가장 중요한 일과는 바로 일기예보 확인이란다. 특히 요즘처럼 여름이 다가올 때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데~ 오늘의 날씨가 맑음을 가리키고 낮 최고기온이 27도가 넘으면 이 식당, 변신을 시작한다! 우선 메뉴판의 모든 메뉴가 사라지고 비빔국수와 콩국수만이 남는다. 또 하나의 특이한 점은 걸쭉한 콩국물의 색깔이 검은색이라는 것! 검은 콩을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 고소하고 몸에도 좋단다. 면의 숙성도도 더워지는 날씨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온도확인은 필수! 뼛속까지 시원해지는 검은콩국수 한 그릇으로 올여름 더위까지 함께 후루룩 날려버리자~ [화제] 맨손으로 고기를 잡는다? 바다에서 맨손으로 고기를 건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 황당무계한 소문의 실체를 확 인하기 위해 찾아간 남해 어촌마을. 마을 주민들, 하나같이 정말 어떤 도구 없이도 맨손으로 고기를 잡고 있다! 이렇게 맨손으로 고기를 잡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마을의 거대한 어장 때문. 둘레 138미터, 지름 50미터의 돌로 된 거대한 어장엔 밀물 때 들어왔다가 썰물 때 빠져 나가지 못한 고기들이 가득~ 황금어장에서 맨손으로 고기를 잡을 수 있다는 소식에 전국 각지에서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몰려오고~ ‘바다가 열렸다’는 마을이장의 외침이 들리면 사람들 기다렸다는 듯 바다에 뛰어들어 고기잡이를 시작한다. 물 반, 고기 반! 어장 안에는 숭어, 우럭, 농어, 노래미 등 다양한 물고기가 가득하고 그물로 한 번 훑으면 팔뚝만한 숭어가 펄떡거리며 올라온다. 잡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남해 어촌마을을 모닝와이드가 소개한다. [농산물 대탐험푸드+∂] 황금색 가루의 비밀 특별한 재료로 손님들 발길 사로잡는 한 감자탕 집. 원조의 명성을 뛰어넘은 특별한 감자탕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카레 감자탕?! 코끝을 자극하는 카레 향으로 돼지 냄새를 잡고~ 부드러운 맛까지 더해 여성들은 물론 아이들까지 사로잡았다. 이 카레의 주성분이 바로 강황! 강황은 오래전부터 동양에서는 약재로, 서양에서는 향신료로 쓰일 만큼 그 효능과 매력을 동시에 인정받아왔다. 또한 강황의 '커큐민' 성분은 암과 치매는 물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그 효과 톡톡히 본 사람이 있으니~ 나영 씨는 강황영양밥, 강황생선구이 등 강황 다이어트로 6kg을 감량했다. 여기에 강황의 향과 영양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강황 온천도 있다는데~ 컬러, 맛, 향, 영양까지 그야말로 팔방미인 '강황'의 매력에 빠져보자!